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능 연기를 바라고 있던 고3수험생입니다.
수능은 멘탈 가다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천재지변으로 인해 경북 지역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고
계속 되는 여진에 두려울 텐데 수능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기도에 거주합니다.)
교육부에 실망스러웠던 점은
수능 응시장에 저렇게 피해가 많이 생겼는데
제대로 된 현장조사 없이 섣불리 수능 강행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지금 더 큰 혼란을 겪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진상파악 후 조치를 취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참고로 늦었다고 비판하는 것 아닙니다!!!!!
밑댓 참고해보면 기레기들이 참...ㅠㅠ
수험생들 일주일만 더 파이팅해서 좋은 결과 얻어요!!!!!
(물론 저도 빨리 끝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어요..
화난 마음 알죠. 그래도 빨리 분노는 떨쳐내고 열공합시다!!!!!!!)
어디까지나 말했듯 바뀐건 대통령과 그 주변인들 뿐
아직 적폐세력과 ... 그 적폐세력과 뜻을 같이하는 이들... 그리고 적폐시스템까지
남아있는게 천지에요...
이니 귀국하고 바로 잡히잖아요. 그게 지금 한국의 ... 모습이에요;
맞는 지적입니다.수장만 바꼈을뿐 행정관들은
그대로라 상황 파악이 안됐나 봅니다.
그래도 다행히 연기가 되었으니. 마음 잘 가다듬으시고 남은시간 컨디션 관리 잘 하길 바래요!
힘내요!
교육부....정부등의 큰 조직은 그 사이즈만큼 관성이란게 있어서 먼가 파격적 결정을 하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당장의 문제를 보지 못했으면 무조건 그대로 간다고 보면 정확할겁니다. 그래도 이정도 시간에 이런 결정이 난다는거 자체가
대단하단거죠....유감표명 안해도 될만큼입니다.
지난 9년 동안 행정부 구성원들의 성향이 적폐에 길들여 졌겠죠. 이런 풍토를 바꾸려면 버릇이 잘못든 시간보다 배 이상 필요할 겁니다.
전수조사 후 최종 결정 있기 전까진
수능 예정대로 라는 기조인거죠
포항에 아파트가 갈라졌다는데 학교는 안 무너진다는 보장있나요? 내일 시험 봤다가 여진으로 더 흔들린다는 경우 생기면 더 혼란스러워져요
작성자님
일주일 뒤 시험 잘 보라고 기도할게요.
그리고 많은 경험 쌓고
본인하는 일 즐거이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이번 수능 보시는분들 모두 재수없어라!!!!!!
교육부 수능 강행의 진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686928
기자 : 낼 수능 어떻게 되나요??
교육부 관계자 : 회의 끝나야 알아요.
기자 : 그럼 수능 어떻게 될거 같아요??
교육부 관계자 : 실무진들은 낼 예정대로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는 있어요.
기자 : 헤드라인 "교육부 내일 수능 강행"
너무 신경쓰지 말고 수능준비 잘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