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있던 렌즈들을 다 긁어모아 드디어 두 렌즈가 모두 제 손으로 왔습니다.
둘 중 하나는 팔 생각인데 고민이네요 ㄷㄷㄷ (바디는 r4)
비슷한 부분
- 가시적인 부분(해상력 둥)은 대동소이. 둘 다 최대 개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임
ZA가 나은 부분
- 멋있어요 ㄷㄷㄷ
- 같은 조건이면 삼양보다 ISO가 약간 낮음 (M에서 iso 오토로 놨을 때 삼양이 3200이면 za는 2500..)
- 칼 짜이즈 특유의 색감
삼양이 나은 부분
- 압도적으로 가벼운 무게
- 압도적으로 조용하고 빠른 AF
135/1.8za + 라에 5의 AF 자체가 하급이긴 한데 어쨌건 DSLR / DSLT의
핀 스트레스가 없고 AF 성공률도 괜찮은 거 같고 추적도 잘 됩니다. 문제는 한 번 놓쳤을 때 포커스 되돌아오는 시간이 초 단위라는 거… (까놓고 말해서 김밥이나 이놈이나 라에5에서 AF는 그놈이 그놈인 거 같아요)
원래 6100 + 135/1.8za + 라에4를 쓰다가 r3로 기추하고 af 때문에 삼양을 샀고 최종적으로는 gm까지 샀다가 돈없어서 gm은 판건데 라에 4도 그럭저럭 썼으니 라에 5는 그보단 낫겠지? 라는 생각인데 네이티브 렌즈의 실용성도 너무 커서 ㄷㄷㄷ
일단 라에 5를 업무에서 써보고 좀 판단해야 겠습니다 ㄷㄷㄷ
https://cohabe.com/sisa/4312684
삼양 135/1.8 vs 135/1.8za + 라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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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를 쓰는것보다는..전용이 좋긴 하더군요..
라에5라고 해도 조리개 조이면 조리개 조이는 시간까지 딜레이가 걸렸었습니다..
최대개방에선 바로 뛰릿~ 하고 찍히는데..
조리개 조인 상태에선 짓 뛰릿~ 하고 조리개 조이는 0.몇초의 시간이 느껴집니다..
알파마운트 축복이와.. 135금을 비교해보니..비교불가 더라구요..
특히 위에 말씀드린 조리개 조였을때..-_-;;
저도 라에5에 135ZA 사용중인데, 후드가 너무 무거워서 봉인했습니다...ㅋㅋㅋ
저는 캐논 135L 렌즈를 mc11 물려서 a7r5 에 씁니다.
a9 에도 a7c 에도 씁니다.
큰 불편은 없고요. 결과물도 감성적이라서 만족은 합니다만. 자주쓰는 렌즈가 아니라 대충 때우긴합니다.
그러나 삼양 135 라도 사고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시그마로 가는것이 나은가.. 라는 생각도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