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훈련때 우리중대 막내가 다른부대 사단장차를 닷찌로 받아버림 사고난 모습을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등 중대 전체가 보고 있었고 한동안 벙쪄 있었음
대대장이 제일먼저 정신차리고 뛰어가 사단장을 구함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이제 **됬다 생각했는데
우리 사단장이 없던일로 처리함
글로배웠어요2025/01/30 08:58
해군 기술병과학교에서 후반기교육 받을 때였음.
학교장(대령)이랑 정기 면담 때,
뭐 필요한 거 없냐니까,
동기놈이 젓가락이 필요하다고 함.
학교장이 진지하게 젓가락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함.
동기놈이, “젓가락으로 사람 죽일 정도의 실력이 있는 놈이 여기 있겠습니까?”라고 하니까
학교장이 가만히 있다가
“어 그러네?” 하더니 그 다음주에 젓가락 왕창 사다줌.
낭만코치2025/01/30 10:04
딱딱한 조직문화에서는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다. 뭔가 생각할 시간을 안주니 잘못 알아 들은 것을 그냥 실행하는 거다.
한마디로 조직 자체가 코미디인거지.
우리부대는 군단급 부대 즉 우리부대 대장이 3스타
군단장(3스타)이 타고가던 헬기에 격례 박은 사령부내 사병 군단장님이보시고 4박5일 휴가.
그 중 우리부대는 헌병대였는데 헌병대장님 출근할때 모병사가 "충성 식사 맛있게하셨습니까?" 한마디로 4박 5일 휴가.
이거슨 실화소니입니다
여단서기인데 군단장 왔을때 지휘장갑차에서 여단장 보고하고
나는 장갑차 들어가서 자다가 코를 너무 골아서
나가서 장갑차 위에서 자라고 여단장이 눈치줌ㅋㅋㅋ
눈이와서 온세상이 하얀데 장갑차는 따듯
잘잠
어버이은혜 와 스승의은혜
병장때 평창에 대민지원갔는데
온다고 말도없었던 육참장, 3군사령관, 사단장, 연대장 지나가는 레토나에 급히 경례할때 보급받은 '핑크색' 수건으로 양머리 하고있었음...
영창가는줄 알았으나 연대장한테 잔소리 좀 듣고 끝남 ㅎ
ㅋㅋㅋㅋㅋㅋ
군대 신병 개그는 대부분이 말의 맥락에 대한 오해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주종을 이룸
일반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진입할 때 흔히 생기는 패턴입니다. 회사신입이나 의사 인턴 간호사등...
4주짜리 훈련소 있을때 가족중 고위공무원? 그런거 조사하는데
누가 ‘아버지의 여동생의 남편분이 국회의원이십니다’ 라고 하니까
옆에서 누가 ‘고모부 아닌가?’라고 해서 빵터짐
참고 그 아조씨 35살
용사의 다짐 군가 시켰는데
"나만의 끓는피! 조국에 바쳐!" 라고 하던...;;;
너만 피끓냐! 나도 끓는다 이녀석아ㅋㅋㅋ
FTX훈련때 우리중대 막내가 다른부대 사단장차를 닷찌로 받아버림 사고난 모습을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등 중대 전체가 보고 있었고 한동안 벙쪄 있었음
대대장이 제일먼저 정신차리고 뛰어가 사단장을 구함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이제 **됬다 생각했는데
우리 사단장이 없던일로 처리함
해군 기술병과학교에서 후반기교육 받을 때였음.
학교장(대령)이랑 정기 면담 때,
뭐 필요한 거 없냐니까,
동기놈이 젓가락이 필요하다고 함.
학교장이 진지하게 젓가락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함.
동기놈이, “젓가락으로 사람 죽일 정도의 실력이 있는 놈이 여기 있겠습니까?”라고 하니까
학교장이 가만히 있다가
“어 그러네?” 하더니 그 다음주에 젓가락 왕창 사다줌.
딱딱한 조직문화에서는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다. 뭔가 생각할 시간을 안주니 잘못 알아 들은 것을 그냥 실행하는 거다.
한마디로 조직 자체가 코미디인거지.
이라크썰좀 풀까했는데 너무 잔인해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