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쇠퇴기 1부 - 다가온 위협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마포호 제국의 두 형제가 드디어 숙적 마징길라니와 조우하는 장면을 다루겠습니다.
자,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동마포호 형제의 위업
형들과 결별하고 따로 동마포호 제국을 세운 이후,
2년 반을 넘어 거의 3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킨키테일과 미스터티는 무수히 많은 적을 물리쳐왔습니다.
그들은 단 둘뿐이었으므로, 형들과 함께 했던 시절과 달리,
거의 언제나 수적 열세에서 적을 맞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너무 막강했습니다.
독립 후, 그들은 자기보다 적은 수의 적을 상대한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거의 언제나 자신들과 수가 같거나 많은 적들만 상대했죠.
그러나 반드시 승리했습니다.
목격된 것만 살펴봤을 때에도,
그들은 7-9회의 전투를 했으며,
16-19마리의 수사자들을 무찔렀습니다.
그 중 5마리 이상을 죽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목격된 것’만에 한정된 것입니다.
사람들 몰래 해치운 경우도 제법 있을 것이란 뜻이죠.
동마포호 제국 초기에는
무려 네 마리로 구성된 무명의 떠돌이 컬리션을 쫓아낸 적도 있었고,
가장 최근에도 툴론(Toulon)이라는 세 마리의 컬리션도 물리쳤죠.
단 둘이서 말이죠.
킨키테일과 미스터티, 이 둘은 너무 강했습니다.
- 영상: 기지마(Gijima) 컬리션을 추격하는 동마포호 -
https://www.youtube.com/watch?v=jfsp5hIiZRo
- 영상: 관광객들이 촬영한 동마포호 형제 -
https://www.youtube.com/watch?v=b31WDs4ART8&t=73s
(2) 새로운 위협 - 마징길라니
킨키테일과 미스터티를 당할 사자는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들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죠.
2010년에 접어들며, 그들도 어느덧 9살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청년기와 장년기의 대부분을 피로 피를 씻는 나날들로 채웠습니다.
특히 강력한 세 마리의 젊은 사자들로 이루어진 툴론 컬리션을 쫓아낸 후,
더 이상 그들에게 도전할 사자는 없을 것 같았고,
따라서 미스터티와 킨키테일은 한동안 여유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해 5월 무렵,
동마포호 제국의 영토에 새로운 위협이 다가왔습니다.
그것은 그들보다 4살가량 어린, 4-5살의 젊은 수사자 5마리로 구성된 새로운 컬리션이었죠.
이는 실로 엄청난 위협이었습니다.
이 컬리션은 여태껏 그들이 상대해온 다른 적수들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우선 5마리라는 숫자부터 엄청났죠.
또한, 여태까지 그들이 상대했던 컬리션들 중 최대 규모는 4마리였습니다.
마포호 형제들이 처음 패권을 잡을 때 물리쳤던 북부 컬리션과,
동마포호가 독립한 직후 마주쳤던 떠돌이 컬리션이 4마리였죠.
이제 마포호 형제 이후 최대 규모의 사자 집단이 킨키테일과 미스터티에게 다가오고 있었던 겁니다.
게다가 마포호 형제들 중에서는 가장 젊은 편이라 해도,
이제 9살로 장년기를 거의 보내고 황혼기에 가까워가는 미스터티와 킨키테일과 달리,
그들은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혈기왕성한 사자들이었습니다.
이 위협적인 새 컬리션의 이름은 마징길라니(Majingilane)였습니다.
마징길라니 컬리션은 한동안 동마포호 제국의 영역 외곽을 배회해왔습니다.
마징길라니의 가장 독특한 점은 나이에 비해 매우 신중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버팔로를 잡아먹으며 인내심 있게 때를 기다렸고,
그 모습이 수차례 관광객들과 전문가들에게 목격되었지만,
한동안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3) 출진
그러던 어느날,
정확히 6월 8일 새벽 2시 30분경,
그들은 마침내 동마포호 제국에 본격적인 침공을 개시했습니다.
이때 그들은 슬그머니 잠입하는 대신,
커다란 사자후를 토하며 존재감을 당당히 과시하는 방식을 택했죠.
이것은 명백한 선전포고였습니다.
그리고 먼 옛날 젊은 마포호 형제들이 사비샌드 북부의 지배자들에게 도전했던 방식이었죠.
이때 마징길라니의 모습은 확실히 과거 마포호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 있었습니다.
