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올리기도 창피한데, 너무 답답하고 미칠것 같아서 올립니다
저는 올해 37 여친이랑은 2년전 술마시다가 만났습니다 5살 차이입니다
여친은 공주병이 좀 있는데, 만났을 때 백조에 나이가 제가 5살이 많은 관계로 데이트비용에
관한것은 제가 내는 쪽으로 굳어졌습니다 제가 더 많이 벌기에 이 부분은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친이 술 관련과 남자 관련으로 저를 너무 힘들게하네요
첫번째는 제가 가족식사를 한다고 약속 잡고, 여친이 남사친 만난다길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남사친이 예전에 노래방에서 술마시면서 호빠? 비슷하게 선수라고 하는 사람들을 불러서
노는데 친해진 남자인걸 알았습니다
저는 크게 화를 내며, 이건 있을 수 없는거라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여친의 반성과 다시는 안그러겠다
라는 말을 믿으며 넘어갔습니다.
두번째는 백조 생활을 드디어 청산하고 회사를 잘 다니고 있는데, 업무적인 스트레스도 별로 없고
아주 좋다고 만족을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학자금 대출로 생활하고, 저에게 돈을 빌려가면서
생활을 했었기에 이제 제대로 삶을 영위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5개월 회사를 다니던 찰나 아는 동생이랑 노래방에 가서 선수들을 불러서 하루에 150을
쓰는 만행과 술로 인하여 우울증까지 오면서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였습니다.
이 때도 헤어진다고 하였는데, 울며 붙잡고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제발 한번의 기회를 달라고
하여서 제가 또 용서를 해주고 다시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몇개월간 알바를 전전긍긍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다시 취직을 하였는데,
문제는 밤에 피곤하다고, 잔다고 말을 해서 당연히 자는구나 했는데
새벽에 나가서 다른 선수들이랑 또 술을 진탕 마시고 걔네 부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다른 남자랑 술 먹은것과 취해서 인사불성이 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젠 도저히 용서가 안되어 그냥 빌려준 돈만 받기로 하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이번에도 또 잡기 시작해서 술을 끊는 조건과 선수 연락처 다 지우는쪽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선수 였던 애들도 너 만나기전에 친했던 친구들이다
나에게 친구 만날 기회도 안주느냐 라며 몇몇 선수들은 남기겠다는 말에 헤어지자고
종지부를 찍었는데, 이게 제가 이해를 못하고 마음이 넓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을 하니
제가 도무지 답답하기도 하고 30대 초반 여성은 잘 몰라서 저게 잘못된게 아닌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는 고쳐지지 않는다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친은 공주병이 좀 있는데, 만났을 때 백조에 나이가 제가 5살이 많은 관계로 데이트비용에
관한것은 제가 내는 쪽으로 굳어졌습니다 제가 더 많이 벌기에 이 부분은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친이 술 관련과 남자 관련으로 저를 너무 힘들게하네요
첫번째는 제가 가족식사를 한다고 약속 잡고, 여친이 남사친 만난다길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남사친이 예전에 노래방에서 술마시면서 호빠? 비슷하게 선수라고 하는 사람들을 불러서
노는데 친해진 남자인걸 알았습니다
저는 크게 화를 내며, 이건 있을 수 없는거라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여친의 반성과 다시는 안그러겠다
라는 말을 믿으며 넘어갔습니다.
두번째는 백조 생활을 드디어 청산하고 회사를 잘 다니고 있는데, 업무적인 스트레스도 별로 없고
아주 좋다고 만족을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학자금 대출로 생활하고, 저에게 돈을 빌려가면서
생활을 했었기에 이제 제대로 삶을 영위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5개월 회사를 다니던 찰나 아는 동생이랑 노래방에 가서 선수들을 불러서 하루에 150을
쓰는 만행과 술로 인하여 우울증까지 오면서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였습니다.
