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글 두 번 날려 먹고 마지막 각오하고 세번째 쓴 글입니다.
지난 1만km 주행기에 이어 2만km 사용기를 작성해 봅니다.
시승기나 주행긱가 아닌 사용기임을 감안해서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느덧 20,000km
맥스크루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패밀리카로는 가장 적합한 차가 아닐까해서 입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입장에서 가족들은 보다 편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있는, 그러면서도 가끔 데일리카로도 쓸 수 있는 그런 다재다능한 차를 고르다보니 결국 맥스크루즈까지 오게 되었네요
1. 좋은 차는 우리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
이전에 타던 뉴카렌스를 가지고도 정말 많은 곳을 다녔고...이제 새로운 가족이 된 맥스가 우리를 늘 태우고 다니네요
3열까지 이용해서 카시트 3개를 장착하고도 넉넉한 공간이 제동됩니다.
3열은 아이들의 공간으로 꾸며줬습니다.
3열의 독립 공조기는 참 좋습니다.
에어컨과 히터 둘 다 되고, 바람의 세기와 바람의 방향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국내 SUV중 3열 공조기가 이렇게 작동 하는 방식은 맥스크루즈가 유일합니다.
어디를 가기전에 항상 블루링크로 원격 시동을 걸어서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을 따뜻하게 ^^
그리고 블루링크를 통해 미리 목적지를 전송해 두면 참 편합니다
멀리 장거리지만...큰 차가 부담이라는 마눌님도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을 해서 잘 몰고 다니네요
고속도로에서는 ASCC를 쓰면 카메라 단속 구간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맞춰주니 참 편하죠~
겨울이라 눈과 빙판길이 있지만 4륜이라 다소 안전하고 믿고 싶습니다.ㅋ
아이들은 그저 신납니다.
일년에 두세번은 가는 에버랜드
항상 전 날 새벽에 올라가서 10시넘어서 내려오는 강행군이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늘 가고 있는데...
이제는 체력이 딸려서 중간중간에 자주 쉬어 줘야하니...그럴바에 이제 걍 서너시간 푹 자고 내고 내려옵니다.
맥스에서는 처음으로 한 차박
2,3열을 폴딩한 넓은 공간에 아이들 셋과 저까지 네 명이 자고 마눌님은 조수석에서 꿀잠을~~
올해 초에 또다시 찾은 에버랜드
항상 주차는 1등으로 입구 쪽 명당 자리에 똭 하고....
주차 할 때마다 아이들은 신기하다고 자동주차(주차 조향보조 장치)를 해보라고 해서 재미 삼아 한 번 씩 해 줍니다.
신나게 놀고 내려 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또 한 번의 차박~
맥스같은 SUV를 타는 아빠들의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캠핑이죠
광활한 트렁크는 아무리 많은 짐도 거뜬하게 들어 가니....이게 진정 맥스크루즈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엄청난 짐을 실고 1,2열은 쓸 수 있다니...진짜 넓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독 캠핑장에서 맥스크루즈가 많이 보이네요
겨울 캠핑에서 즐기는 불멍은 피로 싹 가시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죠~
해돋이를 보기 위해 달려 온 정동진 역
근데 날씨가 좋지 못해 결국 해돋이는 못 보고....
아이들은 지쳐 잠들었길래 그냥 트렁크에 눕혀서 재워도 될 정도로 넓은 공간~
강원도 하늘목장을 거치는 동안에 잠깐 내린 비로 비딩이 송글송글 맺힌고~
내리는 비는 레인센서가 알아서 와이퍼를 작동시켜서 슥싹슥싹~ 닦아 주네요
또 다른 여행지로 떠나는 맥스를 운전하는 마눌님도 이제는 어느듯 맥스의 옵션에 익숙해져서
ASCC와 오토하이빔, 오토홀드를 상당히 잘 사용하네요
차가 커서 어렵다던 주차도 어뷰를 보고 한 방에 똭~~
부모님을 모시고도 어디든 갈 수 있는 7인승의 시트 배열은 정말 좋습니다.
비록 이번에 부모님과의 여행에는 사정상 차를 두 대를 썼지만 평소에는 늘 맥스 한 대로 이동을 합니다.
얼마전에 다녀온 운문사의 단풍에 맥스도 함께 하니 더 이쁜 것 같습니다.
저전거를 실고 와서 아이들이 신나게 타고 놀수도 있게 해주고~
이런 즐거운 여행에서 맥스의 분위기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 주는 것은 다름 아닌 파노라마 썬루프입니다.
3열 초입까지 개방되는 국내 최대 규모에 아이들도 아내도 상당히 만족스러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