마징길라니의 선전포고가 이루어질 무렵,
동마포호 두 형제와 마징길라니 다섯 형제는 샌드리버를 사이에 두고 있었습니다.
지배자인 동마포호는 강 남쪽에, 도전자인 마징길라니는 강 북쪽에.
미스터티와 킨키테일은 선전포고를 확실히 접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시 도전자들의 사자후가 들려오는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그들은 서둘지도 않았지만 망설이지도 않았습니다.
두려운 기색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죠.
패권을 차지한 이래,
그들은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으며,
적에게 등을 보인 적조차 없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역할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들이 맡은 역할은,
적을 쓰러트리고, 치명타를 가하고, 숨통을 끊는 것이었습니다.
쓰러진 적의 피로 목을 축이고, 그 시체로 배를 채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보무도 당당하게 북쪽으로 진군했습니다.
마치 조금 귀찮지만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러 가는 그런 느낌이었죠.
여기서 의외의 모습을 보인 것은 마징길라니였습니다.
우렁찬 사자후로 선전포고를 하는 것까진 좋았으나,
그 후 그들은 과감히 총공세를 펼치는 대신 척후병을 파견하는 소심한 전술을 택했죠.
그들 중 네 마리는 강 북쪽에 남아 대기했고,
아마 막내였으리라 짐작되는 한 마리만 홀로 강을 건넜습니다.
(M조던님 설명에 따르면 네 마리는 형제고, 이 한 마리는 사촌이었을 거라 합니다. 저는 편의상 막내로 칭하겠습니다.)
그들은 왜 이토록 조심스러운 전술을 썼던 걸까요?
물론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지배자들의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못했던 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할 뿐이죠.
아무튼 막내 마징길라니는 형들을 뒤로 하고 금빛 갈기를 휘날리며 민첩하게 강을 건넜습니다.
(4) 교전
동마포호 제국의 두 지배자와 마징길라니 척후병이 조우한 것은
이미 몇 시간이 흘러 동이 틀 무렵의 일이었습니다.
지배자들은 북쪽으로 이동한 후 신중하고도 치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었죠.
킨키테일이 앞장서서 고개를 땅에 처박다시피 하고 킁킁거리며 침입자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그 뒤를 따르는 미스터티는 좌우를 살피며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했습니다.
그 모습은 평소 그들이 보여준 협동 수색의 전형적인 양상이었죠.
그러나 먼저 상대를 발견한 것은 적의 척후병이었습니다.
마징길라니의 막내는 두 지배자가 서서히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모습을 보자,
황급히 근처의 작은 덤불에 몸을 숨겼습니다.
그러나 이런 탐색을 수없이 해왔던 노련한 지배자들이 그를 그냥 지나칠 리 없었죠.
어느 순간, 킨키테일이 웅크리고 있던 젊은 적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정말 용맹하기 짝이 없는 사자였습니다.
적을 보자마자 마치 총구에서 발사된 총알처럼 튀어나갔죠.
미스터티는 노련한 사자였습니다.
그는 아직 적의 모습을 보지 못했음에도,
형제의 반응을 본 순간 모든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그는 일말의 머뭇거림도 없이 즉각 형제의 뒤를 쫓았습니다.
막내 마징길라니는 야차처럼 달려드는 지배자들의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는 몸을 돌려 달아나려 했지만, 킨키테일이 너무 빨랐습니다.
킨키테일은 어느새 젊은 침입자의 뒷다리를 덥석 물어버렸죠.
그는 킨키테일을 떨쳐내기 위해 발버둥치며 몸을 뒤집었지만,
이내 미스터티의 앞발이 그의 얼굴을 노리고 날아들었습니다.
눈앞에서 할퀴고 덤벼드는 미스터티를 상대하면서,
마징길라니의 막내는 자기 하반신이 킨키테일의 이빨에 서서히 으깨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젊은 침입자는 사지를 버둥거리며 크게 울부짖었습니다.
미스터티도 날카롭게 포효하며 젊은 적의 얼굴과 목덜미에 맹공을 퍼부었죠.
킨키테일 또한 적의 뒷다리를 부러트리고 뱃가죽을 갈기갈기 찢는 내내 무시무시하게 으르렁거렸습니다.
고요하던 샌드리버 일대는 그들 셋의 울부짖음으로 인해 삽시간에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르자,
이윽고 미스터티와 킨키테일이 적에게서 떨어졌습니다.
그들은 숨을 고르고 서성이며 쓰러진 적의 상태를 살폈죠.
