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황 입장에서 플레이어나 파피탓 하는건 어쩔 수 없음
파피 이년은 수장으로서 잘 이끌다가 갑자기 실종됨
그래서 '님 도대체 어디 갔던거임? 혹시 도망쳤던거임?' 하고 물어보는데
(도이는 공장 밖으로 도망칠 수 있었지만 남겨진 아이들을 위해 스스로 공장에 남음)
파피는 딱히 가르쳐주지도 않음(물론 정황상 파피는 프로토타입한테 잡혀 있던거임)
거기다가 이젠 파피가 돌아와선 한다는 말이
'복수를 위해 다 폭파시켜야해!(자신들 포함)'
이러고 있는데 도황이 지금까지 애들 지키겠다고 버텨온 세월이 있으니 이런 태도도 빡침
그런데도 최대한 화내지 않고 이성적으로 대화를 해보려고 시도함
그리고 플레이어는 이런 파피가 데리고 온 인물임(ㅋㅋㅋㅋ)
이뿐만 아니라 파피와 플레이어 때문에 피난처도 들키고 암튼 도이 입장에선 빡치는 일 뿐임
그런 와중에 피난처가 폭8 하면서 피난처와 아이들 전부 죽음
원래도 인격이 다중으로 섞여있던 도황인데 이때 난폭한 쪽의 인격이
주도권을 잡음
그나마 나머지 두 인격이 이성을 잡으려고 해도 쉽지 않았고
결국 돌아버림
이건 도황이 안 빡치는게 오히려 말이 안 된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