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해결되는게 없다는게 문제..
사건의 발단 : 11월1일 2시쯤 동대문 BMW서비스센터 여자친구가 직접가서 차량 입고.
11/1 미친짓 시작 :
차량 입고한 당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여자친구에게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수차례 오기 시작함. 물론 이때는 안받음.
입고한날 저녁 6시는 물론 같은날 밤 11시넘어서도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옴. 계속 같은 전화가 오길래 받아보니 대답은 하지않고 여자친구 목소리만 듣고 있음.
11/3 :
입고한날 뿐만 아니라 11월 3일은 새벽 6시, 밤 10시, 11시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차례 발신제한번호로 전화가 미친듯이 오기 시작했고, 이때는 여자친구가 녹음을 하며 여보세요라고 몇번 말했지만 신원미상의 발신자는 30초 가량 아무말도 하지않고 듣고만 있어서 여자친구가 무서워서 울먹이면서 전화를 끊음.
그리고 이때서야 나에게 무섭다며 카톡으로 전화수신내역 등을 보여주며 이 사실을 알려줌.
나랑 카톡하는 도중에도 계속 전화가 와서 원할한 대화가 안될뿐더러 혹시 발신번호가 없는 전화를 막아주는 어플이 있는지 찾아보는 동안에도 전화가 수없이 와서 어플설치가 어려울 정도.
당사자인 여자친구는 스토킹당한다는 생각에 무섭고 패닉이 오는 상태였음.
전화가 오는 족족 거절시키면서 어찌어찌 진정시키고 다음말 통신사 직영점을 찾아가서 발신번호제한통화를 알아내기로 하고 달래고 마무리.
11/8 :
이날 또 전화가 와서 여자친구가 번호를 알게됨...
번호를 알아내고도 무서워서 어찌할줄 몰라하길래. 이때부터 어떻게 말하라고 내가 전달하고 여자친구는 나의 대화를 복사붙여넣기 함.
카톡으로 004x번 맞냐고 물어보니 당사자는 아니라고 번호를 잘못누른거같다고 답함.
여자친구에게 그 전화번호를 전달받아서 내가 구글링으로 검색해보니...
BMW에서 근무하고 페이스북에는 결혼사진까지 걸려있음........
여자친구가 혹시 BMW근무하시냐고 회사에 확인 요청한다고 카톡을 보내니 잘못누른거같다고 전화로 말씀드리겠다고 함.
당연히 그간 전화에 시달린 여자친구는 그놈 전화를 더이상 받기 싫다고 분명히 밝혔고, 너무 무서워서 통화하기 싫고 나랑 통화하라고 나의 번호를 알려줌.
나랑 통화하면서도 처음엔 잘못눌렀다고 거짓말을 하길래 무작위번호도 아니고 어떻게 발신제한번호를 잘못눌러서 전화를 하냐고 추궁하니 자기가 했다고 실토하고 내내 죄송하다고만 함..
이때 난 회식중이었고 통화하는 장소가 너무 춥고 시간이 늦어서 내일 아침에 통화하자고 하고 일단 통화종료함.
그놈과 전화를 끊은 후에 그놈에게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몇번전화했는지, 왜했는지 등을 다음날 아침에 통화할때 알려달라고 문자를 보냄.
11/9 :
며칠간 미친짓을 하던 그놈 - BMW직원에게 전화가 옴.
여자친구분이 예쁘고 예의가 바르고 해서 전화하게 되었고, 전화번호는 차량입고할때 전화번호,주소,이메일 등을 받아야 접수가 되는데 그때 알게되었다고함. 그리고 전화는 기억이 안나는데 몇십번 한거같다고 함.
내가 BMW동대문에 전화함.
여직원에게 사건개요를 대충 설명하고 책임자 지점장 연락달라고 하고 전화종료
BMW동대문에서 전화옴.
자기가 서비스매니저 조모씨라고 함.
어차피 책임자 아니면 나중에 했던말 또하고 또하게 되니깐 굳이 여러번하기 싫다 책임자와 얘기하고싶다고 함.
그랬더니 이번주는 지점장이 휴가중이라며 자기에게 얘기하면 잘 전달하겠다고 해서 그 놈이 누군지만 빼고 얘기함. 그리고 지점장 복귀하는 월요일에 나에게 전화달라고 함
11/13 :
BMW 동대문 지점장 김모씨에게 전화옴.
사건내용 다 전달 받았냐고 하니깐 서비스매니저 조모씨가 오늘은 일이 있어서 출근을 못하고 전화로 간략히 들었다고 해서 나는 다시 첨부터 설명함. 그리고 지점장에게는 해당 발신번호제한 전화한놈의 실명을 공개함. 이미 전주에 서비스매니저에게 사건을 설명하고 누군지만 얘기안했는데 지점장과 통화할때까지도 자체적으로 그놈이 누군지 알아내지 못한 모양...
