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마술사와 일반인의 가치관충돌은 이 씬이 최고봉인듯

결국 '카리야가 사쿠라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말을 안한 것'이 원인임
토키오미는 사쿠라가 마키리의 마술을 전수 받을거라 생각했던거니까.
사쿠라가 그냥 벌레밥으로 쓰인다고 알았으면 토키오미가 구하러 갔을거라는게 공식의 대답이고,
카리야가 진짜 사쿠라를 구하고 싶었으면 사쿠라가 지금 뭔 일을 당하고 있는지 말하고 협력해달라고 했어야지
걍 카리야는 처음부터 토키오미를 죽일 생각이었던거임

뭐 다른 마술사애비들은 아에 자식도 도구로취급하는데 토키오미정도면 부성애 비슷한거라도 확실히있는편이지

이거 나올때마다 토키오미가 마술사 관점에선 인격자라고 하는데
난 마술사가 아닌데 왜 자꾸 마술사관점에서 보라는겨

마술은 1인 계승이라 사쿠라가 마술각인 못받으면 몸 지킬 능력도 없는데 재능은 탑급이라 납치되서 애낳는 용도로 쓰던 인체의 신비전하는것밖에는 없음
시작의 3가문이라 동맹이고 재산도 빵빵하니 믿고 입양 보낸거지

카리야도 단순히 사쿠라가 불쌍해서 구하고 싶은게 아니라 토키오미 아내는 사실 내 마누라였어야한다 그렇다면 사쿠라도 원래는 내 딸이었겠지? 이 마인드라 이새끼도 잘난거없음

서로 사는 세계가 완전히 달라서 대화가 안통한거라고 생각함
카리야가 자기의 질투심이 투영된거처럼 토키오미도 카리야에대한 경멸감이 진하게 묻어있으니까 대화가 그런식으로 못흘러가는게 있지

인격자라기보단 생각이 마술사적인 한계를 못벗어난다는게 정확해보이긴함 물론 마술사치고는 되게 정이나 사회적인 관계에 되게 얽메인것도 맞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