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영화 타짜 이스터에그

오옹.. 신기하네요 전혀 몰랐-알 길이 없을듯;;

저장면 신부화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짝귀 버리고 재혼하는건가???
완전 새롭네요. 올만에 다시 돌려봐야겠네요.

짝귀가 폐인 같은 이미지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지~화투는 손이 아이라 마음으로 치는게지~

패좀 스까 주소~ 내 손이  이래가...

남편은 손,귀 날려가며 돈 벌어오는데
부인은 부자집 마나님 놀음....
짝귀...알고보니 불쌍한 가장...ㅠㅠ

원작 대비 가장 아쉬운 캐릭터 변화가 둘 있는데
짝귀는 귀를 잃을지언정 도박을 승패가 아닌 풍류로 즐기고 인생을 흘러가게 놔두는 쾌남아가 영화에선 패자처럼 도박판을 떠도는 우울한 폐인으로 그려진게 아쉽고...
고니는 어쩌다가 도박판에 끌려들어와서 원치않던 삶을 살아가며 다 그렇게 살고 그렇게 죽었다고 자조하는 쓸쓸함이 많이 줄어들고 다소 가볍고 밝은 모습으로 보이는 점.
반대로 양면성이 강조된 정마담은 원작 초월, 시골 날건달에서 보스처럼 업그레이드 된 아귀도 원작 이상의 포스.

진짜 타짜가 명작이라는게...
많은 사람들이 캐릭터의 대사를 줄줄 외움..

원작에서는 짝귀 아들이 나중에 타짜수업받고 누구였지 그 포우? 걔랑 활약하기 때문에 신경을 쓴거 같네요
거기선 주인공도 못살고 주인공엄마도 추레했던거 같은데
저때는 잘살았나봄. 실제로 아마 부모가 갈라섰을거임
저는 이거 3부 원 아이드 잭이랑 다음꺼 벨제붑 재밌게 봐서 기억에 남네요

제가 생각하는 타짜 명대사
유해진: 난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이거봐. 지금도 하고있잖아
(김정란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