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팬이라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장판파 전투.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장비는 단신으로 조조군을 막는데
조조군 병사들이 팝콘처럼 날아다니는 광경을 보니 저기 갔다가는 굉장히 끔찍한 일을 경험하게 분명하다는 직감이 든지라 하후돈을 포함한 장수들은 손가락만 빨고 있다.
운 좋게도 아직 장비가 버티느라 장판파는 무너지지 않은 상황.
반대편에서는 장비에 뒤지지 않는 인간 도살자 조자룡이 하후은부터 시작해서 서황에 장합까지 썰어버리고 오는 마당이라 합류하면 내가 뒤지는 건 확정인 상황.
여기서는 틈새 시장을 노려 장비를 무시하고 재빨리 장판파 너머로 도망가려고 했는데
뎃?
는 유저들의 꼼수를 막기 위해서 장비와의 일기토로 이어진다.
생각해보면 여포나 관우면 몰라도 장비 정도면 어떻게든 할만하지 않을까?
앗 내 무기가!
허미 싯팔!
조조가 괜히 장비에게 병사를 보내는 걸 멈춘게 아니라는 걸 깨달은 경험이었음...
아냐는아냥
2025/02/04 22:29
언월도 딸깍을 안써서 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