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발퀄이라 죄송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인천 송도에서 2년 째 먹고 사는 자게입니다.
송도사진 인기글을 보고..
대체 언제적 송도를 말씀하시는건지, 공연히 그런 말들이 동네에 대한 편견을 불러오는 것 같아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그간 결혼 후 거주했던 동네는
여의도 (트럼프월드)
동작구 (동작 엠코타운)
광명 철산동 (철산래미안)
현재 송도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
입니다. 나름 다양한 동네에서 살아보고, 또 나름 잘 갖추어져 있는 아파트단지에서 살아봐서
막연하게 화려해서 송도가 좋다- 이런 느낌을 받는건 아니니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 미세먼지가 심각하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송도가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은, 수도권 서부지역은 거진 다 초토화되는 날입니다.
저도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걸렸는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지역별 측정 수치를 보면 바로 아실겁니다.
사실 송도가 엄청나게 큰 땅덩어리도 아니고.. 다른 수도권은 멀쩡한데 "송도만" 심각한 날이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있을리가;;
되려 송도넨 서울에 비해 차 통행량이 많지 않고, 3면이 바다로 뚫려있어 미세먼지가 씻겨가는 속도도 그만큼 빠릅니다.
2. 그럼 뉴스에 맨날 뿌연 송도는 뭔가?
송도는 간척지입니다.
언덕이 없고, 당연히 산도 없습니다. 전체가 평지인 동네입니다.
게다가 미래도시 컨셉의 도시이기 때문에, 화려한 고층빌딩이 많고, 맑은날엔 정말 막힘없이 시야가 뚫려있습니다.
바로 옆 인천 연수/옥련쪽만 건너가면 바로 작은 산이 있기 때문에, 그 쪽 고지대에서 바라보면 더더욱 그래요.
그래서 미세먼지나 해무가 있는 날엔, 탁 트인 시야에서 빌딩 상부가 가려지는 형태기 때문에, 당연히 짙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각적으로 임팩트가 강하는 소리입니다.
3. 습하고 짠내나는 동네다.
이건 정말 이해가 안가는 얘긴데..
송도는 섬인데도 불구하고 크게 습한 동네가 아닙니다. 송도에서 제습기를 틀고 사는 집은 거의 없습니다.
4. 유령도시다.
송도는 개발이 이제야 절반정도 진행되어 있는 동네입니다.
즉..이는 바꿔 말하면 절반 정도는 지금도 공사장이란 소리입니다.
개발이 안 된 공사장에..사람이 없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송도에서 개발이 완료된 곳이 1공구와 2공구 정도인데, 이 곳은 금요일엔 새벽에 오셔도 북적거립니다. 주말엔 관광객들 때문에
말할 것도 없구요..
송도의 목표인구가 20만선입니다. 현재 10만을 좀 넘어선 단계구요.
도시 개발정도와 정확히 비례하는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20만 인구가 완성된다고 해도, 애초에 북적이는 동네로 개발한 곳이 아닙니다. (지금에서 인구가 X2가 된다고 보면 되는건데, 크게 달라질 건 없을겁니다.)
(여담이지만, 전에 어느분은 골프장 근처 도보가서 사진찍어와서, 사람이 안다녀서 잡초생기는 땅이라고 글을 쓰셨더라구요..-_-)
5. 텅텅빈 아파트 투성이다
...어디가요?;; 입주도 안한 아파트(더샵퍼스트파크) 보고 전부다 빈집이라고 댓글 다신 이상한 분도 계시더군요..
6. 죄다 아니라고 하네. 그럼 안 좋은 점 없냐?
1) 있습니다. 최대 단점이 서울에서 멀어요.
이 문제때문에, 회사원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포스코 직원분들이야 포스코 사원아파트에 모여계시고,
정말 거의 없어요. 송도 내 기업체 다니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긴 한데, 대다수는 사업하시거나, 전문직, 자영업자입니다.
(제가 살아본 동네중에 가장 좋은 동네가 여의돈데, 뭐 겉으로 보이는 것만 봐선 여의도도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잘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머니스웩이 천박할 정도로 심한 분들이 종종 보인다는 부가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 기준으로, 출퇴근 하시려면 출근시간엔 광역버스+도보 기준으로 2시간은 잡아주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서울 가산동 디지털3단지에 사업장이 있고, 자차로 출퇴근 하는데
출근 1시간, 퇴근 35분잡으면 딱 맞습니다. 물론 퇴근은 약간의 과속이 있습니다..(___)
2) 생활물가가 비쌉니다.