젊은 침입자는 어떻게든 움직이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양쪽 뒷다리가 모두 부러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상반신만으로 이동하려 애썼지만,
질질 끌리는 하반신 때문에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적의 상태가 몹시 좋지 못함을 확인한 두 지배자는 한결 여유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천천히 몸을 풀면서,
다음 공격은 어디에 가하는게 좋을지 살피듯 젊은 적의 주변을 맴돌았죠.
침입자는 두 지배자를 번갈아 노려보며 절망적으로 울부짖을 뿐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마침내 두 지배자는 의논을 맞춘 듯 적의 골반을 협공해서 완전히 으스러트렸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물러나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징길라니의 막내가 짧은 생을 마감하는 모습을 감상하듯 지켜봤습니다.
이것이 킨키테일과 미스터티가 늘 승리를 거둬온 방식이었습니다.
그들의 협동공격은 놀라우리만치 효율적이었고, 그 위력은 무시무시했죠.
늘 하는 말이지만, 그들은 마치 한 몸처럼 싸웠습니다.
그들은 승리하는 법을 잘 아는 사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이 있었죠.
마징길라니는 아직 네 마리나 남아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 영상: 동마포호 형제 vs 마징길라니 척후병 part 1-2-
https://www.youtube.com/watch?v=aA8YiZrYBg0
https://www.youtube.com/watch?v=xYUdDa4n1ow
이제 마징길라니가 등장했으니,
어느덧 이 지루한 이야기도 슬슬 끝을 향해 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용맹한 킨키테일의 죽음과 그로 인한 마포호의 몰락을 다루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 금요일 밤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 그간 연재한 마포고 연대기 전편들입니다.
예고편
1장 유년기 1부
1장 유년기 2부
2장 청년기
3장 전성기 1부
4장 전성기 2부
오
선추천 후감상이죠 ㅎ 기다렸어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선추천 선리플 후감상 !
선추천 선리플 후감상 2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추천!
꿀ㅋ잼ㅋ
모두 감사합니다. ^^
저는 이만 꿈나라로 떠나겠습니다.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잘보겠습니다
ㅊㅊ
개꿀잼 ㄱㅅㄱㅅ
ㄳㄳ
잘보고있습니다 ㅊㅊ
예전에도 이 사자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정리를 해주니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아... 드디어 킨키테일의 최후가 ㅠㅠ
오늘도 감사감사
궁금한건
마포호 형제들의 자식들이 있었을텐데
자식대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을까 궁금하네요
Wkwmdsksek// 음... 마포호의 자식들에 대해선 아마 후기쯤에 언급이 있을 겁니다. ^^
모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gTeddy// ㅠㅠ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霸打珍熙// 제가 감사하죠 ^^
아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이전에 사자 한 마리를 여러마리가 끔살한 영상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데 마포고 패밀리가 결국 마징길라니 무리에게 복수당한 그거군요. 보통은 죽이지 않고 내쫓는데 마포고가 많이 죽이다보니, 그 앙갚음을 당한 것 같네요
김희선// 매번 감사합니다. ^^ 힘이 나네요
dalmae// 어찌보면 복수이고, 어찌보면 인과응보겠죠;;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매번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산아재// 프로포지션// 재밌게 읽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ㅎ
이제 점점 후반부로 가는군요ㅜ
잘봤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마포고 게시글을 읽고 나면 여운이 오래갑니다.
마포고 형제들을 사람이라 생각하고 바꿔서 읽어보면...
권력을 갖기위해, 권력을 가진 후의 통치, 그리고 최후의 모습이 사자가 아닌 인간세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지가 어렴풋이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너무도 잔인하다는 마포고 사자들의 짓들은
사람들 사이에도 다른 형태로 버젓이 행해지고 있고,
짐승과 사람이 다른 점이 양심이라고 하지만..
대개는 그 악행에 대해 부끄러워 하지도 않으니까요...
최고입니다 ㅎㅎ
혹시 맨 위 여섯마리 사진중 두번째가 프리티보이 맞나요? 볼때마다 느끼는데 정말 잘생긴거 같아요..
킨키테일이 역대최고의전사는 맞는거같아요 후에 마징4마리에 홀로 돌진해서 싸우다 죽는거도 그렇고 마스터티는 후에일 생각하면 인간기준 비열한 쓰레기xx같고
다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전념// 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랑 정말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군요. 원래 제가 사자 무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인간 세상과 너무 닮은 면이 많아서였습니다. 마포고 연대기를 연재하며 더욱 그런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점점 사자가 인간을 닮았다기보다는, 인간도 결국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잘 보고있습니다 ~~~
DonDraper// 사실 수사자들을, 직접도 아니고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서 완벽히 구분하긴 힘든 것 같습니다. 전문가나 준전문가들도 많이 헛갈리더라구요.
