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대 있을때 안좋은 일 두번 겪고
희귀병 진단까지 받아서 2007년도부터
산정특례 혜택을 받고 있거든
산정특례가 뭐냐면 국가가 암을 포함한
치료가 불가능하고 힘든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2000년중반부터
시작된 의료 복지 사업이야
이 산정특례 혜택으로 수많은 환우 분들이
혜택을 받고 계시고 병에 따라 틀리지만
해당 병으로 진료,검사,수술,투약을 받을시에
정부지원 80~90% 본인 부담률 10~20%로
병원비,약값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제도야
나도 2007년 수술 받았을 당시 2500만원 가량의
병원비가 나왔지만 산정특례 혜택으로
본인 부담금 약 230만원 정도만 나왔었어
지금도 계속 병원을 다니는데 마찬가지야
내가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너희 유게이들이 노력하고 피와 땀으로
번 돈으로 납부한 세금 덕분이야ㅜㅜ
그래서 난 항상 감사해하며 살고 있어
유게이들아 항상 고맙고 감사해...ㅜㅜ
재작년 1월에 2박 3일 입원해서
뇌혈관조영술,MRA,피검사,심전도,소변검사
이렇게 받았었는데 금액이 총2,396,910원이 나왔지만
산정특례로 2,133,080원 지원 받고
최종 본인부담 263,830원 나옴
재작년 부산대 병원 나 2007년도에
수술해주신 신경외과 교수님께 진료 보고 왔는데
진료비는 산정특례로 2800원 나옴
나 두달에 한번씩 병원 진료가서 60일분
약을 처방 받아서 타 오는데
약값이 총 223,000원 가량 나왔지만
산정특례로 실제 부담금은 22300원
유머인게 병원 진료비 보다 약값이 더 많이 나옴
열심히 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