비쌉니다.. 비싸요..ㅠㅠ
3) 집값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서울의 집값과 비교할 건 아니지만, 지방치고, 인천치고는 정말 비쌉니다.
저희 아파트 같은 경우엔 39평 실거래가가..7.5~8 사이입니다.
가끔 네이버부동산에서 최저가로 검색 때려서 집값 싸네! 라는 분들이 계신데..
송도는 동네 특성상 조망과 향, 단지구성에 따라 집값이 천차만별인 동네입니다.
주상복합 특성상 대형평수 사이에 정말 괴랄한 구성으로 30평을 껴넣은 집들도 많구요.
저렴한 집들은 거진 다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단지에서, 동일 평수 집이 5억짜리도 있고 6.4억짜리도 있는 일반적으론 이해가 안가는 가격구조를 가진 동네가 송도입니다.
아니면 하수처리장근처 아파트나 송도 첫 아파트(구식)쪽 아파트는 좀 저렴하긴 합니다..
4) 겨울에 x나 춥습니다..
송베리아라고 부릅니다..ㅠㅠ
7. 굳이 서울에서 간 이유는?
저 역시도 거진 일년가까이 조사하고 고민하다가 송도거주를 결정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살기 좋아서 입니다. 부심과 과장을 좀 보태서 말하면, 여느 외국의 여유롭고 근사한 도시에서 사는 기분입니다.
와이프와 얘들이 좋아한다는 것도 정말 크구요.
서울과의 거리만 감수할 수 있다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송도 거주기간은 크게 길지 않지만,
아무래도 인천..그것도 인천 끄트머리쪽으로 이주를 결심하느라 정말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상기 내용 외에,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거나 서울에서 송도 이주를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제가 아는 선에선 도움을 드릴 수 있으니 댓글이나 쪽지로 물어봐주시면 됩니다.
ㄷㄷㄷㄷ
부산 송도
부산송도에 케이블카 있죠? ㄷㄷㄷㄷㄷ
얼마전 생겼어요 가격이 창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진은 옛날 꺼네요 ㅋㅋㅋㅋ
송도 사는데 좋아유 ㅋㅋ
동네주민 방갑네유 ㄷㄷㄷㄷ
네 ㅋㅋ 저는 하버뷰 사라융 ㅋㅋ
직장이 근처라면 살기좋죠..
화가 많이 난듯한 필체
아뇨;;그럴리가;;
제가 원래 말투가 많이 딱딱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포항 송도도 나오겠단 ㄷㄷ
애들을 얘들이라고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이구 죄송합니다. 오타라고 생각해주심 어떨까 싶습니다..^^;
죄송할 일은 아니고 그냥 이유가 궁금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송도 5년차로써 전부 공감됩니다.
그런데 센팍푸르지오는 정말 위치가 아주 훌륭하죠.
2015년 말에 부동산에서 P8천에 30층대 센팍뷰 사라고 연락왔었느네 비싸다고 안샀는데 지금 가격은 하하하..
송도 사는데 또 한가지는 겨울에 더럽게 춥습니다. 칼바람 부는데 서울보다 더 추운듯요
ㅋㅋㅋㅋ 송베리아죠 ㅋㅋㅋㅋ 내용 추가했습니다.
아....송베리아 인정...
바다땜에 추운거겠죠?
근데...이게...또
바람이 많이 붑니다
평지에다 바닷가니 바람이 많이 부는건 사실인데
봄여름가을엔 장점이에요 시원합니다
대신 겨울엔 똥바람 겁나불죠...ㅋ
저도 송도 2년차
목동3단지 -> 도곡동 -> 인천송도
직장 및 학교따라 거주지가 바꿧지만, 서울먼거 빼고는 만족합니다.
아... 그렇군요
같은 연수구인데.....연수동이랑 송도랑 천지차이....ㄷㄷㄷㄷㄷㄷㄷㄷㄷ
부럽네여...송도... ㅋㅋㅋㅋ
그리고 인천 가보지도 않고선 .. 짠내 난다고 그냥 입에 붙은 분들이 있어여 ㅋㅋㅋㅋ
아주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묘사라고 생각됩니다.
