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은 귀여운 아리쓰으으으담쓰담
아리스가 왕녀로서 이름없는 신의 힘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일리아스텔가키같은 애들이 사용한 EMP역장을 부순 덕에 기계장치도 회복하고
돌아갈 채비를 하게되는 선생일행
그러다 케이와 리오가 어색하게 서있다...?
이건 맛있는 전개가 예상된다며
히마리에게 뒷일을 맡기고 둘을 다른 곳으로 데려간다
둘이서 말하고 싶은 거 말하라니...
제가, 리오와요?
무, 무슨 말씀이십니까!
누가 그런!
뿡뿡대는 케이 짱귀여움
케이 쨩 츤데레구나
마따끄!
이 어른은 진짜!
......
하아.... 알겠습니다
(무슨 이야기지)
리오가 이런 분위기를 못읽어요
이제와서 이런 이야기하는 것도 뭣합니다만.....
‘케이와 함께라서, 아리스는 기쁩니다’
‘앞으로도 서로 도와가며 살고싶어요’
....고맙단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너는 날 증오하고 있던게....
네?
에?
아니 대체 왜요...?
너야말로, 어째서....?
어우 답답이들
(어디 팝콘없나)
즐기지말라고 선생아!
예전부터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많았으니까....
그럴리가 없잖습니까!!
저는 그냥....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새로운 인생을 주셔서말입니다...
.....!
리오 덕분에,
조금입니다만.....
보고, 듣고, 움직일 수있는 상태가 됐으니까.....
살아있단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신체로 말입니다만
혹시 화나게 한거야?
당신은 진짜...!!!
하... 알겠습니다
제대로 말로 표현해야겠습니다
미, 미안해....?
“케이 쨩, 좀만 진정하자”
대체 몇번이나 말해야 알아들으십니까
전 케이 쨩이 아닙니다아앗!!!
케이
나도 너에게 말해야만 하는 게 있어
....사과하게 해줘
....대체 왜 사과하려는 건지 물어봐도 됩니까?
아리스와 너를....
나는.....
이제 신경안씁니다
...정말로?
아리스가 당신을 용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이런식으로 계속되어봐야 어쩔 수없잖습니까
앞으로는 좀 더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알았어
.....고마워
이걸로 하고싶은 말은 다했습니다
또 이상한 분위기가 되면 곤란하고말입니다
슬슬 수송선이 도착할 시간이니
먼저 돌아가겠습니다
리오
?
....제게 생명을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케이가 떠난 후에도 리오는 움직이지 않았다
살짝만, 옆에 가까이 갔다
....선생님?
저기...미안해
지금은 여길 보지말아줬으면....
....조금만 시간을 줘
여기, 손수건
....!
리으아앙
....고마워
....정말 고마워, 선생님
팝콘이 필요한 상황이면서도
리오에게는 정말 용기가 필요한 순간 중 하나였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리 케이도 아리스를 대신해서라도 리오의 진심을 들어줄 수있어서 정말 좋았다..
여기서 리오 우는얼굴 그림 한장 넣어줬으면 진짜 대ㄲ... 아니 개감동인데
룻벼
2025/02/03 21:54
여기서 리오 우는얼굴 그림 한장 넣어줬으면 진짜 대ㄲ... 아니 개감동인데
이웃집어르신
2025/02/03 21:58
만우절때 케이 저걸로 실장나오는거 아냐?ㅋㅋㅋㅋㅋㅋ
떡잎마을 방범대
2025/02/03 21:58
리오 좀더 성장하는 모습 멋지다
그래서 방청소는?
나스리우스
2025/02/03 21:59
케이는 이미 울고싶은 만큼 울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