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은도끼 같은 이야기 듣고 애지중지한 배터리를 조각상 앞에 던졌는데
지나가던 선원이 물에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고 가져갔다고 슬퍼함
어차피 물먹은 배터리는 못쓰니까 버려주려고 한거였겠지만 어린애가 자기 보물 잃어버린 것처럼 반응해서..
처음 시작할땐 걍 로봇 마스코트로만 생각했는데
희로애락 표현도 할줄 알고 지능도 애들 수준은 되고
웅나 라는 말이 번역하면 한참 길어져서 걍 너무 귀여움..
이 겜 하는 이유 중 반절은 방부 보려고 하는것 같다.
웅나로 압축되는 번역들이 다 너무 웃김ㅋㅋㅋ
방부는 보면 말하는 유기동물 정도의 포지션인 경우가 대부분인듯
주인 잃은 방부 입양 상시컨텐츠 도입해야함
웅나로 압축되는 번역들이 다 너무 웃김ㅋㅋㅋ
지능? 진짜 유치원 수준의 꼬꼬마들임
그런 애들이 짧은 팔다리 꼼지락 거리면서 내게 달려온다고?
씨이이잇팔 이건 못참지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안락삶 간다 ㅋㅋㅋㅋ
방부는 진짜 잘만든듯
마을에서 뽑은 캐릭 동행 가능한거처럼
뽑은 방부 애들도 데리고 다닐수 있으면 좋을텐데
반면에 방부는 작중 세계관 에서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라 물건 취급 당하는 어두운 면도 있어서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