그간의 피해를 설명하는데... 무슨 일이만원짜리 장난감 파는데도 아닌데 회사 보고 체계가 이따위인지. 이럴줄알고 좋은 일도 아닌거 몇번 말하기 싫어서 첨부터 책임자와 얘기하겠다고 했는데 책임도 못질거 얘기만 듣고 나는 헛수고만 하고 결국 예상한 꼴대로 돌아가는 모습이 짜증났음.
피해자는 누군지도 모르는 직원을 보고 공식서비스센타를 찾아간게 아니고 BMW회사를 보고 찾아갔으니 회사측에 책임있는 처리를 요구함.
저녁에 퇴근하고 찾아갈테니깐 그때까지 그놈의 확인서와 몇번 전화했는지 통화목록을 준비해달라고 함.
이때 내가 이 두가지를 요청한것은 전화로 대충 죄송하다고 하는것말고 이놈이 진짜 반성하고 앞으로 이럴짓을 안할것 같은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과, 우리가 알아낼수 없었던 부분인 여친전화가 꺼져있는 동안에도 이놈이 몇번이나 전화했는지까지도 알고싶어서였음.
그리고 이것들을 확인해서 거짓없이 만족스럽고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면 그놈을 BMW동대문에서 전출보내던 어떻게 하던 향후 서비스센타를 방문하더라도 여자친구와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끝낼 셈이었지만...
일단 지점장은 만나서 얘기하자고 나 있는데라도 찾아오겠다고 하길래 저 요청한 두개가 없으면 만날필요도 없고 만나서 할말도 없다고 함. 우리가 요구하는 두가지가 없으면 만나서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게 없는데 그런거는 듣고 싶지도 않고 나도 바쁘니깐 아까운 시간 버려가면서 만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함.
그리고 자꾸 그 확인서가 왜 필요하시냐고 물어보는 꼴이, 우리가 그걸로 어떻게 할지 알아야만 그걸 써줄지말지가 결정되는것같아서 더 이해할수 없었음. 더 비싼 돈들이고 더 긴 시간 들여서 공식서비스센타라고해서 찾아갔더니 고객정보는 지네 필요할때 받아가놓고 개판으로 관리해서 며칠간 여자한테 새벽이고 밤이고 무차별적으로 전화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듣기만하면서 불안에 떨게 만들고 이제서는 확인서나 반성문 경위서 등등 뭐가 되었던 하나도 못주겠다고 하는게 어처구니가 없었음.
그리고 나는 이런 회사의 반응을 피해를 입은 당사자인 여자친구에게 전달하고 상의를 함.
여자친구의 피해는
이미 겪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 극심한 공포는 당연할뿐더러 향후에도 계속
1. 이제 전화번호는 물론 접수할때 제공한 주소. 이메일까지 다 노출되어서 그놈이 내가 어디 사는지까지도 알아서 불안하고
2. 차안에 회사 유니폼도 있어서 어느회사에서, 무슨일을 하는지도 알려져서 불안하고
3. 앞으로도 내내 차를 맡길때 또 이런일이 생기지 않을까 스트레스를 받아야하고
4. 이놈을 피해서 집에서 먼 서비스센타를 찾아가야한다는 것에 대한 시간적 금전적 손실이 예상되고
5. 이건 심증에 불과하지만 항상 유니폼을 두던 위치가 바뀌어있고 차안에 다이어리도 있었는데 그걸보며 이상한짓을 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고 아무말없이 여친목소리를 들으며 그놈이 이상한 변태짓을 하지 않았을까 너무 수치스럽다고 함.
결국엔 서비스센타 가기싫어서 BMW 팔아버리고 다른차타고 싶다고 하는 정도인데...
정작 BMW는 지점장휴가고 뭐고해서 회사입장에 맞춰 며칠 기다려줘도 피해자 요구조건이 돈드는것도 아닌데도 피해자가 요청하는 걸 들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직원감싸는것처럼만 느껴진다고 더 분노함.
나도 과연 며칠간 새벽이건 밤이건 발신자표시전화에 시달린 여자의 피해상황을 1/10이라도 이해한다면 전화로 사과드리고 끝냈을까 싶음.
나도 지점장과 11/13에 마지막으로 통화하면서 그럼 요청하는 확인서와 통화목록 둘다 아무것도 처리가 안되는 것 맞는지 재차 묻고 지점장으로부터 서면은 어렵다는 답을 듣고 그럼 이제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하고 이글을 씀. 그리고 11/13 이후로 회사측에선 아무 연락도 없음.....
