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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보배가 남초사이트라지만

표현이 다들 과격하십니다..
가끔 쉬는날 애 혼자볼 때 있는데
차라리 출근하고싶어요
아이가 원하는 것, 케어해줘야 하는 것, 한손으로 아기들고 씻기기,
어디 부딪힐까 늘 곁에 있어주기, 잠투정 받아주면서 재우기, 수시로 갈아줘야 하는 기저귀, 이유식이나 반찬만들기
하다보면 진짜 정신없습니다
스바그 보배 볼 시간이 진짜 1분도 없어요
애 낮잠자면 저도 자연히 잠듭디다..
"남편이 뼈빠지게 일하고 왔는데 육아랑 가사일하면서
고생했단 말 한마디 못해주고 그런 각오로 결혼했냐"고요?
애초에 서로 힘든거 공유하고 이겨내면서 같이 살아가는게
그게 바로 결혼생활 아닙니까?
남자로 태어나서 돈벌고 대접받을라고 결혼하는거 아니잖습니까
내 가정의 화목함을 지키고
가끔씩은 아내와 아이들 투정도 받아주는 고목같은 가장이
남자의 역할 아닙니까
힘들어도 서로 화이팅하면서 이겨내는게 결혼생활입니다
핑크빛로맨스 이런건 20대 연애할때나 하는거지
그건 현실이 아닙니다..ㅠ
김여사까고 김치년 씹는건 동의하는데요
메갈이나 일베처럼 너무 극단적인 방향으로 가는건 아닌가 우려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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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728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