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년 동일본 대지진 영상 ( 진도 5~9.0 )

지진시작하고 20초안에 가구들이 쓰러지네요. 시작하자마자 바로 어딘가 아래로 들어가야하네요

와 저러고 나서 가슴 쓸어내렸는데 쓰나미가...
와 진짜 그 생각하니 3분을 못 넘기고 껐습니다.
진짜 무섭네요.

많은 사람이 보실 수 있게 추천합니다..
어제 바퀴달린 의자에 앉아있다가 의자가 좌우로 흔들흔들 하는 걸 겪고 나서는 속도 울렁 거리고 (서울)
정말 무섭더라구요
자는 데 자다가 더 큰 지진 오면 어쩌지? 하는 생각 하면서 잤어요

저때는 그냥 너무 놀라서 현실일리가 없다고 부정했던 기억이 있음....

저러면 못 살겠는데; 진짜 걷지도 못 할 정도인듯

진짜.. 포항도 무서운데 저기는 진짜 장난아니네요 거기다 백화점 건물 불 나가니까 비상등 딱 켜지는거 보니 그래도 지진 대응 시스템이 잘 돼있는거 같네요 시민들 대응도 다급한 와중에도 책상 밑에 머리를 두고 훈련이 잘돼있어보입니다 이런건 아무리 싫어하는 나라라도 배워야 할것 같네요.. 아니요 꼭 배워야 합니다

네팔 지진 때도 인접국에서 여진 몇번 겪고 그러다보니 나중에 와서는 저도 모르는 사이 트라우마로 남더라구요. 작은 떨림에도 놀라서 깨고... 포항이나 주변 지역 분들의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았으면... 자연 앞에서 인간은 정말 무기력한 존재일 수 밖에 없네요ㅠㅠ

어우..... 진짜 얼마나 무서웠을지 가늠이 안되네요. 어릴때 지진이 났었는데... 지진나기전에 갑자기 엄마가 잠깐만! 이러시더니만 뭔가 좀 바닥이 이상하지않냐고... 이상한 소리 들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분탓 아니냐구 하는데 바로 한 5초 뒤인가 땅이 진짜 우르릉 거리면서 발밑이 덜덜 거리는게 느껴짐... 그 진동이 발을타고 느껴지는데 진짜 그 한 순간이
미치도록 무서웠었음.... 서울에서 좀 떨어진곳의 한 3 정도 지진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포항분들은 얼마나 무서우셨을지......

저 아수라장에서도 기록을 위해 촬영하는 정신 대단하다 ㄷㄷㄷ

서울사는 저도 조금만 흔들리는 느낌이 나는 것 같으면 흠칫흠칫 놀라는데,
어제 지진 겪었던 포항 경주시민들은 얼마나 가슴졸이며 사실지..
그리고 일본인들도 ...
지진대책이 잘 강구되어있다고 해도 무서운건 무서운거죠ㅠㅠㅠ

차원이 다른 공포네요... 막대한 천재지변 앞에 사람이 얼마나 먼지같은지 새삼 깨닫습니다..;;  무슨 종이 찢기듯 땅이 갈라지는게.. 이건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대한민국은 일본에 비해서 인구밀도도 높은 편인데,
진짜 원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됩니다.

너무 무섭네요... 작년에 5.8 강진 났을 때 경주 지척 고층아파트에서 지진을 겪었는데 1시간 후에 또 나는 거에요. 제 키보다 큰 유리수납장이 쓰러지려고 해서 잡고 버티는데 그 몇십초가 너무나 길게 느껴지고 천장이 무너질까봐 무섭고 몸이 떨리고... 진짜 전쟁터에 맨몸으로 서 있는 느낌이 이런건가 싶었어요. 그러고 1달 정도 마루처럼 쓰러지는 것 없고 문이랑 가깝고 탁 트인 곳에서 잠을 잤지요.
그런데 이것도 좀 적응이 되어요. 그러고 작년 오사카 여행가서 하필 지진을 또 겪었는데 처음처럼의 패닉은 없더라구요.
작년에 산 비상용 침낭 왜 샀냐고 구박받았는데 어제 그러고 역시 사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다들 진정되길... 대비 꼭꼭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기는 일본이라 내진설계때문에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선 보통 내진설계 한계가 6정도 아닌가요?
조금만 큰거 와도 다 무너질듯 ㅎㄷㄷ

지진 견디니까 쓰나미... 참혹하네요.

똑같은 진도 5인데 영상으로 보니까 훨 강하게 느껴지네요 무섭..

영상으로만 봐도 무섭네요
5~9.0이면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지진을 겪어보지 않아서 영상속 흔들리는 걸로는
체감상 우리가 아는 디스코팡팡정도 될까 생각드네요...
지진이라는게 남의나라 일로만 알고 있었는데 무섭습니다

https://youtu.be/TSfFSU6o5mA
동일본 지진당시 여진포함 지진 규모

어제 그 몇십초에 집안이 흔들리는 정도로도 극도의 공포심을 느꼈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요. 아마 저도 지진을 겪지 않았다면 저 화면을 무섭네 하고 그냥 지나갔을꺼에요.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네요....
지진을 느끼면 고층에서 일하는 남편이 먼저 걱정됩니다ㅠㅠ

우리나라에서 저 정도로 흔들렸으면 남아있는 건물이 없겠네.....무섭다

저 이때 당시 나리타 공항안에 있었습니다
미친듯이 공항건물이 흔들리고
천정에서 드래곤볼 기 모을때처럼 먼지가 흩날리고 유리창은 파르르  떨리고
중국 수학여행 학생들은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이와중에 공항직원들은 침착하고
공항이 파손되는 건 보지못했네요
이후 3박 4일내내 여진이 계속
잘때도 꿀렁ㅠ
이후에 건물이나 바닥이 흔들리면 트라우마인지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 거리네요
직접 겪어보니 공포가 대단하더군요

타이페이 921때 대만 살았는데,
저는 본진만큼 여진 소리에 트라우마가 있어요.
.
이제 포항 주민들은 그 소리를 잘 아실 듯.
.
가끔 공포영화에 끼워넣는 못된(?) 음향감독들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9cXyufNBB_8
지진 이후 쓰나미가 훨씬 무서운듯요
이 영상 보시면 쓰나미가 큰 파도처럼 오는게 아니라 조용히 오는걸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구경하다가 엄청 죽음
미리들 봐두세요 한번쯤 봐둬야 엄청난 상황인지 인식하고 빠르게 대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저거를 도쿄에서 겪었어요.
이후에도 한달넘게 여진이 오는데... 집이 흔들리는 통에 나중에는 속이 메스껍고 멀미가 오더라고요.
제가 14층에 살아서 그모양인데, 포항에서 더 높은층에 사는 분들은 앞으로 힘들겁니다.

정말 무섭군요.

진짜 어마어마하네요....-_-

다른 것도 아니고 땅이 흔들려버리니까 진짜 혼란스럽고 무섭더라구요. 내가 새도 아니고땅에 발 붙이고사는 사람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