수칸나 이벤트도 그렇고
평소에 발키리 애들이 칸나를 동경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칸나가 선생님 좋아하는 거 눈치채고는 코노카를 필두로 해서
선생과 엮어줄려고 하는거 아닐까 싶음
이른바 '맏언니 시집 보내기 작전'
"♪~"
"누님~. 기분 좋아 보이심다? 어제 선생님이랑 데이트 즐거웠슴까?"
"뭐..뭣?! 그걸 네가 어떻게 알...."
"크흠...코노카 부국장. 내 방에 들어올 땐 노크하라고 하지 않았나?"
"노크는 열번이나 했슴다~누님이 자리에 앉아서 웃으시다가 발동동 구르고 콧노래 부르느라 못들은거 아님까?"
"처음부터 보고있었으면 말을 걸라고!!!"
"에이 뭐 그런걸 갖고 소리 지르심까?"
"그보다 어제 밤에 선생님이랑 데이트 어떠셨슴까? 어디까지 가셨슴까? 아...혹시?"
"하아...어떻게 알았는지는 차치하고 데이트도 아니거니와 그런 천박한 손짓은 그만해라."
"에이~재미없게..."
"그래서 누님. 다음 데이트 약속은 잡으셨슴까?"
"...데이트 아니라니깐."
"응...? 설마...누님? 다음 약속 안잡았슴까?"
"나나 선생님이나 피차 바쁜 몸이다. 게다가 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하나? 귀관은 쓸데없는 헛소리말고 수사 현황이나 보고해라."
"아ㅡㅡㅡ누님?! 지금 그게 중요함까?!"
"누님, 생각해보십셔. 선생님 주변에 여자가 한 둘 임까?! 이렇게 늦장부리다간 다른 말뼈따구같은 애가 채간다구요."
"하아아....알겠으니 지금 보고할 생각 없으면 나중에 들어와라. 난 아직 처리할 일이 있으니..."
"아니 진짜 얘기 좀 들어보라니깐? 당장에 저나 생활안전국 애들이 선생님이랑 키스하는 거 상상해보십셔!!"
"......."
".........."
"어떠심까? 빡치죠? 막 열불나고, 아 그 때 모르는 척 술 한잔 마시고 취한척 선생님따라 샬레갈껄...하고 막 그런 생각들죠?"
"....그래서 귀관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데?"
"아니, 누님 표정은 푸시고...무섭슴다....아무튼 저희 공안국의 하계 수중 작전복 재고 조사랑 낡은 거 골라서 교체한다는데 누님이 해주십쇼."
"고작 말한다는게...그거 말할려고 그렇게 서두가 길었나?"
"하아아...진짜 누님, 범죄자 냄시는 기가 막히게 맡으시면서 이런건 눈치 못채시네."
"당연히 선생님 불러서 같이 하셔야죠."
"거 수영복을 눈으로만 확인함까? 함 입어보면서 선생님한테도 보여주고 그래야지."
"누님의 수많은 장점 중 하나가 빵빵한 가슴이랑 순산형 엉덩이 아니겠슴까? 남정네들은 그런거보면 아주 환장하지 않겠슴까?"
"......."
"귀관은 공안국의 부국장이란 자가....하아....여기서 이야기 끝내지..."
"아니,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보십셔...이 동생들이 다 누님 잘되라고 몇 날 몇 일을 계획한건데."
"아니 최근에 회의가 잦더라니 고작 그런 거 생각하고 있었나?!"
"코노카 부국장...일이 잔뜩 쌓인거 안보이나?"
"알겠슴다 알곗슴다. 나가서 순찰 한번 돌고 오겠슴다."
"보고서 정리를 하라고!!!"
"아무튼 누님! 제가 방금 말한거 꼭 한번 생각해보십셔!!"
"하아아...강도 뒤쫓는것보다 더 지치는거 같군..."
"........."
"........"
"응, 여보세요? 칸나야, 어젠 잘들어갔어?"
"...크흠. 선생님? 어제는 덕분에 잘들어 갔습니다."
"저...부탁드리거 싶달까...도움 요청드릴께 있어서 전화드렸는데..."
'응, 우리 칸나 부탁이라면 언제나 환영이지. 퍈하게 말하렴."
"....으 그게"
하면서 수칸나 메모리얼 시작한게 아닐까 싶다
일부러 젖탱이강조정액횡령최적화각오경영수영복 새로 사서 준비까지 하고는
그런생각 안할거니까 건전하다
DB887
2025/02/06 08:52
그런생각 안할거니까 건전하다
내아내는하야세유우카
2025/02/06 08:53
실제 블루아카에 일체 외설은 없다. 알겠지?
[Azoth]
2025/02/06 09:01
맛도리다
신선한라임
2025/02/06 09:09
하지만 칸나 전혀 학생같아 보이진 않고...
빛벼림공허
2025/02/06 09:10
헉 헤으응
두릴
2025/02/06 09:10
그러다 종언의 율자가 각성해버리면 어뜨캄
darkelfy2
2025/02/06 09:10
이어주려다 코노카가 먼저 반하는 전개가 아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