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봉 A9 사기 아니였습니다 오해 풀렸습니다

월요일날 판매자님과 제가 지방에 살아서 금일 퇴근 후 거래하기로 했었습니다.
제가 빠르면 3~4시 늦으면 6시 넘을 수 있다하였고 목요일날 정확한 시간 정해지면 다시 연락 드린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요일날 지인이 오전에 하나 더 없냐 물어봐달라해서 판매자님께 문자를 드렸고 답장이 없었습니다.
바쁘시구나 하고 오후에 시간 약속 잡으려고 금요일 4시쯤 시간 괜찮으시냐고 보냈고 답장이 없으셨습니다.
퇴근 후 전화 6시 8시 전화 2통을 하였고 안 받으셔서 이런 거래가 처음이다 보니 불안했습니다.
계약금은 3만원이여서 큰 금액이 아니었지만 당장 내일인 금요일날 거래 하기로 했는데 잠들기 전까지 연락이 없으셔서 저도 사기인가 생각도 했습니다.
처음 글을 올릴때는 혹시나 판매자님과 실거래를 하신분을 찾을수있을까 하여 올린 글이었습니다.
만약 정말 사기라면 빨리 다른 물건을 찾아야했기에 글을 썼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님은 그날 바쁘셔서 제가 잠들고나서 답장을 주셨고 뒤 늦게 이곳에서 본인이 사기꾼이 되어있는 걸 알고 굉장히 기분이 나쁘셨습니다.
판매자님께서는 당일 거래 할 분도 많았는데 제가 지방에 살아서 부탁드려서 오늘까지 기다려주신건데 저때문에 순간 사기꾼이 되어버려서 제가 너무 죄송한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판매자님께 머라고 하지말아주세요.
저도 중고판매 해보았고 거래하기로 한 당일 안 오겠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짜증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큰 금액이 아닌 3만원을 계약금으로 입금했던거구요.
제가 오해해서 일이 이렇게 커진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오늘 판매자님 만나서 거래 잘 하고 카메라 후기 올릴게요 :)
같이 걱정해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드리고 판매자님께는 죄송하고 그러네요..
판매자님 사기꾼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제 오해들 풀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