이 때도 헤어진다고 하였는데, 울며 붙잡고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제발 한번의 기회를 달라고
하여서 제가 또 용서를 해주고 다시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몇개월간 알바를 전전긍긍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다시 취직을 하였는데,
문제는 밤에 피곤하다고, 잔다고 말을 해서 당연히 자는구나 했는데
새벽에 나가서 다른 선수들이랑 또 술을 진탕 마시고 걔네 부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다른 남자랑 술 먹은것과 취해서 인사불성이 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젠 도저히 용서가 안되어 그냥 빌려준 돈만 받기로 하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이번에도 또 잡기 시작해서 술을 끊는 조건과 선수 연락처 다 지우는쪽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선수 였던 애들도 너 만나기전에 친했던 친구들이다
나에게 친구 만날 기회도 안주느냐 라며 몇몇 선수들은 남기겠다는 말에 헤어지자고
종지부를 찍었는데, 이게 제가 이해를 못하고 마음이 넓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을 하니
제가 도무지 답답하기도 하고 30대 초반 여성은 잘 몰라서 저게 잘못된게 아닌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는 고쳐지지 않는다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물어봐서 결정을 할 정돈가????
좀 쎄게 말해서 님은 그냥 술자리에서 만난 돈잘대주는 남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정말 남자친구면, 애인이라고 생각하면 저런 취급 안해요. 접대남 만나도 봐주고, 돈주고
하는데 어떤 여자가 놔주고 싶겠어요. 어떻게든 스페어타이어, 인간지갑으로 옆에 두려고 하지.
확 놔버리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돈이요? 못돌려받아요. 정말 끝난 사이라
생각되면 차단하면 차단하지 그 돈 절대 못받습니다. 지금이라도 돈 더 들이지 않게 그냥
비싼 잠자리값 치뤘다 생각하시고 손절하세요.
여자가 이쁜가보네요
암만봐도 만날 이유가 없는데요
이러다가 선수들이랑 아가만들기도 하겠네요. 뭐해요? 얼릉 헤어지지 않고선;;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울 때는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을 거듭해보는 방법이 유용할것같아요.
여자친구의 행동에 내가 왜 화가나는가 -> 선수들을 만나고다닌다 -> 그게왜 화가나는가? -> 신뢰가 떨어진다 -> 왜 신뢰가떨어지는가..
이런식으로 질문을 거듭하다보면 답을 찾을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옳다고 여기는 행동을 하세요.
글쓴이님께서 너그러운 성향이시기에 최대한 포용해주고 싶으셨던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경우에 자기 혼자서는 객관적인 판단이 잘 안 될수도있다는것도 꼭 알고 계셔야합니다!
선수를 떠나서 술이랑 엮여있는 여성분 만나면 힘드십니다..
근데 이분은 술 + 거짓말까지 하시는 걸보니 답이 없어보입니다..
GodSlayer-Waltheppk
2024/12/23 22:49
어휴 글읽다가 고혈압이....
루리히토
2024/12/23 22:56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ㅜㅜ
크로스라인
2024/12/23 22:53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울 때는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을 거듭해보는 방법이 유용할것같아요.
여자친구의 행동에 내가 왜 화가나는가 -> 선수들을 만나고다닌다 -> 그게왜 화가나는가? -> 신뢰가 떨어진다 -> 왜 신뢰가떨어지는가..
이런식으로 질문을 거듭하다보면 답을 찾을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옳다고 여기는 행동을 하세요.
글쓴이님께서 너그러운 성향이시기에 최대한 포용해주고 싶으셨던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경우에 자기 혼자서는 객관적인 판단이 잘 안 될수도있다는것도 꼭 알고 계셔야합니다!
루리히토
2024/12/23 22:56
감사합니다 신뢰를 쌓기전에 계속 신뢰를 져버리는 행동을 보니 더이상 믿을수가 없어서 그만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자기 땅에는 친구라고 하지만 그 친구들을 만날 때는 술이 동반 되고 술을 마시면 취할 때 까지 마시는게 제가 더 불안하고 믿지 못해서 더욱 싫어하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루리웹-4074359762
2024/12/23 22:57
이분 말씀대로 해보심이 좋을듯......
