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이런일이 있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김여사님께서.

길 한복판에 사이드미러 곱게 접어두시고~ 볼일 보러 가셨네요.

사진 보시죠

위 사진처럼 주차하고 볼일 보러 가셨습니다.

바로 전화했습니다. 길 한복판에 주차하고 가면 어떻게 하냐고

앞에 공사차량이 있어서 자기도 못뺏다 어쩌고 저쩌고 되도안한 소리 하길래

헛소리 그만하고 빨리 빼라 했습니다.

오분이 넘어서도 안옵니다.

다시 전화합니다. 왜 안빼냐고.. 당신 제정신이냐고 했습니다. 

멀리 나와있어서 그렇다.. 지금 가고 있지 않느냐.. 공사차량 어쩌고 저쩌고..

신경질 냅니다.

전화끊고 몇분뒤 어느 중년의 여성분이 천천히 걸어와서 차빼십니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없이 백미러 곱게 접으신채로 가셨습니다.

살다 살다 진짜 이런일도 있군요..

차에 타기전에..

야이 미친 x 아  개념 챙기고 다녀라! 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바로뒤에..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는 애기와 그 할머니께서 보고 계서서.. 참았습니다.

이런 되도 안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로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