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편의 주연 중 하나인 로아크.
혼혈종으로 인간의 특징을 가진, 나비족 기준 기형아라 성격도 좀 모나고.
작중 제이크 상태가 좀 안 좋았던지라 사사건건 제이크에게 갈궈지는 역할이다.
그런데 웃기게도 아바타 2편에서 1편의 제이크 행적을 거의 동일하게 밟은 것도,
(나비족 사이 이방인, 추장의 딸과 이어짐, 커다란 동물에게 선택받음, 집단 안팎에서 모두 배척받음)
제이크의 용감무쌍한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도 로아크다.
(추장이고 뭐고 아닌 건 아니라고 따박따박 대든다)
아버지와 추장의 무게 때문에 변한 제이크의 모습과,
로아크를 갈구는 모습이 마치 '내가 해 봐서 안다' 처럼 읽히기도 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