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히 고등학교를 나와서
평범한 대학을 나와서
그 나이 젊은 남자애들이 그렇듯 군대를 나왔던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사병급여는 꼭 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자금 대출이 있었어요
입학할때 400. 그리고 나서는 공부 열심히해서
나머지는 거의 다 장학금을 받고 다녔어요
근데 군대전역한 첫날. 요즘은 스마트폰 카톡으로 다 연락한다구해서
스마트폰을 개통하러갔어요
근데 제가 개통이 안되더라구요..
알고보니 학자금 대출 받은 것이 연체되서
그런거더라구요. 신용불량자...
집이 어렵긴 했지만 어머님이 당연히 내주시고 계실거라고
생각했고 별도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기에...
당시에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당연히 제가 군대에있으니 저한테는 연락이 안 되었을거고
어머니는 삶이 팍팍했기에 제 채무를 신경을 못쓰신거였죠
물론.. 채무자로서 제 채무를 잘 인식하지 못했던 점
어머니에게 기댔던 점
..제 스스로의 잘못이 맞습니다.
그러나
근 2년간 10만원도 되지 않는 월급을 받으며
군복무를 받으며
남들은 세상에서 못할 것 없다는 기분으로
전역했다는 그 날
저는 너무 비참한 하루였어요
지금은 학자금 대출도 다 갚고
제 삶을 안정시킬 수 있는 직장에 다니느라
군대있던 시절과 전역날의 비참한 하루도 흐릿해가지만..
그래도 사병급여는 올라야합니다
밥먹어주고 재여준다구요?
국방의 의무니까요?
저는 신검 1급 받구 너무 좋아서 주변 사람들한테
자랑했었습니다
원래 몸이 약했는데 20살 넘어서 운동도하구
그래서 1급나온거같다구. (실제론 체력과는 관련없구 병없고
특별한 이상 없으면 1급이였던거지만..ㅋㅋ)
그 자부심이 많이 꺾이구 잠시 부정적으로 생각했덩건
2년간 군대에서 받은 돈을 다 합쳐도
한 학기 학자금대출조차 갚지 못하는 돈이였기 때문입니다..
이게 계기가되서 이후부터 기를 쓰고 공부해서
학교에서 소문 날 정도로 전액장학금 받고 다녔지만..
그래도 사병급여는 너무 말이안되요...
최저시급은 주어야지요..
https://cohabe.com/sisa/42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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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 사람은 그게 만만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늘 쪼들리고 원하는 담배는 밖에서 팔고..
뭐 전 담배를 안펴서 간식같은걸 먹거나
근무끝나고 야식을 종종 먹곤 했는데요.
사실 대부분 그런게 낙이잖아요?
코인 노래방 가거나 가루비누나
생필품 등을 사거나 휴가 갈때 차비..?
대부분 그런식으로 월급을 사용하죠.
월 말이 되면 다들 조금남은 월급으로
고민한적 한번쯤은 있을꺼에요.
낭비가 심해서 그런게 아니라
한달을 그걸로 생활을 해야하니깐
문제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군월급은 최저시급으로 반드시 가야합니다.
한국이 그리 가난한 나라가 아닌데...
최저 시급도 지금보다 더 올라야 맞는데. 거기에 줘야할 최저 시급조차 안주는 지들이 법 어기고 있는 국가. ㅋㅋㅋ
세상에 소중한 거야 많겠지만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한 건 자기 생명이죠.
근데 헬조선 군대 2년 끌려 가서 2년을 희생하는데 아무런 보상도 없죠. 지금이야 북한의 직접적인 무력 도발이 상당히 뜸해졌지만 불과 7년 전 개또라이 김정은이가 지 치적 쌓는답시고 연평도에 포격 날렸죠. 그 정도로 미친 새끼가 수장질 하는 괴뢰국이랑 맞대고 있는데,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일반 사병들은 명명백백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군복무를 하고 있죠. 결코 캠핑이나 보이 스카웃이 아니라요.
그럼에도 보상이 없다면 논리적으로 2년 동안 목숨 걸고 희생해도 보상은 없어도 된다는 명제와 명분이 성립 되죠.
비약일지 모르지만 '남들' 다 2 년 동안 군복무 했는데 이런 것도 못하냐 라는 논리가 성립 되지 말라는 법 있나요? 실제로 최고 수준의 가치=생명이 평가 절하 당하니 이노무 헬조선에서는 뭘 시키더라도 나름의 정당성이 생겨요. ss바랄놈의 군복무를 공짜로 해 주는덕에요.
이 문제에서 여성이라고 자유로울 수 있나요? 오히려 여성은 '군복무도 안하는 주제'에 라면서 아예 논의에서 배제 대상이 되어 버리고 불이익은 불이익대로 당하는대도 불이익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군대 안 간다고 좋아라만 하죠.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1573?n에이브이igation=petitions
여러분들. 3차 양성징병청원과 더불어서 병 월급 현실화 청원도 동의 많이 좀 부탁드려요
담배 살 돈도 모자라 집에서 송금받는 장병들이
연병장 채우고 남을텐데 ㅠㅠ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945?n에이브이igation=petitions 부탁드립니다.
예비군 훈련 시급도 빨리 현실화 했으면 합니다..
충분한 대우와 보상을 받아도 모자랄 판에 내 돈과 시간을 써가며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군대에 대해 1도 모르다가 오빠가 군대간 후 완전 깜짝 놀랐어요 ㅜㅜㅜ 월급 받는걸로 몇마난 적금 드니깐 한달 담배값도 빡세다고 ㅜㅜ 하면서 초기시절에 이것저것 필요하다고 전화가 오더라구요 ㅠ 들어보면 당연히 군대에서 줘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도 안주거나, 준다해도 질이 안좋아서 더 사거나 다른걸 사야한다고ㅜㅜ 세상에 그딴게 어딨냐규 월급은 쥐꼬리인데 물건도 제대로 안주고... 진짜 너무 너무 속상했네요.. 제 친구 중에 집안 사정 안좋은 친구 남동생은 사병 월급 오를거라는 조금의 기대에 군대도 안가고 미루고 있어요.. 진짜 우리나라 군인 대우는 왜이렇게 말도 안되는지 ㅠㅠ
병사 월급 정상화
양성 징병
둘중 하나라도 시행 없이는
페미들 양성평등 여성 차별 주장 근거는 개ㅈ도 없음
2년간 군생활했으면 최소한 월3~40정도쓰고도 전역할때 2년정도 대학등록금 정도는 나올수있도록 올려야한다고봅니다 그래야 뭐라도 남는게있지
나라지키겠다고 국가의부름 불려갔다오니 남는건
빚더미와 조롱뿐이라는건 정말 심각한거임
동수저 헬게이트코스 : 학자금부족 -> 학자금대출 -> 군입대,전역 -> 학자금 대출 -> 알바학업병행 -> 몸팔지않는 이상 원금에 기스도 안남 -> 알바때문에 성적유지어려움, 장학금 사요나라 -> 취직시즌에 알바빼곤 적을 스펙없음 -> 취업시장 폭망 -> 학자금 갚아야한는데 직업은 못 구함 -> 빚쟁이 신분 시작
참고로 2006년 학자금 대출받을 때 이자가 7%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