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은 뭔가 붕괴3하다가 온거기도 하고 씹덕겜엔 일본어다 싶어서 일더빙 유지했었는데
그냥 하다보니 젠레스도 스타레일도 한국어더빙이 더 찰진 느낌이라 한국어더빙 점점 많이 듣다보니 걍 한국어로 하는게 더 몰입 잘되는거 같다.
뭐 일본어 청해독해 다 잘되는 편이라 언어가 안돼서 그런건 아닌데 듣다보니 걍 한국어가 좋다싶네.
특히 가면갈수록 한국 서브컬쳐 성우들 실력이 좋아지는거 같기도 하고.
옛날에 들을땐 무슨 옛날 외화더빙처럼 살짝 붕뜨는 느낌이라는 인상이 있어서 조금 싫어했는데 진득히 듣다보니 좋네 좋아.
원신 일더빙 골랐던 결정적인 이유는 사실 페이몬 목소리 때문이었는데,
원신 초기엔 페이몬 한국 성우 연기가 좀 차분한 편이었고, 일본어더빙쪽이 말투나 목소리까지 진짜 잼민이 그자체라서 그쪽이 더 끌렸는데 가면갈수록 연기가 캐릭터에 잘 맞는 느낌이라 이젠 뭔들 싶은 느낌.
근데 스타레일은 삼칠이 목소리 너무 찰져서 일본어가 오히려 안땡기긴 하더라
한더빙 삼칠이 더빙은 진짜 목소리가 엄청 하이톤에 비글미 가득해서 캐릭터 자체가 진짜 개웃긴데 일본어 더빙은 좀 얌전한거 같아
젠레스는 엘렌목소리가 한더빙이 약간 건성이면서 음높낮이 일정하게 쏘는게 매력적이라 한더빙 선픽했고.
나중엔 청의가 나긋나긋하면서도 약간 기계적인 음색으로 대사치는게 마음에 들어서 아예 한국어 말곤 생각도 못하게 됨.
영더빙 언급이 없는건 내가 영어 청해 독해 둘 다 입시수준의 짜바리레벨이라 영더빙 리스닝으로 게임하면 자막에 집중해야해서...ㅋ
ㅅㅂ 영어 공부해야지
보스맨
2025/02/03 19:38
한국 페이몬 최고야
Aika!
2025/02/03 19:40
가면갈수록 더 좋아지더라고
첨할땐 둘 다 들어보고 일본어 골랐던건데 요즘은 뭘 골라도 괜찮은듯
Rachmaninoff
2025/02/03 21:19
진짜 김가령 성우가 아닌 페이몬이 상상이 안 감
웰트 양
2025/02/03 20:03
이 나히다님은 가짜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