물가 비싸다, 여유롭다 두가지 엄청 공감합니다. 아무래도 송도는 지역특성상 누가 거쳐 거기나 가볼까 아니면 가다들릴께 등등의 이유가 형성되지 않는 곳이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 많은거같아요~
송도 엄청 잘사는 동네인데... ㅋㅋ 일목요연하게 정리 잘해주셨네요 ^^
다른건 모르겠고 출장차 몇번 갔다왔는데 겨울에 바람이 정말 강했습니다.
여기 겨울에 오실거면 롱패딩 필수입니다. ㄷㄷㄷ
저 추위 진짜 안타는데 여기와서 바로 롱패딩 샀어요 ㄷㄷㄷㄷ
그러려니 하세요 ㅋㅋ
저도 송도에서 10년넘게 살고 있는데
한번 와보지도 않고 유령도시더라 어쩌고 유물 같은 10년전 기사 보고와서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 태반이라 ㅎㅎ
살아보고 본인 좋으면 좋은거죠.. 논란 될것도 없음..
저는 여름에 짠내나는 습한 바람부는데 도저히 못살꺼같더군요..
단점은. 냄새지요. 악취..
그거빼곤 없음
악취가 동네에 만연하다면..
송도에 그 많은 사람들이 몰릴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송도에 시설들은 거의 다 야외시설물들입니다...
또 근거없는 소문 나오내요. 어떤 악취를 얘기하는지..
만연하지 않은게 문제겠죠
은근슬쩍. 어떤날은 나고 어떤날은 안나고..
왜 근거도 없는데.
거기 주민들은. 주변 시설 물러가라고.... 외치나요? -_-;;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ies_hty&ie=u...
근거가 없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 윗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수처리장 근처"의 집들은 쌉니다. 롯데캐슬은 싸진 않지만, 여튼 하수처리장 냄새가 좀 있긴 합니다.
그걸 송도 전체로 일반화시키시면..조금 어폐가 있지 않을까요??
일반화 시키는것 아닙니다.
악취가 가끔 날수 있다 라고 하면 꼭... 근거도 없는데
집값떨어지게 왜?
이런 반응이 싫어서 그렇습니다.
가끔나도. 알고 가야 하는게 맞는거니깐요.
그게 사실이고 fact 니깐요.
그리고 민감한 사람은. 괴롭습니다. 어디서 나는건지 모르니깐 더 환장하구요
근데. 문제는 하수처리장 의 문제는 아니라서요.
지리적으로 공단에 둘러쌓여있으니깐 문제라서... -_-;;
냄새가 가끔 난다...와
악취가 문제지요 그 동네는..
이 두 말은 천지차이입니다. 전 이미 송도 투자로 벌만큼 번 사람이라 이제와서 집값에 크게 민감하진 않습니다.
동일한 논리라면,
서울의 대표부촌인 목동도 근처에 소각장이 있고,
일산 최고아파트로 거듭난 와이시티는 바로 옆에 초대형 소각장이 있습니다.
또한 서울의 대표적인 살기좋은 동네 상암동은 아예 쓰레기매립지이며,
강남 탄천도 시즌되면 악취민원이 빗발칩니다. 뉴스 검색해보세요.
하지만 상기 동네들을 "악취가 문제다"라고 도매끔 지어버리는 경우는 흔치 않죠.
그런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송도를 안좋게 보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중국발미세먼지와 남동공단의 매연문제를 꼽으시는데;
송도가 동서 양쪽바람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무슨 양쪽의 매연과 냄새, 대기가 모이는 곳이 송도라고 해버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목동근처 / 상암 근처에 살았으나, 그것과는 또 다릅니다.
마곡나루/ 발산역에서 와의 것과 비슷하다고 할수있겟네요.
냄새가. 또 소각장과. 하수처리장은 천지 차이더군요 ^^
집값은. 부동산 까페에서 노는 사람들의 쉬쉬함을 이야기하는것이고.
악취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게 빈도수의 문제지. 없는것은 아니니깐요...
어제 송도 갔다왔는데 외제차 참 많더군요 ㅡ
사람들은 매번 느끼는거지만 없어요 한적한 도시느낌
여의도가 최고의 동네였다니 ㄷㄷㄷ 어떤 점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무턱대고 한강이 가깝다는 이유로 들어가려는 신혼부부 입장에서...
