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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안철수 이자가 얼마나 가증스런 인간인지 알려드립니다.

오늘 안철수가 청와대에서 늦게 통보해서 청와대 만찬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청와대 탓을 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일단... 청와대 만찬은 자기 주둥이로 1박2일 국빈방문을 두고 국격이 어쩌니 저쩌니 했을때 이미 일정이 정해졌었다는것은 둘째치고... 과연 텔아비브에서 오늘 국빈만찬에 참가가 불가능했을까요?


팩트를 조져보죠. 오늘 안철수가 타고온 비행기는 터키항공 TK090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출발한 항공기는 밤 21시 터키항공이었구요. 이날(6일) 안철수의 일정은 3가지였습니다. 첫번째가 한국에서 따라간 기자들과 오찬간담회... 두번째가 '창업국가(Start-Up Nation)이라는 책을 쓴 공동 저자중 한명인 사울 싱어라는 이스라엘의 컬럼리스트를 만난것... 마지막이 오후에 텔아비브 국제공항 바로 10분거리에 있는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IAI)의 방문... 그리고 또다시 기자들과의 인터뷰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일정을 보면... 아이언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를 방문하였는데... 문제는 아이언돔의 주 개발사는 라파엘사이고,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는 미사일이 아닌 레이더 시스템을 납품하는 하청사의 입장이었다는 것입니다.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의 홈페이지에서도 자신들이 개발한 대공시스템인 애로우시스템과 바락8은 있지만 아이언돔은 전혀 노출시키지 않죠. 아이언돔의 레이더로 쓰이는 ELM-2084 MMR에 대한 소개에서도 아이언돔과의 연관성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ELM-2084 MMR 소개페이지 : https://www.iai.co.il/2013/36651-41832-en/Integrated%20Air%20Picture.aspx


왜그런가 하면... 아이언돔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채택될때... 이스라엘군은 이미 IAI로부터 대포병레이더로 사용중이던 ELM-2084 MMR를 활용한 대포병방공미사일을 요구(이러면 새로운 레이더를 도입할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으니...)했었고 이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아이언돔을 개발한 라파엘사와 IAI사였습니다. 물론 이 입찰에서 라파엘사가 승리하여 아이언돔의 개발, 납품을 한거죠.(IAI는 결국 들러리만 선겁니다.)


ㅋㅋㅋㅋ 좀 웃기죠? 아이언돔~ 아이언돔~ 노래를 부르며 찾아간 이스라엘에서 정작 아이언돔 개발사는 찾아가지도 않고, 당시 경쟁하던... 자사가 레이더를 납품했음에도... 그런 어드밴티지에도 불구하고 다른 회사에게 패한 흑역사를 가진 회사에 찾아가서 아이언돔을 설명받았다? ㅋㅋㅋㅋㅋㅋ 만약 그랬다면 IAI는 정말 엄청난 대인배입니다. 도대체 이런 황당스런 일이 왜 일어났을까요? 그냥 국빈만찬에 참가하지 않을 핑계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 간겁니다. 정말 아이언돔에 대한 정보획득이 그토록 중요(지가 대통령도 아니고 정책 결정권자도 아니며 국회의원도 아닌데 중요할리 만무하지만...)했다면 하이파에 위치한 라파엘사를 찾아갔었어야죠.(물론 텔아비브 공항에서 하이파까지 130km가 떨어져있어 족히 2시간 가량을 갔었어야 했을겁니다.) 저는 정말 궁금한게... 과연 IAI에서 아이언돔에 대한 설명을 정말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오전에 이스라엘의 칼럼리스트를 만나고, 오후에 IAI(텔아비브 국제공항 바로 옆입니다.)의 일정을 했다는데... 아무리봐도 굳이 이런 일정을 왜잡았을까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거죠. 만약 오전 일정을 그냥 마치고 터키항공대신 13시5분에 떠나는 우즈벡항공이나 13시10분에 텔아비브에서 떠나는 아에로플로트의 항공편을 이용했다면 서울에 오전에 도착했을겁니다. 정 IAI의 일정을 소화(IAI의 흑역사인 아이언돔을 설명들으러 갔다는 황당한 주장은 그렇다 치더라도...)했어야 했다면... 17시55분에 출발하는 엘알이스라엘 로마행 비행기를 탔으면 로마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으로 갈아타고(터키항공은 물론 우즈벡항공, 아에로플로트도 전부 경유편입니다. 직항편을 피하고 굳이 국적기를 안타고오도록 그렇게 일정을 짠것도 웃기죠. 이건 마지막에 설명드리죠...) 한국에 17시에 도착했을겁니다. 좀 빠듯하고 피곤하겠지만8시로 예정된 국빈만찬에 참석이 불가능한 시간도 아니죠. 