휴가갔다고 해서 피해접수 및 통보도 기다려줘, 며칠간 쉬쉬하며 비공개로 처리할라고 나름 노력해줘도 이것들이 회사와 직원 입장만 먼저챙기겠다고 나오는것같음.
그럼 나도 우리 입장에서 하고 싶은대로 대처를 하려고 함.
여자친구는 BMW에 민원제기 할때만해도 자기 어디사는지 아니까 해코지 당할까봐 불안했고 동대문에 찾아간다고 했을때도 자기는 근처 커피숖에 있겠다고 할정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임... 회사는 아마 지쳐서 그만두겠거니 아니면 대충 덮으려는지 아니면 별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확실한건 피해자는 밤낮 가리지 않는 수십차례 전화를 받으며 지금도 앞으로도 많은 피해가 예상됨.
지점에 얘기해도 안되면 해당 딜러사 고객정보책임자에도 얘기하고 딜러사에 얘기해도 안되면 임포트사인 BMW코리아에도 얘기하고, 그것도 안되면 BMW 독일본사에라도 얘기하고. 그것도 안되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타에도 얘기하고 언론사에도 제보할 예정임.
참고로 그 발신번호표시제한 당사자인 그놈과의 모든 통화/카톡, 서비스매니저 및 지점장과의 모든 통화는 녹취되어있음.
또한 이 모든 내용은 금전이나 특별한 혜택을 바라고자 올리는 내용이 아니며 회사측과의 대화중에도 한번도 요청한적이 없고 그런걸로 해결할 생각도 없음.
우리는 그놈이 직접 반성하는 내용과 모든일의 경위가 담겨있는 확인서, 그리고 전화발신내역 두가지만을 요구했으나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에 혹시 앞으로도 이것이 밝혀지지 않고 쉬쉬 묻혀서 해당 브랜드나 지점에서 재차 비슷한 일이 발생하여 또 생겨날지 모르는 피해자를 예방코자 올리는 글임.
향후 추가적인 소식이 있으면 다시 전하겠음
https://cohabe.com/sisa/43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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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박습니다
이전에 모 독일브랜드에서
유부녀한테 카톡으로 소주 드립친적이 있었죠
그 놈은 당당하게 작업쳐서 웃겼는데
이 bmw 직원은 아주 저질적이고 섬뜩하네요
bmw가 대처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군요
베스트 갑시다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경찰측에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신고하시고 정식 절차 밟으시는게 편할듯.
개인정보 보호법이 의외로 처벌이 강할겁니다.
경찰신고하시고 개인정보로 아무이유없이 발신번호표시제한 전화건사유는 개인정보를 도용한점이므로 개인정보 보호법위반으로 신고하세요.개인정보도용은 10년이하징역또는 1억이하의벌금에 처해지는
범죄입니다.
스토커네요 미친놈
헐....
직원중에 쓰레기가 있는걸 알았으면
소각 처분 하는게 당연하건만....
하 요즘 변태 사이코 많네 비엠 끌고 여자혼자 오니 은근히 뭘 기대했나 보지? 개인 정보 유출해서 업무와 무관하게 접촉했으니 경찰 신고하고 책임지까지 엮어서 언론에도 뿌려보소 절대 용서나 합의하지 말고. 이런 종자들 때문에 남자 전체가 욕먹는거여.
아우디 서비스센터 직원이 한번 유부녀한테 껄떡거렸다가 퇴사 조치했다던거 같던데요.
BMW는 이거 뭐 뇌는 어디 내놓고 다니는가 보네요.
로그인해서 추천드리고 갑니다
언론사 필요하심 쪽지로 전번이나 톡아디 주세요.
그새끼 마누라한테 알리고 끝을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놈 더큰일 벌리기전에 빠른시일내에 확실히 조지시죠.사람 정신적스트레스가 더힘든법이니까요.
그래서 차는 벤츠!
아 진행상황보면서 술한잔의여유
이래서 노동자들 서울4년제 소지 대학자로 바꿔야죵. 지잡대나 공고 나오니깐 인성이 매우 떨어지죵. 저런 상스러운 한국인 노동자 쓸바엔 외노자 쓰는게 이득이죵
결혼한 남자는 마누라가 젤 무섭고 두렵습니다..
그쪽 마누라에게 우연잖게 통화해서 알리는게 낫습니다..
아.. 진짜 추천 하고갑니다... 후기 꼭 써주세요
서면으로 사과받고 끝날게 아니라 위 댓글에 나온것처럼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정신적피해 위자료 청구하세요. Bmw 그 동대문지점과 전화건사람 둘다!
여러분 흉기차보다 좋은 비머타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