왠지 글쓴이분은 진짜 알짜 정보를 알고 있으실 듯한 느낌ㄷㄷ
제가 살아본 동네중엔 최고가 맞습니다.. 제가 강남은 안살아봐서요..ㅠㅠ
말씀그대로 한강이 가까운게 최고의 장점이고,
또 전통의 부촌이라 이웃들 역시 여유로운 분들이 많으십니다. 동네 수준이 높다는 거죠..
그리고 회사들도 다들 고소득 금융권 기업 위주라 치안도 좋고, 생활 인프라도 정말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한 마디로 부촌의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이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만
최근엔 학군이 폭망했다는 소리가 있긴 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여의도에선 집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여의도를 전세로 들어가고, 그 위에 마포구쪽에 집을 샀었는데,
결론적으론 여의도 트럼프월드를 샀으면 x될뻔 했었고, 마포구 집 매매는 제게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송도분이신데 이렇게 객관적인 입장에서 송도에 대한
장,단점에 대한 상세하게 글이 보기 좋네요..
송도에 대해 평상시 관심 많았는데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도에 작년에만 들어오셨어요 일단 서울 강남3구 + 강동 용산 마포 정도를 제외하신다면..
서울보다 수익율 훨씬 좋으셨을 겁니다..;;
직장이 인천에 있지않는 이상 굳이 가서 살만한 메리트는 없어보이네욤..
정답
송도 좋쥬~ 청라도 괜찮던데 ㅎㅎㅎ
서울이랑 멀어서 그렇지, 정말 직장만 해결된다면 송도도 괜찮은 것 같아유.
신도시들이 다 살기가 좋은데 송도도 참 좋다는 ㄷㄷㄷㄷㄷㄷ
송도신도시라고 부르나요
송도국제도시라고 안함섭섭해 하심
문제는 송도 개발계획당시와는 다르게 아파트-쇼핑시설만 주구장창 짓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렇게 되면 결국 베드타운인데 한쪽이 바다고 직장과 거리가 먼 베드타운이.... 그리고 주거지인데 병원이 없....
그래도 신경써서 많든 좋은 주거지인것은 맞는데 떡방장난질이....
원래 도시건설 단계가 그래요
첨엔 주거단지만 때려짓고 사람들이 이주해서 살아야
그인구 바탕으로 상가도 짓고 병원도 만들고 쇼핑몰도 만들고
맨나중에 일자리들이 들어서는거죠
어느도시든 당연한 겁니다
사실 송도를 계획할때 푸트라자야에 영감을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를테면 과거의 과천이나 세종시나 동탄과 같은 지역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송도주민들이 가장 바라지 않는게 송도의 배트타운화인데,
현재 인천에서 유일하게 부동산으로 돈 되는 지역이 송도입니다.
그래서 시에선 개발분담금 뽑아먹으려고 무리하게 용도변경해주면서 아파트 오피스텔만 x나게 올리고 있구요.
그 결정체가 6.8공구입니다. 또 이때문에 6/8공구 입예자분들은 원도심 분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ㅠㅠ
저도 이런 부분이 참 걱정되긴 합니다.
도시생성과정에 대해 좀만 이해하시면...
장기적으로 집값 부분도 의문인 것이 송도가 그렇듯 송도 주변도 뻘이라서 수요가 늘어나면 땅 더 만들어서 집 올리면 되지요. 여의도나 맨하튼하고는 완전히 다른상황...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경찰서는 어떻게 되나요? 아파트 더 들어서고 사람이 많아지면 필연적으로 치안문제도 생길것 같은데....
송도 오래살았는데..송도 겁나싫어하지만..
구구절절 공감합니다.개취에 기인해서 근사하다는거 빼구요
전반적인 글내용 모두 객관적으로 쓰셨습니다
한가지 서울과 멀다라는 얘기는 공감하기가 힘든게
애초 송도 계획이 서울 배드타운이 아니에요
판교 분당 경기도 수도권의 거의 대부분 신도시들이 서울 배드타운인데
청라송도는 서울이 아니라 중국 인천공항 항만 때문에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그러니 서울과의 거리가 단점이다라고 얘길하는건
애초 도시개념을 무시하고 개인적인 입장에서만 따지는거죠
해운대보고 서울과 머니 살기 안좋네...라고 얘기하진 않자나요
G70보고 뒷자리 좁네마네 따지는거랑 똑같음
살기 안좋은 동네 별로 없음ㄷ ㄷ ㄷ ㄷ
대림동 ㄷㄷㄷ
송도2년차 거주중인데 다 맞는말입니다...또 하나의 단점아닌 단점은 인터넷상에서 송도부심이 너무 심합니다. 그 정도 까지는 아닌데요..
