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TV보다가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홍콩편이 방송하길래 어? 가볼까? 하고 아주 충동적으로 다녀왔네요.
근데 춘절기간이라는 걸 고려하지 않고 일정을 잡아서 좀 불편함이 있긴 했습니다.
식비 등 생활물가는 우리나라 대비 20~30% 정도는 비싼 것 같고
호텔 물가는 춘절 영향이 있겠지만 엄청 비싸더라구요.
대중교통 아주 편리하게 잘 되어 있고
볼거리, 먹거리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홍콩 특유의... 화려한 고층빌딩과 엄청 낡은 건물들이 함께 있는 분위기도 나름 매력적이었네요.
소득수준이 높은 건지..
명품거리는 우리나라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화려하고 큰 매장들이 즐비했고
차는 테슬라, 벤츠, 비머 가 대부분이더라구요.
큰 계획 안세우고 그냥 무작정 돌아다니는 형태의 여행이긴 했는데 여튼...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
https://cohabe.com/sisa/4310063
설 연휴에 홍콩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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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도는 어떤가요? 저는 여행하면서 그 나라 민족들의 청결도를 매우 따지는편이라..
일단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아주 적어요. 그래서 길거리에 쓰레기는 많지 않습니다.
일부 로컬 식당들은 살짝 비위생적이라는 느낌이 있긴 한데 그래도 대부분의 식당들은 나름 깨끗했구요.
전반적인 청결도는 크게 흠잡을 만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윤발이 형 보고 싶네요.
이거슨 자게이 사진이 아닌데..ㅎㄷㄷ
갤럭시 빨입니다. ㅋㅋ
재작년에 처음 갔었는데... 있는 동안에는 별 감흥이 없더니... 와서는 계속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여름에 갔더니 너무 더웠는데... 더위 피해서 또 가보려고 합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이번 설 연휴기간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20도 내외라서 그냥 가벼운 니트 한겹에 저녁에 얇은 후드티 하나 걸쳐 입으면 되는 정도..
며칠 돌아다닐만햇는데 다시 가고 싶단 생각은 안 드는..ㅎ
오히려 편의점 노인들은 잘하던데 영어 못하는 젊은 중국인(?)이 너무 많은 것도 신기했고..
중국 반환 후 대륙에서 신규로 들어온 사람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상당히 영어 친화적이라 여행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많은 간판들이 영어병기를 하고 있고 많은 식당들이 영어메뉴를 별도로 준비하거나 기본 메뉴판에 영어를 같이 표기하더라구요.
MTR(지하철) 역이나 Road 명들도 침사추이 같은 중국어 역도 있지만 Jordon, Admiralty, Diamond 등 영어로 지어진 이름들이 제법 많아서 읽고 기억하기도 괜찮았습니다.
99년에 첨 갔을 때... 그때 신공항 막 오픈했을 땐데...밤에 도착해서 이층버스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데....이순신대교 같은 다리들이 좌악.....야경도 멋있었고...2017년에 다시 갔는데....ㅠㅠ
빅토리아 피크는 여전히 멋있고 사람도 많고 특히 한쿡젊은애들...........
개인적으론 빅토리아 피크에 왜 올라가는지 잘 이해가 안갔어요. 전망이 썩 훌륭하진 않더라구요.
담에 가시면 트램은 꼭 한번 타보세요...가능하면 밤에 가시고....거기 전망이 그래도 맘에 들지 않으면...이스탄불 갈라타 타워 강추합니다......거기도 또 맘에 안들면 파르테논 신전이 저멀리 보이는 아테네 전망대 추천합니다....
영국 홍콩일때랑,
중국 홍콩일때랑 다르다던데...
영국 홍콩일때 가보곤 안가봤네요~ ㄷㄷㄷ
어행내내 영국 홍콩일 때는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