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한강 산책일것 같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져서 그늘 진 곳은 많이 춥더라구요.
우리 18살 가희 할매 체력으로는 이제 그만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내년 봄에도 변함 없이 불편한 다리지만 느릿느릿~~ 한강을 산책할 가희 할매를 기대하며 올해 한강 산책을 접습니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서래섬에서 조개가 잡혀줬습니다.
한강에 민물 조개가 있어요.
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물을 자세히 보시면 조개가 진흙을 끌고 다니걸 볼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조개가 손에 잡힐듯한 곳에 있길래 건져서 기념사진 찍고 놔줬습니다. (혹여 불법일까 고민했지만 낚시가 가능한 곳이어서 불법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사진찍고 멀리~ 아주 멀리 로 보내줬습니다. ㅠㅠ. 잠깐 이었습니다. 정말루여.)
우와 진짜 크네요 ㅇㅅㅇ 대박
한강에 아직도 조개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어릴 때 한강에서 조개 엄청 잡혔는데....
보 철거하고 과거로 돌려놨으면 좋겠습니다
헐...엄청크네요
와 진짜 크네요!!!
제목보고는 껍데기쓰레기(?)라고 생각했어요;;
한강조개도 신기한데 그 크기도 엄청나네요.
요게였으면 "단면 사진은요?" 댓글 달림 ㅋ
방생 잘하셨어요~
우와~!! 한강에 조개가 있다니... ㄷㄷ
꺼라위키에서 찾아 봤는데여,
잡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다시 놓아주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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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목 석패과의 조개. 민물에 사는 조개 중에서는 가장 크기가 크다. 큰 강이나 호수 등에 서식하며 모래 섞인 진흙바닥에 몸을 숨기고 산다.
껍질 안쪽에 진주 광택이 있으며 이 때문인지 진주 양식시 모패로 사용되기도 한다. 비슷하게 생긴 펄조개라는 녀석이 있는데 이쪽은 껍데기 등 부분에 주름이 없고 매끈한 반면, 대칭이는 등 언저리에 주름살이 있다.
대칭이라는 이름을 가진 조개 중 우리나라에는 '귀이빨대칭이'가 서식한다. 북한에서는 '변두조개'라고 부르는데, 이는 껍질 등 뒷면을 따라 마치 닭벼슬처럼 생긴 큰 날개가 달려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식용이 가능한 조개이며 진주 양식용 모패로도 사용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잡으면 은팔찌를 차게 된다.
2012년 6월 후반기에 들어 전국적으로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논산의 탑정호에 서식하던 귀이빨대칭이들이 집단으로 폐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기사). 이 때문에 관할 지자체에서 더이상 폐사하는 개체가 나오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한다.
우와 엄청 크네요
한강가면 있나 찾아보는것도 재밌겠어요ㅋㅋ
멸종위기 1등급!
아~...그 조개...
흔히들 말조개라고 부릅니다
맛은 없으니 잡더라도 놓아주세요
말조개면 말을 할 줄 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