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를 보고 임요환이 했던 말

임요환 눈물은 좀 아쉬웠죠...
하필이면 후배인 최연성 상대로 졌을 때
그래서 그 때 너무 욕을 먹었던...
최연성도 우승했는데 우승한거 같지 않은
인터뷰와 표정...

스타는 개인전이라, 사실 자기 연습량과 기량으로 어떻게든 뭔가를 보여줄 수 있지만(3연벙같은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
롤은 5:5 게임이라, 자기가 뭔가를 보여줄수는 있지만,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모자란 게임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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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까지마요...

콩....까지마요...

솔직히 skt 결승까지 멱살잡고 끌고간게 페이컨데.. 타팀 미드라이너였으면 결승도 못갔어요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마음대로 안 됐을 때 분하고 아쉬워수 우는건 당연한거지.
저 정도 애정 없이 세계 1등 됐겠음? 페이커가 얼마나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지 알겠더라.
나도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 하는 중인데 잘 안 될때는 울면서 함 ㅋㅋㅋㅋ

김정민 해설 말로는 페이커 저 경기 다음날 한국 돌아오자마자 바로 다시 솔랭뛰고 있더라고... 내년에도 잘하겠구나하고 걱정이 안되더라던데... 최고의 자리에 있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나봐요.

저렇게 멋진 요환이형님 골든마우스 있죠?

이세돌도 커제가 알파고에게 지고서 우는거 보고서, 지고서 우는건 강한 승부욕이 있다는 것이라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 라는 식으로 말한적 있음...
우리나라만 그런건지, 아님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그런건지 모르는데
왜 감정표현에 솔직한걸 부정적으로 보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