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진, 여진 등으로 많이들 놀라셨죠? 저도 회사에 있다가 대피 명령 내려서 잠시 건물밖으로 대피도 했었네요! 자연재해이니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만은 집에 와서 들은 아들 학교의 담임 대응은 저를 더 놀라게 하네요! 다른 반(방과후 수업 중) 아이들은 대피를 했다는데, 아들 담임은 "우리는 죽더라도 영광되게 학교에서 죽는다!" 라며 아이들을 대피시키지 않았다고 하네요! 물론 포항과는 거리가 먼 충북지역이라고는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대응이 아닌가요? 충북은 안전하다고 전지적으로 알았던걸까요? 오후내내 전국은 지진으로, 피해로 공포에 가까운 상태를 겪었는데 이 선생의 대응은 저로서는 더 공포네요! 내일 학교를 찾아가봐야하나 어째야하나 고민입니다. 평소에도 맘에 안드는 일들이 많았지만 학교교육은 학교에 맡겨두는게 좋다 생각하여 간섭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이건 아니다싶네요! 제가 너무 과민반응일까요? 아니라면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저로서는 멘붕인 저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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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이전이면 그냥해도될 농담으로 받을텐데
이젠 아니조. 굉장히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식하네요 ㅋㅋㅋㅋㅋ
아이 선생님이 북한사람인가요?
아들 담임은 "우리는 죽더라도 영광되게 학교에서 죽는다!" 죽을려면 혼자 죽어라 애꾸준 학생들 잡지 말고..쯧쯧..
학교에서 죽는게 영광으로 연결되는 사고과정에서 아주 위험한 사상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군요.
그리고 애들은 학교에 교육받으러 간거지 목숨걸고 무언가와 대적하기 위해 간게 아니거든요.
근데 목숨을 왜 겁니까?
이정도 생각을 못하는걸 보면 생각이 아주 짧은 모양인데
그 선생이라는 양반은 누굴 가르칠 자격이 없네요.
같은반 다른 학부모들에게 연락해서 사실확인하시고, 맞다면 교육청에 민원넣으세요.
아주 무식하고 위험한 생각을 갖고있는 선생이네요.
선생님이 일본만화 너무많이 보신듯
걍 농담한거 같은데
충북이라면서요
사실이라면 심각하네요. 학부모들 단체로 항의하셔야...
차라리 여기는 진원지와 머니까 안전하니 그냥 있자 이런식으로 말햇으면
결과론적으로 대피안한건 같지만 말이 어다르고 아다른데....
무슨 성전한다는 이슬람전사같은 말을 하나 교사란 사람이...영광되게 죽기는 개뿔이
선생님들부터 이제부터라도 작은 지진에도 진지하게 대피하도록 교육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선생님이나 우리나 지진없던 시대였지만..아마도 아이들은 아니잖아요
저도 충북인데 두살된 아들이 집에서 놀다가
왜?왜? 하고 물어볼정도로 흔들렸는데 대응 쩌네요
충북은 지금까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나름 지진에서 안전했지만 어제 지진은 와이프도 사무실에서 이거 대피해야하나 비상스위치 작동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 정도였는데...
욕 좀 하겠습니다.
저 새끼가 쳐돌았나... 영광스럽게?
요샌 군대도 안 그런다.
지휘관도 자기가 죽더라도 부대원을 챙기는게 도리인데...
일제 시대 순사냐? 뭐 영광? 저런게 선생 이라고...
농담같긴 하나 30년전이라면 모를까 지금 시대에 적절한 농담같지는 않네요...
부적절한 농담에는 보통 그러하듯이 학교로 전화해서 비공 박아 주시면...?
무식하네요..
이 글을 보니 11년 전 요리실습 시간 가스버너에 불 붙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인데 침착히 소화기로 불 꺼주신 예전 담임쌤이 생각나네요...
감사했어요 ㅈㅇㄱ쌤!
선생이 무슨.. ISIS나 그런 단체세요? 영광스럽게 죽는다니 말이야 방구야
아니 본인이야 직장에서 죽으면 영광(?)일지 모르지만 학생은 아니자나...
농담으로 던진 말이라도 이건 심하다 봅니다.
부장님 개그가 가끔 도가 지나치듯
아이들은 농으로 듣지 않을 수 있고
이런 분위기를 아이들이 배우는 겁니다.
별개 사상교육입니다?
아이들을 상대로 목숨거는 이야길 하다니요.
민원 꼭 필요하다 봅니다.
응 너나 죽어
선생님이 어제 일본애니보고 출근하셨나..
중2병을 선생님이 앓고 있어??
영광되게 학교에서 죽자니
교사가 애들더러 죽자는 말은 왜함?? 그게 농담으로라도 할소리냐??
텐노헤이까 반자이 하면서 해머들고 탱크로 돌진하던 원숭이의 환생인가, 개념이 없어 개념이
어디서 일본제국주의 시대의 냄새가....
그또라이 진짜라면 징계받아야됩니다
학생이 니 졸개야?
농담이라도 상황이 드립칠때가 아니였던거 같은데
진심이면 뭔 개소리지 싶네요
저희 아들은 지진났다고 선생이 수업 안하고 집으로 귀가시켰더라구요.
애는 이미 집에 왔는데, 그제서야 문자 딸랑 하나 보내고..
책임 회피 잘하는 듯..
사실 확인 먼저 해보세요.
ㅋㅋㅋㅋ
애들말 다 믿지 마세요
전후얘기도 들어보구요
죄송한데 현직 초등교사고요, 교과시간중에 오유보다 질문드립니다.
어제는 수요일이었고, 대다수 95% 이상의 초등학교는 수요일에 정규수업이 5교시까지입니다. (보통 1시 30분~1시 40분)
저도 아이들을 하교시키고 시험지 채점하고 성적처리하던 중 재난문자를 받고 진동을 느꼈고요.
어제 지진이 일어났던 건 2시 30분경, 6교시가 있는 학교라고 해도 다 끝났을 시간인데, 이 시간에 자녀분이 담임선생님과 함께 있었다는 건가요?
현직 교사로서 어떤 상황인지 저는 이해가 잘 안 가는데,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한 번 더 확인을 부탁드리고,
만일 실제로 일어났던 상황이라면 당연히 항의하셔도 될 일로 생각됩니다.
아니 선생이 된 자로써 학생을 구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자기 자식같은 존재들인데 죽이고 싶은건가?!
이 정신병자 선생놈! 개죽음이 뭐가 영광이라는 거야! 그딴 영광은 영광굴비에서 찾아라!
죽을꺼면 혼자 죽지 애들은 살려야지
저런말을 했다면 문제이긴 하지만 사실 학교가 재난대비 대피소라 그리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저런 말을 실제로 했다면 강력하게 뭐라 하셔야 할듯합니다.
댓글들을 보니 정말 궁금해서 댓글 답니다.
정말 담임교사가 맞나요?
초등학교 수요일 어제의 지진이 발생한 시간이면 절대 담임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닙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주시고, 만약 담임이 맞다면 그 학교에 민원을 넣어주십시오
저도 초등교사라서 늘 경계하고 조심합니다만, 제대로 사실 관계가 파악된 이후 문제를 제기해주세요.
시간때가 수험시간때가 아닙니다. 정확한 내용이 필요하고요. 단순히 이 내용만으로는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맞을거같습니다.
또라이새끼아니야 지 혼자 뒤지라고 하셈.
자식은 없지만 만약 내 자식한테 그런말 했으면 가서 뒤집어 엎어버릴듯.
찾아가셔서 니나 뒤지세요 라는 말 해줘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