정말 의문인건... 왜 일정을 짤때 텔아비브에서 인천으로 오는 직항편이 있는 화목토를 거르고 일부러 없는날에 맞추어 갔느냐는 것입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일정이나 이스라엘의 일정을 보면 좀 이상하거든요. 굳이 주말(프랑크푸르트 일정은 토요일, 이스라엘일정은 일, 월요일)을 껴서 갈 이유도 없는데 말이죠. 주말에 국회의원도 아닌 한국의 정치인을 굳이 중량감있는 인물이 만나줄리도 만무할텐데 말이죠. 진짜 이러한 일정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댓글
  • Nextnbit 2017/11/07 22:46

    웃기는 애에요. 상대해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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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ud nine 2017/11/07 22:47

    정신병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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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7/11/07 22:47

    저런 인간말종 철수녀석의 행태를 흔히 쓰는 단어로 두글자가 있는데..
    이말 적고싶지만....적을 수 없는게 참 아쉽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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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팅팅곰곰 2017/11/07 22:48

    eMBA 뽀록 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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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스마르크 2017/11/07 22:48

    문통 활약상 안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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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dnes 2017/11/07 22:50

    안심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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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xtvO 2017/11/07 22:52

    뇌에 주름이 없던가 아님 혼이 비정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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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점점 2017/11/07 22:54

    도대체 별 잡스러운 이스라엘의 칼럼리스트 만나는 일이 국빈방문한 혈맹과의 만찬행사보다 왜 중요한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왜 아이언돔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면서 제작사도 아닌 회사에 찾아갔을까요? 아니... 처음부터 왜 주말... 그것도 국빈방문일에 맞추어 한국을 떠나있도록 일정을 잡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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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남불패 2017/11/07 23:01

    이렇게 길게 써줘도 찰랑둥이들은 무시해요 ㅋㅋㅋㅋㅋ 진심 찰랑둥이들이 박사모처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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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lrhsgkrns 2017/11/07 23:07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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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티씨 2017/11/07 23:11

    저도 궁금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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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 2017/11/07 23:12

    [리플수정]저 방금까지 이거 알아봤는데..님이 체크 다 하셨군요
    하필 주3일 대한항공 일정 기막히게 피했더군요.
    텔아비브 공항 공홈에 인천공항 공홈 다 뒤져서 님이 나온건 봤지만...
    21시 30분에 출발하는 베이징착 차이나에어 타고 왔어도 청와대 가는거 가능했을걸요...
    정성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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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점점 2017/11/07 23:14

    호야// 그렇군요. 찾아보니 그 항공편도 가능하네요. 핵심은 국내에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참석해야하는 국빈만찬에 참가하기싫어 핑계거리를 만들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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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라 2017/11/08 00:01

    영어회화에 자신 없는 안철수씨가
    만찬에 갔다가 영어회화 못하는 모습을 들키게 되는 것이 두려워
    잠시 도망갔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외국학자가 참여하는 학회에 가면
    일본학자가 올 때는 일본유학파 교수가,
    독일학자가 올 때는 독일유학파 교수가
    갑자기 다른 일정이 생겨 못온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유학을 다녀와도 말은 잘 안 되는 분들이 적지 않거든요.
    와튼스쿨 동문으로 자랑하였던 안촐랑씨가
    정작 트럼프가 온다고 하니
    어떤 형태로든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 순간이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503여사도 몇개 국어 한다고 자랑하다가
    오바마 앞에서 몇 차례에 걸쳐 버벅거려서
    두고 두고 망신당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안촐랑씨의 도주는 이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하게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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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망스 2017/11/08 00:25

    맛탱이가 완전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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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actory 2017/11/08 00:26

    그만 괴롭히세요ㅋㅋ 와튼 동문이라고 구라친거 걸릴까봐 피한다고 어떻게 말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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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5959 2017/11/08 19:19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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