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나코니 보스)도미니쿠스? 그거 모찌(어깨에 있는 저 애) 선에서 컷할 수 있는데?
사도들? 그거 키아나 빵야에 끝나는 거 아님?
에이언즈들? 스케일 면에서는 대빵언니 겜(붕괴학원 2) 최종보스보다 후달리는데?
이런 식으로 일축해버릴 수 있음.
되게 보기 안좋지?
스타레일은 아주 그냥 뭐 개 쩔고~ 원신은 찌끄레기잖네~
이러면 누가 좋아하겠어.
그래서 설정 놀음을 하면 좀 그 세계관에 맞게 뇌 세팅하고 절여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저런 말들이 나오는 거겠지?
그러면 어떻게 요약을 해볼까.. 고민을 했는데.
1. 얘네는 마블의 리빙 트리뷰널, 이터니티, 인피니티스런 애들이 아니다.
까놓고 얘기하면 뜻하지 않게 우주(허수의 나무)에 빨대 꽂고 지내는 것들이라고 봐도 되는데
Q. 운명의 길은 허수 영역 전체에 걸쳐 있는 거 아닌가요?
A. 그렇다면 거기에 속하지 않는 것(붕괴 3, 붕괴학원 2)들은 어떻게 설명할까요.
눈으로 보기에는 광범위하지만 한계가 명확히 있다.
2. 그 세계의 뭐시기들이 자기 세계를 통째로 부술 이유가 없잖어?
일격에 군도만 날린다고 평가절하되시는 니카도르 씨,
사람들은 이 양반이 자기 세계를 지키는 수호자임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당장 비슷한 사례의 피해자가 있었으니,
Q. 붕괴 율자들은 별 못 부수니 존나 약골 아님~?
A. 언놈이 친구 사길려고 걔네 집 갔는데 왜 가서 때려부숴야 되냐.
이거랑 비슷해요.
거 멀리 있는 동네분들이랑 처지가 비슷한데 사람들이 자꾸 때려부수래
아 세상 참 흉흉하여라~
그리고 자기보다 위대한 존재를 기리기 위한 인간 특유의 묘사 방식이란 것도 재껴버리고~
3. 그럼 요약은?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9203044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9169341
자잘한 건 이거 보고 이해 해보시면 될 듯 하옵고
붕괴 세계관은 내가 개쩔어서 남의 집 쳐들어간다고 내맘대로 깽판치는 그런 세계가 아니에오
내 이전에는 '아 여기는 여기 룰 따라야 하는구나~(양자의 바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요즘 훑어보면 둘 다 똑같어(양자의 바다던 허수의 나무던)
원신의 여행자가 날개의 이야기에서보니 정말 대단하다고?
티바트에 발을 들인 순간 티바트의 규칙을 따라야 되요.
스타레일엔 운명의 길이 있고 에이언즈는 그걸 주관해서 대단하다고?
종언의 고치는 그걸 막았습니다. 여유가 있었는지 친구도 만들려고 하네요.
붕괴 세계관은 세계, 우주라는 개념은 은하보다 작을 수 있고 은하보다 클 수 있으며
그리고 이러한 세계들은 공용 규칙도 따르지만 저마다의 개인 규칙을 가지고 있다.
이 규칙들은 들어온 손님들을 괴롭히는 재주가 있다.
그러면서 이것들이 평행세계인 게 아님(중요, 밑줄 쫙)
그러니까 날고 긴다 한들 발 잘못들여놓으면 주옥되는 세계관인 거에요.
에이언즈는 넓게 걸쳐있으니 별개인게 아닌지?
셉터 우주 시뮬레이션 보니까 누스 하는 짓이 티바트 천리 하는 거랑 별 차이 없더만.
클리포트 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여.
붕괴 세계관 이야기는 이거라니까?
진짜 줄여 말하는 건데 더 나아갈 것인가 나가지 못해서 죽을 것인가.
결론.
힘 싸움하려하면 자체 밸런스 패치 들어가서 지들 본전대로 못 싸운다.
칼라이트
2025/02/02 19:53
뭐 대충나오는것만봐도 운명의길을 이끄는 에이언즈들은 시간을 못다루는데 붕3에 나오는 종언의고치는 시간역행이 가능하다는등
4,500AU
2025/02/02 19:54
파밸 놀이가 다 그렇지
넓게 보고 프롬뇌마냥 그쪽 피셜로 굴려줘야 아다리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