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9 ii가 한가지 좋은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늘 가서 만져본걸로는
depth of field preview 버튼을 눌렀을시 광학식 뷰파를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조리개가 조여지니 어두워지는데
이건 밝기가 동일하고 조리개 변환에 따른 배경 흐림이 달라지는것이었습니다.
이게 과거 a99도 있었겠지만.. 왜그럴까요? 뷰파가 더 커지고 발전이 되서 노이즈가 없어진것인지
너무나도 깔끔하게 배경이 바뀌는게 훤~히 보이는것입니다.
여지껏 카메라 써보면서 이렇게 깔끔하게 배경이 달라지는게 바로 보이는게 좀 신선했습니다.
원래 evf를 안좋아하는데 좀더 커진것도 있고 광학식에 비해 이런 이점이있으니 굉장히 괜찮다 느껴지더군요.
이번 a99 ii는 왜그런지 사고 싶은 욕구가 강한 카메라 같습니다.
제가 안써본 카메라가 없는데 캐논 1dx 5d 5dmk3 1ds mk2 leica m type240 nikon d3 d810 등등등...... 끝도 없는데요
지금쯤 카메라가 시큰둥해져있었는데
a99 ii는 좀 다른 느낌이 듭니다.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카메라 같아요. 소장하기에.. 더이상 기변 안해도 될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가 원래 소니 카메라를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건 좀 다르네요. 그리고 옆에 있는 a7r 2인가 하는카메라들도 만져봤는데 미묘하게 샤터소리나 만듬새가 틀려서 샤터소리는 좀 철커덩하는 그 소리가 소니가 좀 있는데 그게 싫고 그랬는데 소리가 딱 좋고..
잡았을때 느낌이 측거점도 많고 dslt가 미러가 안움직이니 뭔가 더 안정감이 느껴지는등등..
과거 a99도 썻었는데 그거하고도 또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지금 사고 싶어 죽겠는데 이거 바로 나와서 비싸서 사지도 못하고 있네요.
장비병 환자라면 환자였는데 이제 좀 시큰둥하고있는데 다시 장비를 모으고 싶단..
이렇게 나왔어도 마이너 브랜드라 많이 안팔릴까요? ㅎㅎ 이번에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