다만, 저도 그렇고, 이 연대기에 댓글 많이 달아주시는 M조던님 견해도 그렇고, 저 간판 사진의 6마리는 순서대로 볼 때 좌측부터 "라스타-킨키테일-스카-미스터티-프리티보이-마쿨루" 순이 아닌가 싶네요.
특히 라스타와 스카는 많이 닮아서 혼선이 유독 많이 빚어지는 것 같습니다.
rrssvr// 킨키테일과 미스터티... 정말 묘한 조합이죠. 님 말씀대로라면 최고의 사자와 최악의 사자가 콤비를 이룬 것이니까요. 이 둘의 성품에 대해선... 다음 편에서 자세히 논할 예정입니다.
추천합니다
예전에 충격적인 결말이었던 사자들의 세력다툼 기억나는데 그 이야기인가요? 프리퀄같은 느낌인데 연재중이셨군요! 무리 이름이랑 제 거주지랑 비슷해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처음부터 천천히 봐야겠네요!
스몰츠용수// 답변 감사합니다.
어제밤에 올라온지 모르다 뒤늦게 읽엇습니다.저는 최근에 마징길라니중 힙스카가 무리에서 따돌림당하다 다른무리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스몰츠용수님의 최초게시글 리플중
lawgold님이 전해주심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9210009019615&select=swt&query=스몰츠용수&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jSg2gk3HRKfX@hcaXGY-ghhlq )
어쩌면 마징길라니가 무리에서 제일 서열이 낮은 개체를 왕따시키는 전통이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었는데 척후병으로 판단하셨네요. 어쩌면 둘다일수도?(무리내 제일 서열낮은넘을 총알받이희생양으로..인간세상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죠;;) 뭐 힙스카건과 저일은 무려 7년의 시차가 나고 척후병이 죽자 나머지 마징길라니가 매우 분노한것을 보면 그냥 제 억측일수도 있지만요..
그런데 이연재물을 보면 볼수록 마포호가 약하다기보단 마징길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마포호 최강(이때쯤되면 마쿨루는 노인이니..사실2008년에 미스터티의 난을 제압할때 이미11살;무슨 황충도 아니고;) 킨키테일 미스터티 콤비가 마징길최약체 한마리를 둘이서 협공해 죽이면서도 가볍지않은 부상을 입었거든요.앞서 네마리 세마리로 구성된 컬리션을 가볍게 제압해버린 이들인데 말이죠.(많이도는 만화짤방처럼 "녀석은 우리들중 최약체일 뿐이야"이런 느낌ㄷㄷ)
M조던// 오셨군요. ㅎㅎ 다음 글에서 다룰 내용이지만, 조금만 미리 풀자면, 마징길라니의 큰 특징은 지능적이며 냉정하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사자들의 성격이 인간처럼 다양한지는 모르겠지만, 마포호 사자들과 마징길라니 사자들의 차이는 성격적인 측면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바로 이것이 승패를 가른 가장 큰 요인이라 봅니다. 너무 자세하게 얘기하면 스포일링이 되어 자제하겠습니다만, 젊은 마징길라니가 더 노회하고 계산적인 면을 보이지요.
마포레인저// 네 ㅎㅎ 감사합니다.
오지네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이분 연대기가 제일 재밌음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더불어 후속이 너무 궁금합니다ㅜㅜ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나머지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웬만한 영화보다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ㅎㅎㅎ
킨키테일 끝이 매우 충격적인데 ㄷㄷ
마포고 나오셨나요?
사자 얘기가 뭐 이리 재미있는것이냐?
어흥~
흥 글은 재미있습니다만 그래도 호랑이가 최고입니다.
재미있게 읽고 추천합니다.
이제야 정주행하고 덧글 답니다. 유익한 글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부러 아껴뒀다가 다 끝난 줄 알고 한꺼번에 몰아 읽었는데 약간의 과장을 하자면 숨도 안 쉬고 한번에 다 읽었습니다.
한편이 남아있는 줄 몰랐는데 이게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모두 감사드립니다. ^^
남은 이야기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나는나대로// 한편이라뇨 ㅎㅎ
신에겐 아직 세 편의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