유명한부동산카페인 아름다운내집갖기에 가봐도 송도부심 장난아닙니다. ㅎㅎ
"천박한 머니스웩"
저도 그런 카페는 안가요 ㅠㅠ
가만보면 어느 도시든, 그 동네 대장하는 동네사람들은 천박함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송도도 인천 대장이니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구요.
아름집 주요 세력이 송도사람들이라 유독 심하죠
ㅋㅋ 천박하죠 ㅠㅠ 인터넷으로 집값가지고 폭딸치는 사람들...
처가가 연수동이라 종종 코스트코 가는데 습한건 느껴지네요
송도 교통도 그정도면 좋지요 인천 다른곳보다는 접근성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강남까지도 뭐
송도가 보이는 펜션 하는데... 송도 살고 싶어요. 여기도 겨울엔 춥고 냄새는 없고 촌구석이네요 ㅋㅋㅋ
여기 어딘지 쪽지 좀 부탁드려봐도 될까요?아이들 데리고 가면 너무 좋을거 같아서..부탁드립니다
저도 좀 부탁드려요 딱 우리딸 스타일...
질문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지금 송도에 갈려고 생각 중입니다.
궁금한게 워터프론티어 호수 서쪽 랜드마크 시티 예정이라는데 저기가 아떻게 되는건가요? 골프장은 취소되었다고 들었는데.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나 3차 계획 중입니다.
블루코어가 무산된건 제 생각이지만 큰그림을 그리고 의도적으로 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긍정적으로요...깊은 얘긴 좀 그렇고
뭔가 더 큰 그림과 계획이 나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새로 개발하는 6/8공구를 랜드마크시티라고 흔히 부릅니다.
1. 핵심이 워터프론트 호수랑 인천타원데, 인천타워는 이미 무산되었습니다. 그 옆 최고 노른자자리엔 원래 백화점 or 대형 쇼핑몰 예정이었는데, 송도 부동산 잘되기 시작하니까 시에서 용도변경, 오피스텔 때려버렸습니다. (힐스테이트 더 테라스가 여깁니다.)
2. 골프장은 아직도 말이 많습니다.
3. 6/8공구는 원안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베드타운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송도 특유의 분위기와 6/8공구(랜드마크시티)는 많이 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4. 상기와 같은 이유로, 6/8공구는 저는 비추합니다. 직접 와서 보시면 알겠지만, 송도와는 다소 떨어진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5. 자금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3공구쪽 아파트로 가세요. 두번 가세요. 제가 작년에 거기 못산게 천추의 한입니다.ㅠㅠ
저는 옆에 동춘동 삽니다 물론 20년 넘게 인천살지만 저는 그냥 송도가서 살기 싫더라구요
물론 집값 많이 올라 갈걸 하는 생각은 가끔 합니다
동춘동 사시면.. 굳이 송도오실 메리트는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집값만 제외하면요.
동춘동도 살기좋은 동네라...
몇년전까지만 해도, 중앙공원(센트럴파크)에서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려서 자주 참가했었습니다.
갈때마다, 송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 많이 들었네요..
송도에 반해 아내와도 상의했었는데, 직장이 멀어서 포기했었습니다.
정말 직장만 아니면 송도 살고 싶을정도로 탐나더군요.
송도에 주2회 놀러 가는 제가 보기에도 딱 객관적인 팩트네요.
즐기고 살기에 저만한 신도시가 어딨어요.
출퇴근 시간에 얽메이지 않은 자기 시간 여유 많은 사람 ( 글쓴이같은 사업체 오너, 삼둥이 아빠같은 연애인 , 기타 등등 )
가까운 인천, 송도에 직장이 있는 사람
노후를 삐까뻔쩍한 집에서 살고싶은 사람 (평수 대비 가격이 싸니까)
정도가 송도 수요일거같네요.
투자 목적이면 별볼일 없고 위 조건에 맞는 실거주면 뭐...그럭 저럭 싼맛에... ㅋ
저는 투자목적은 없었지만..
고층에 집을 하나 매매하고, 같은 아파트 최저층을 전세로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애 때문에요.
5.3~4를 주고 산 집이 지금 7.5~8 사이입니다. 투자 메리트도 상당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