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열심히 신나게 놀고, 그리고 유우카도 아리스가 손 끌고 데려와서 같이 놀다가
유우카가 간식 사달라고 하는거
"으으...예산 오버인데...."
하면서 마지못해 사주고, 애들 씻기고
뒤늦게 도착한 선생이랑 또 놀다가
선생 차타고 돌아가면서 애들은 지쳤으니 노곤노곤해져서 짐들고
보조석에 앉은 유우카한테 선생이
"유우카, 너도 피곤할텐데 좀 자지?"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고 아닌데요. 그리고 선생님이랑..."
"응? 나랑 뭐?"
"아...아니에요!"
'함께 풀장 데이트 할 줄 알았는데...'
라며 차마 솔직한 마음은 입 밖으로 내진 못하겠지.
"그러고보니 유우카 넌 이후에 일정 있어?"
"음...아뇨? 딱히요?"
"그래?"
하고는 선생이 자는 모모이 업고, 유우카는 아리스 업고, 유즈랑 미도리를 집에 데려다 주겠지. 그리고 선생이 헤어지려는 유우카한테
"유우카, 미안한데 내가 일이 좀 밀려서 그런데 도와줄 수 있을까?"
"많이 밀리셨어요?"
"응"
"하아...알겠어요."
하며 유우카는 다시 선생의 차에 타겠지
"피곤할텐데 미안."
"하아암. 아뇨 괜찮아요. 대신에 잠깐만 눈 좀 붙힐께요..."
"응."
하면서 유우카는 무거운 눈꺼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잠들겠지.
"...카. 유우카? 도착했어. 일어나."
그리고 선생이 도착했다며 흔들며 깨워서 눈을 뜨는데
"으으음...네...시간이...응? 생각보다 많이 늦었네요? 저 계속 잔거......? 응?"
"여기 어디에요?"
도착한 곳은 샬레가 아닌 전통있어 보이는 낡았지만 관리가 잘된 여관. 정확히는 온천 여관이겠지
"아직 저녁은 안먹었잖아?"
"네? 그렇긴 한데...일은요?"
"그거? 진작에 끝났지."
"네? 그럼...."
"가끔 고생하는 사람끼리 포상같은거 있어도 좋지 않을까?"
기모노를 입고 나온 발렛파킹 직원에게 선생을 차 키를 건네며 멍때리는 유우카 보고 눈빛으로 따라 들아오라며 말하는 선생을 유우카가 따라가며
노천탕에서 둘이서 뷰끄러워하며 들어가는 순애만화 보고싶당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 반성실에서 이런 이상한거 쓰기 싫어어어어어어어---!!'
가가기고
2025/02/05 16:52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 반성실에서 이런 이상한거 쓰기 싫어어어어어어어---!!'
Arche-Blade
2025/02/05 17:05
씻고온다니 그게 무슨소리야 유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