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컬티스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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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티쨩이군... 이걸 그린놈은 프로메슘 불길 속에서 정화 되야겠지?
"황제께서...눈물을...!!"
그 자리의 모두가 멀리서 그 광경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누구도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왕좌에 한 소녀의 형상이
어렴풋이 보이고 움직일리 없던 황제의 존안에, 그 눈가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모두가 허상을 본 것이었을까
누구도 알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