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LR클럽에서 질문글만 올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내일 SL2를 만져볼까 하는데 잠시 만져보는 것으로 결정하는 것이 맞나 싶어서 질문드려봅니다.
현재 GFX50s II, GF110mm, GF35-70 사용중입니다.
야외 인물 스냅을 주력으로 하며 아주 가끔 스튜디오 빌려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중형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충동적으로 빠졌는데요.
전에 사용하던 R5에 비해 AF느리고 조작성이 약간 떨어지는 것은 충분히 감안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라이카라는 또다른 미지의 세계에 눈길이 갑니다.
인물 촬영을 하기에 M바디로는 가지 못하고 SL2를 후보군에 넣었는데요.
렌즈는 시그마 계열로 가려고 합니다.
(24-70, 85.4)
햔 장비 대비 SL2의 장점이라면 같은 콘트라스트AF임에도 약간 나은 AF
라이카라는 브랜드 이미지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파나소닉 택갈이라는 오명이자 사실도 있습니다만 라이카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힘이 크긴 큰 것 같습니다.
초보라 중형이 주는 DR이나 보정 관용도에 도움을 받고 있고
GF렌즈의 우수한 성능이 미련을 남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근래 카메라는 모두 좋은 카메라라 어떤 카메라를 쥐든 상관 없을 것 같아서 더욱 고민입니다.
위를 종합해볼 때 어떤 선택이 조금더 나을까요?
모두 사용해보신 분이나 중형과 풀프를 겸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4308080
GFX50s II에서 라이카 SL2로 가는 건 비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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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x를 사용을 못해봤어 비교해드리기 어렵지만 .. 일단 뽐뽐이 오셨다면 어쩔수 없이 라이카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왜" 어차피 라이카로 넘어가실 꺼라 빨리 느껴보는것이 좋습니다.
단지 gfx의 af가 답답하셨다면 라이카로 가셔도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으실겁니다. sl2에서는...
대부분이 말리시는군요.
말씀하신대로 라이카가 눈에 들어오니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ㅜㅜ
반도카메라에서 만져봤는데 후회하더라도 한번 가보는것도 괜찮겠는데..?하는 맘이 들어서 큰일입니다
M을 언급하셨기에 냉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일단 라이카의 빨간딱지가 주는 아우라가 강력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했을때 성능적인 측면에서 다소 밀리는게 사실이고
레드닷의 순수혈통으로 여겨지는 M 이외에는 또 서자 느낌이 있어서 ㅜㅜ
결국은 M으로 간다라는 말이 괜히 있진 않을겁니다. ㅎㅎ
물론 케이스갈이라고 하지만 SL도 파나소닉에 비해 무척이나 고급스럽지만
M에 비한다면 그 아우라가 조금은 초라하죠.
충분히 만족하면서 쓰시는 분들도 많기는 하지만
단순히 라이카의 레드닷을 동경해서 고민하시는거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SL은 그냥 라이카룩(결과물)을 지닌 풀프레임 미러리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M11 만져보니 왜 라이카 라이카 하는지 알겠네요.
결과물이 주는 만족감보다 카메라를 컨트롤할 때의 감성이 라이카로 이끄는 것 같습니다.
중형이라는 큰 이점을 포기하고 택갈이 바디로 가는 것이 맞나 싶긴 한데…맘이 가네요
결과물은 GFX... 카메라의 간지는 SL2...
SL2 AF 그리 빠른것도 아닙니다. gfx 비슷합니다. SL3로 가신다면 모를까
암튼 라이카는 결국 M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