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를 사러 왔다며 보여주니 한번 써보더니 길거리에서 파는 3천원짜리나 사야겠다며 내게 툭 던짐...
그러거니 하고 참음...
딸이 칠판글씨가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한다고 하니 시력검사좀 해달라고 함...
검사를 해보니 한쪽눈만 많이 안좋은 부동시 ... 결과를 말씀드리니 이 아줌마 왈...
" 안경은 뭐 쓰면 좋은줄 아니? 귀찮고 불편한거야 ... 그냥 참어... "
지 딸이니 뭐 내가 할말은 없지만 정중하게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다시 받아보라고 권해드림...
부동시가 안경을 안끼면 좋은 쪽 눈으로만 생활하기 때문에 약시가 될수 있음을 말해줌...
그러자 이 아줌마 ...
" 뭐 사는데 지장 없으면 되는거지... 안경쓰면 얼굴 버려... 됐어 가자..." 이러고 나감...
안경을 팔고 안 팔고의 문제를 떠나 자기 딸인데 저렇게 말하는 걸 보니 그냥 할말을 잃음...
그냥 잠시 어이없고 말았네요. 자게이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혼자 김혜수 주연 영화 보러 갑니다. 쩝....
와 저거는 엄마맞나;;ㅉㅉ
같은 생각 했네요... ㄷㄷㄷ
입양아인가 봅니다.. 옘병할 여편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런 사랄들이 사실 잘 넘어가요
매장 20년 경력으로 볼땐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ㄷㄷㄷ
남대문에 가니 일단 제일 싼거ㆍㅅ을 보여줍니다. 결국은 중간가격을 사게 되더군요
계모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 같으면 저리살지말자 저리살지말자 다짐합니다~
계모다
부동시는 한쪽눈만 라섹하면 안될까요?
보통 마감 몇시에 하시나요?
평일 9시라 중노동입니다 ㅠㅠ
딸이 커서 어머니한테 똑같이 하겠죠.
냅두세요.....
돈이 없어러 그런걸까요.. 에궁
아... 안경도 안경이지만 애가 참 불쌍하다능....
먹는 음식도 우리 아이가 먹을거니까 좋은걸로 해달라는 사람도 있고, 아이가 먹는데 대충 싼걸로 해달라는 사람도 있더군요.
만원짜리도 있어요~하셨어야~~^^
어머. 진짜요?? 그러면
길거리에 있겠죠~ㄷ ㄷ ㄷ
돈이 문제라 그럴 수도 있을거 같네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표현이 정말 박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죠. 삶에 너무 치여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아쉬운건 그런 성격이 고스란히 대물림 되는 경우가 많죠.
미국에서 저딴식으로 하면 국가에서 아이 뺐어가죠
진짜 저러지말고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