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라던가
사회고발형 영화의 효과라던가
좋은 효과든 나쁜 효과든 어쨌건 매체가 보인 효과에 대한 분석 자체는 가치중립적인 거임
(물론 제대로 분석하고 제대로 영향파악했다는 전제 하에)
어떤 작품이 좋은 영향을 줄 수도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
그걸 빌미로 작품을 금지하는게 문제인 거지
그 영향을 주고 그걸 분석하는 것조차 "금지하기 위한 떡밥", "매체가 문제야 떡밥"으로 몰아가는거
최근 계속 올라오는데 좀 억지 아닌가 싶어요
우마무스메를 계기로 업계 문화 자체를 일신하고 있는 일본 경마계와
이걸 기회로 한국 경마계도 여러 노력중인 걸 보면 난 문화의 영향력은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게 어떻게 될지는 그 문화의 창작자와 소비자,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달렸다고 생각해...
슬램덩크 극장판과 하이큐의 흥행으로 농구/배구 스포츠ㅌㅌ 매출액이 크게 올랐다라는 연구결과는 재밌는데
이걸 근거로 둘을 국내규제해야 합니다 하면 뭔 미친소리야 하고 공감할걸..?
코린
2025/01/23 09:31
한국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금지하는 출판물이 있지
북괴미화와 관련된 판촉물
이세계 세가사원
2025/01/23 09:33
국보법 자체가 낡아빠져서 수정해야 하긴 하는 영역이긴 한데
어차피 내도 별로 안 팔리니 의미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이비종교 서적이나 사이비 예언서도 팔수 있는데 똑같은 영역이니 뭐...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긴 함
주체사상이나 사이비 종교나 별반 차이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