루리히토
2024/12/23 23:00
마음속으로는 이미 헤어짐을 생각해서 계속 생각과 생각을 반복하다가 실제로 상담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워서 온라인에 힘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르레시틴
2024/12/23 22:57
빨리 도망가세요..
루리히토
2024/12/23 23:01
네.. 결혼을 하면 행복해야할 제 모습이 보이질 않네요... 도망가야죠
겸둥현진
2024/12/23 23:08
여자가 이쁜가보네요
암만봐도 만날 이유가 없는데요
루리히토
2024/12/23 23:13
애교가 넘쳐서 만나고 있다가 이제 너무 지쳐서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제가 생각하는것 외에 다른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크롱하츠
2024/12/23 23:15
선수를 떠나서 술이랑 엮여있는 여성분 만나면 힘드십니다..
근데 이분은 술 + 거짓말까지 하시는 걸보니 답이 없어보입니다..
루리히토
2024/12/23 23:17
그렇죠... 술에 거짓말에 남자까지 엮이니 이건 도저히 감당이 안되네요 ... 다른 누군가가 케어해주길 빌고 떠나야겠네요
*하쿠나마타타*
2024/12/23 23:28
이걸...물어봐서 결정을 할 정돈가????
좀 쎄게 말해서 님은 그냥 술자리에서 만난 돈잘대주는 남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정말 남자친구면, 애인이라고 생각하면 저런 취급 안해요. 접대남 만나도 봐주고, 돈주고
하는데 어떤 여자가 놔주고 싶겠어요. 어떻게든 스페어타이어, 인간지갑으로 옆에 두려고 하지.
확 놔버리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돈이요? 못돌려받아요. 정말 끝난 사이라
생각되면 차단하면 차단하지 그 돈 절대 못받습니다. 지금이라도 돈 더 들이지 않게 그냥
비싼 잠자리값 치뤘다 생각하시고 손절하세요.
개꿀맛!!
2024/12/23 23:28
이러다가 선수들이랑 아가만들기도 하겠네요. 뭐해요? 얼릉 헤어지지 않고선;;
야나키
2024/12/23 23:35
ㅋ
ganondorf
2024/12/23 23:39
원나잇 하는 여자 : 몸만 대줌.
호빠,아빠방 다니는 여자 : 돈 주고 몸도 대줌.
룰루웹웨
2024/12/23 23:50
다른새끼 고추빨고 박히고했는데 뭔 미련을가짐?
HellBaron
2024/12/23 23:55
이보쇼 지금 본인 나이생각해서 다시 연애하는게 쉽지않으니까 객관적으로 판단을 못하고 있나 싶기에는 상대가 선을 넘어도 너무 넘잖아요. 여초 사이트에 글 올려도 여자 욕으로 도배될 수준인데...말이 좋아서 노래방 "선수"지 몸 파는 남창들이나 다름 없는 인간들인데 뭘 고민해요?? 반대로 생각해서 어떤 여자가 상습 성매매하는 놈팽이랑 연인관계를 지속할까요
화수린
2024/12/24 00:17
윤석열을 고쳐 쓸수 있을까요??
말라버린물티슈
2024/12/24 00:18
윤석열은 너무 나가셨음.
아무리 그래도 윤석열 까지는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라버린물티슈
2024/12/24 00:18
고민이라는 것을 할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끊어 내십쇼. 님 그림자에 남을 텁텁한 여운까지 깨끗하게 치워버리시길.
곧 다가올 인생 후반전의 환경을 결정 짓는 것은 돈도 직업도 뭣도 아니고 사람입니다.
카우킹
2024/12/24 00:18
ㅋㅋㅋ 형으로서 조언을 해주자면
1, 그 술자리에서 만난거 자체가 정상적인 술자리가 아니죠?
2, 님 "여친"이 호빠 선수들이랑 술만 먹었을까요?
3, 님은 그냥 착한사람 증후군 이런거에 도취되어 있는게 아닌지 반성해보세요
4, 이대로 살다보면 님 인생 망치고 그 이은해 남편 살해사건처럼 되는거 한순간입니다 정신차리세요 알면서 이ㅈㄹ 계속하면 님도 똑같은 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