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최근에 생산된 렌즈사면 어떤면에서 좋은 건가요?

1. 캐논의 유구한 전통, 핀문제는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2. 일부 렌즈군(예를 들어 구계륵)의 경우 어느 연식 이후부터는 주변부 측거점 교정이 되고
3. 어느 연식 이전까지는 주변부 측거점 교정이 안되는등
4. 연식에 따라 되고 안되고 하는 부분이 캐논에는 존재했었습니다.
5. 게다가 오막삼의 발매를 기점으로 캐논 렌즈군의 AF칩/알고리즘에 일부 수정이 있었어요.
6. 예를 들어 오막삼 이전 발매 쩜사랑 이후 쩜사랑은 오막삼 이후 바디에서 AF 정확도가 다릅니다.
7. 이런 경우들이 모이고 모여서 '캐논에서는 연식도 중요하다!' '뭔지 몰라도 일단 최신제품 최고!' 하는 분위기가 만연했고
8. 그게 제품 가격에 반영이 되면서 현 상황에 이르게 된겁니다.
결론 : 오막삼 이후 발매 렌즈부터는 그런거 따질 필요 없음.

이건 성능하고 다른 문제이긴 한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참고로 전자 제품 개발자 입장 입니다.)
제품은 바로 생산되고 바로 판매되서 바로 사용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모든 제품에는 회로 기판이 들어갑니다. (IC류, RLC류, 크리스탈, 기타 등등의 회로 부품등이요)
처음 제조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 모든 부품 및 PCB는 노후화가 됩니다. (보관만 하더라도..)
특히 PCB및 금속 재질은 산화가 시작됩니다. (그걸 막을려고 도금을 하지만 보관 방법에 따라 매우 차이가 큽니다.)
크리스탈(발진소자)은 오차가 발생합니다.
제습함 쓰시면서 렌즈나 바디 보관 하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닐껍니다.
적정 온도/습도를 유지해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거죠.
그런데 제조하고 포장되서 시장에 풀린 박스 미개봉 상태의 제품은 그냥 업체 창고에 박혀 있는겁니다.
또 같은 금액이라면.. 최근에 생산된 제품 vs 만든지 1~2년 지난 재고 어떤게 좋을까요?
그냥 너무 극단적으로 말씀드린거고 사실 1~2년 지난건 별차이 없지만 기분탓이라 생각합니다.

최신 시리얼을 선호하는 이유는 ...
1. 티가 나지 않을테지만 물성의 변화도 적을 것이고
2. 출고된지 오래되면 어떻게 굴러다녔는지 이력이 의심스럽고
3. 업체에서 제습함에 넣고 보관할 것도 아니라... 아무래도 개인이 보관하는 것보다는 세심치 않아서
아닐까요? 시리얼 오래된 제품들 보면 박스상태부터 표시가 나더군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재고차를 싸게파는 이유랑 비슷한거 아닐까유? 전자제품이야 공기노출 부터 부식시작이라고 보면 당연히 같은 가격이면 연식이 덜된 제품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