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고등학생이 접한 한국 중학교 수학 문제

이런거 아니냐

못하는건 아닌거같은데

걍 수학과에 가서 밥벌이가 안되니까 머리 좋고 수학도 잘하는 애들이 의대가는 거일듯

문제는 수학과 안갈 보통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냐는거
수포자 라는 단어가 이걸 설명한다고 본다.

문과의 희망

햐 신박한 비유
이렇게 해야하는데 비유는...시발...난 왜 못할까...

연어먹고싶다

연어초밥 먹고싶어

오늘 저녁에 연어나 먹을까

얼추 읽어만 봐도 국뽕용은 아닌 것 같은데 심지어 제목은 행복난민임

국뽕이아니라 국까용

그 반대 아님? 국까 프로같은데

국뽕인데 마지막에 공식 대신 원리를 암기 대신 이야기를 가진 교실 어떤 학생들이 더 경쟁력을 가질 거 같나요?
이런 자막을 띄우겠냐

국뽕이라기보단 이왕 표현하면 국까에 가깝지 않나?

우리나라 교육 잘못됬다고 까는거 같은데 국뽕용?

방송 취지는 뭔가 '공부에 흥미를 가진 외국학생들보다 문제를 더 잘푸는 한국 학생, 그러나 행복도는 최하. 원인은?' 막 이런것 같은데

울나라의 시험용 교육은 사회 나가면 쓸모없지만 쟤네들은 현실적인 활용방법을 배우므로 사회나가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거지.

뉘앙스 보면 중간에 덴마크 학생들의 장점이 빠진 거 같음. 저런 문제도 못푸네요. 하고서는 누가 더 경쟁력이 있을까요. 하면 당연히 국뽕처럼 느껴지지.

국까용?

ㄴㄷㅆ

나도 저 문제가 암기보단 이해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공식 기억 안 났는데, 그냥 삼각형 작은 삼각형 뒤집어 돌려서 닮은꼴 만들면 비례식 이용해 풀 수 있음
피타고라스의 공식을 안 외우고 있다면 못 풀 수도 있는데, 피타고라스의 공식 알고, BD 길이까지 구해놓고 못 푸는 건 잘하는 게 아니지.
한국의 암기식 교육 까려고 만든 것 같은데 심각하게 잘못된 사례 같음

ㅇㅇ 관련 개념을 안배워서 못푸는거임

개념을 안배워서 못푼다기엔 너무 쉬운 문제임

10이라는 bd 길이 구한시점에서 답은 나온건데..

피타고라스만 알아도 빗변을 y, 10-y로 놓으면 연립방정식으로 풀 수 있으니까.
저건 그냥 응용력이 없는거다.

우리나라가 보통 관련 개념을 배우는건 아니지. 단순 암기로 공식을 외워서 걍 대입만 하는 기계식 풀이잖아. 반면 저긴 토론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법을 익히는 방식이고. 게다가 이쪽인 입시위주의 문제풀이 방식이라 점점 어린나이에 더욱 어려운 수준을 요구하는 추세인 반면, 유럽쪽은 집단토론과 협동으로 사회성을 기르는 방식으로 훨씬 여유있게 가르치는 추세라 어려운 문제는 좀더 나중에 배우는 것같아보임.

읭. 넓이로 하는 거 아니었음?

걍 교과과정에 포함 안되어있을뿐 하라면 할것같은데..

한국 고딩

ㅇㅇ 맨날 이런 얘기하면 대학가서 다 배운다 어쩐다 필요하다 하는데
그러면 대학가서 필요할 때 배우면 됨.
물론 그만큼 대학 교육이 빡세져야겠지만

이과는 삼각함수 필요없는 전공이 거의 없을걸. 일단 함수나 각도가 나오면 무조건 삼각함수는 거의 따라온다고 봐야 함. 실생활에는 필요없을거 같아도 실생활에 들어가는 물건들에는 다 들어가는 개념임.

당장 전공에서 삼각함수 나오면 코사인 사인 제곱에 더하고 지지고볶은걸 미분적분 해대는데 그걸 처음부터 사인은 뭐고 코사인은 뭐고 탄젠트는 뭐고 이런 설명하면 1,2년동안 아무것도 못함.

그거야 뭐 당연히 실생활에 들어가는 물건이나 그런거에 이과적인 지식이 들어간게 얼마나 많은데 당연히 필요하겠지
근데 사용할때는 굳이 필요없다는 이야기였어
내가 뭐 핸드폰을 쓰거나 기계같은거 다룰때 삼각함수를 적용해서 쓸일은 없으니까
나는 의무교육하고 전공교육하고 좀 더 적절히 나눠야된다고 생각했어

전공에서 배우기에는 삼각함수가 너무 방대하니까. 이미 물리기초에서 진자운동이나 원운동 설명하는 것조차 삼각함수가 필요하고 이건 이미 고등학교에서 배우고 올라가야 하는 과정임. 대학교 가서도 좀 더 심화로 배우고 시작하지만 거기서 삼각함수를 가르칠 시간이 없음. 지금처럼 삼각함수 미적분 이런 건 좀 과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걸 배우는 이과 애들은 결국 대학가서 그거 모르면 4년동안 멍때리고 나와야 함.
실생활에 필요없다고 의무교육을 할 필요가 없다면 의무교육을 십수년간 배울 필요가 없지. 실생활이 뿐만아니라 더 심화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간략히 배우고 교양을 쌓게 하는 것이 의무교육이니까.

삼각함수가 당구칠때 얼마나 필요한데

삼각함수가 필요없다고

아 물론 저걸 그래프로 그리면 4차는 나오지만 근본적인 해를 구하는 건 결국 2차 함수나 진배없음.

그냥 저 프로그램중 일부 스샷인거 같은데 뭐그리 흥분하냐
저거 말고도 다른 내용도 있겠지

우리나라 교육방식의 비판점은 공식,암기를 때려박고 제한시간내에 빠르게, 기계처럼 푸는데 최적화 -> 이때문제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아이들의 문제풀이 속도가 늦어서 오히려 낮은 평가를 받는다는 부분 아님?
아예 못 풀어버리면 얘기할 꺼리가 못되잖나

시간이 걸렸어도 풀었으면 인정할 수 있는데 결국 못 풀었어. 고등학생들 4명이 계산기까지 들어놓고도 저정도 문제를 못 풀면 난 차라리 한국의 방식이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