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대우그룹은 어떻게 무너졌는가? .jpg

잘 읽었습니다. 근데 정작 여기서 끝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

이분 글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어려운 내용도 겁나 쉽게 설명 잘하는거 같음 ㅋㅋ

IMF 때는 아직 많이 어려서 대우가 터지고, 위에 나온 김모씨가 매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것만 알았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알게 되긴 헀지만, 오늘 보니까 그간 몰랐던 것도 정리가 잘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와 이래놓고 외국으로 토껴서는 정부에서 지원 안해줘서 망한 것처럼 입을 털고 다니냐... 미친

대우는 그래도 성실히 만들어 커간 회사인줄만 알았는데;;
박정희 연줄이 깊에 있을 줄은 상상조차 못했네요;;;;;;;;;;;;;;;;;;;;;;;;;
저러면서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한마디로 대우 경영의 요체는 뇌물경영이라고 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투자한 나라들 면면을 보세요..
대부분 독재자들 나라...  그 정부 독재자들에 연줄 대서 해보려 했던 거...

김우중..

문제는 저런 식으로 몸집 불린 회사가 대우만이 아니라는 거죠.
우리가 잘 아는, 그리고 한 때 잘 나갔던
재벌, 대기업들의 성장을 보면 대우 못지 않게 가관입니다.

우와.. 대우자동차 엔진좋다는 소릴 들었엇는데...

빽이 없기는 개뿔
경기고 동문들이 그 적폐인데
이나라 내로라 하는 고등학교 들은 항상 인맥문제가 끊이질 않지

추천 백개... 아 우리때 20년전...
세계는 넓고... 그 씨부럴 책을 보면서 꿈을 키운 애들이 엄청 많았는데...
전 안 읽었지만, 김영삼 정권의 세계화다 뭐다 해서 진짜 아이돌 만큼 청년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이런 뒷배로 큰지는 전혀 몰랐죠. 진짜 더럽네... 가증스럽군.
아직도 동남아에선 회장 행세 한다던데...

어마어마하게 했었네요. ㄷㄷㄷㄷㄷ

김우중 미납 추징금이 23조인데 정작 김우중이놈은 골프나 치고다니고있음

굉장히 불편한 글이네요
저런 식으로 막말을 들을 만큼 막장경영한 것도 아닌데 최소한 분식회계 관련 판결문과 재무제표 만이라도 봤음 저런 얼척도 없는 글 안나올 건데...

문제는 망한뒤에도 인터뷰나 자서전 보면...당시 김대중 정부가 5조만 줬어도 안망했는데 김대중이 정치적으로 날 죽였다. 내가 박정희한테 좀 사랑받았다고 날 미워해서 일부러 죽였다. 난 IMF때문에 망한거 절대 아니다
5조만...국가가 5조~~~~만 줬어도 지금 삼성처럼 빵빵한 세계기업이 될수 있었는데 이 소릴해댐.

와 이런 스토리는 어디서 찾나요 ?.... 재밋게 잘 봤습니다.

아오 시밤 혈압............첫부분부터 마지막까지 혈압오르네.......
우리나라 세금은 제대로 쓰인 일을 차라리 손꼽아야할듯........아오.....

97년도초에 대우중공업에 있었음..
저는 경력으로 들어온 거라 회사사정이 좀 어두웠지만 매출도 없는 사업부에서 월급은 꼬박꼬박 나오는게 신기하여 경영기획쪽 일도 했던 선배에게 우리 월급이 어디서 나오는지 물어봄...
"금융의 귀재 왕회장님이 어디서 또 꾸어 오시겠지..."
그때 부터 열심히 이력서 넣어 4월에 이직함.... 그 후 대우 공중분해
그때도 병신들이 김대중이 멀쩡한 회사 공중분해 시켰다고 지랄지랄...

당시 만도기계에서 기술영업하던 대학동기의 증언.
자동차 3사의 2000년 이후 기술개발 게획서 얻으러 3사를 돌아 다녔다고 함. (완성차의 기술지향점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추어 부품개발 계획수립할 목적)
- 현대자동차에서 전화번호부 인명부 두께의 책자 얻음
- 기아자동차에서 절반 두께의 책자 얻음
- 대우 자동차에서 '그게 뭔대요?' 질문 받음....
당시 대우자동차쪽에서 들려온 얘기로는
XX를 개발하겠다고 계획서 올리면 김모씨가 면박 줬다고 함. "그걸 뭐하러 돈들여 개발하냐? 외국에 있는거 적당히 사다가 넣어 팔면되지..."

건실한 대우를 김대중정부가 박살냈다 말하는 몰지각한 노친내를 본적 있는데. 그때 한마디 하려다 그냥 넘어간준게 분할정도네요.

그럼 덧붙여서 오리온전기는 어떻게 망하게된건가요?
저희 아버지가 잘다니시다가, 폭삭망하고.. 거의 집안경제 흔들렷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하나도모르겠어서요

정말  이 시리즈  재밌어요

어째 다까기 이놈은 빠지는 곳이 없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