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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코후기) 12월 서코후기


서코를 가기로 했다.

일요일만 갔다.

구구절절 글 쓰는 대신 그림을 많이 그릴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체력이 딸린다. 이젠 눈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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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차림이었는데 그림보다 더 푸짐한 모습이다.



컨셉질을 하려고 이런 느낌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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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 컴퍼니 캐릭터 중에서 6번과 2번협회 인격을 가진 놈이다.

이제보니 보호대 같은거 안 그려놨네.

아무튼 이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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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면 진짜 오만했던거 같다. 

이 추위에 저정도 옷으로 추위를 막을 생각을 했다.

곱씹어봐도 몸살 안난게 천만다행이었다.


작년엔 몸살 났었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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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마자 들은 소리는 님 소품 압수였다. 기분 안좋았다.

뺏길까봐 정오가 되도록 소품을 못 꺼냈다.

나중에 나보다 긴 칼을 보고나서야 꺼냈다.


들고다니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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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어 대기줄에서 본 사람들

기억나는대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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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인격들도 많았다. 그 중 유독 많이 보였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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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으로 찍힌 사진이 섕크협회랑 함께였는데

얼굴도 인상착의도 피곤에 절어서 기억이 잘 안났다.

눈이 반짝인거랑 세검이 꽤 멋진것만 기억난다.




그 다음에 죽나장 이상이었는지 그레고르였는지

단체촬영이 있다고 가르쳐준 사람이 있었는데

캐릭터도 헷갈린 마당에 너무 정신이 없었나보다.


나비가 많았던거같았는데 그레고르였으려나.



그리고 촬영회에서 본 인상깊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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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봤을때보다 더 뒤틀린 김삿갓

(아마 둘이 다른사람이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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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미미크리를 가진 칼?리?

엄청 큰 칼이었는데 모습만 보면 똘똘이보다 더 무거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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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이쪽도 무시무시한 칼이었는데

다들 저걸 어떻게 들고다닌건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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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모든 괴수대행진 가장자리에 보이던 발톱.

특색이랑 뒤틀림이랑 잔향악단? 너머로 보이는게

 관찰자 시점 같았다.

저 모습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얼굴이 나무껍질같은 느낌이었던것만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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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굇수들을 보던 나랑 눈이 반짝이던 돈키호테씨.

이미 정신이 나가있었기때문에 내가 무슨표정을 짓고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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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체사진 찍기 바로 직전에 만난 

같은 소속 캐릭터.

부스 돌고있을때 안보여서 동료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반가웠던거 같다. 내 표정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부스 이야기도 하고싶고

 (사실 부스는 구경빼고는 쓸게 잘 없지만)

크리스마스 솔로 햄햄팡팡도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눈의 피로가 너무 빨리 와서 미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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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8PK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