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소전1스포)인형의 시점에서 보는 공백의 10년

※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12월 20일에 나온 소녀전선의 신규 이벤트

합성곱 핵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후의 순간

지휘간 휘하 인형 약 400명은

최후의 결사대로서

마지막 12시간 작전에 나섬

그리고 이 12시간은 정확히 12시간이 주어진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인형들 한명한명

순차적으로 하나씩 전원이 강제로 끊어지는 방식

인형들 본인들도 언제 정신이 끊어질지 모르고

백업이나 복구가 된다는 보장도 없음

그럼에도 인형들은 

지휘관의 명령과 믿는 정의를 위해

자신들의 작전이 최소 국가 반역죄.

뒷작업이 들어가면 인류의 공적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도

자신의 옆의 동료가 전투 중 작동 정지되어 쓰러져도

동요하지 않고 최후의 작전에 나섬

그렇게 12시간이 지나

정말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작전이 끝나고

=======

여기서부터 추측이 섞임

=======

복구된 인형들이 마주한 것은 최악의 소식이였음

자신들이 치룬 최후의 작전은 기록이 말소되어 어디서도 찾을 수 없고

지휘관도 실종상태라는 정보 뿐

이런 혼란 속에서 갑작스래 이런 통보를 받음

지휘관 휘하에 있던 너희들은 지휘관을 의도적으로 찾거나 만나면 안 된다.

여기서 아마 뭔가를 깨달았겠지.

아 지휘관은 살아있구나.

그리고, 그 작전은 어둠에 묻혔구나

인형마다 여러 생각과 추측을 품었을 것이고

그 뒤로는 이제 가치가 사라진 G&K의 감축이 시작됨

극히 일부는 G&K에 남았고

일부는 공공기관으로 들어가고

일부는 사회로 나감

그렇게 마주한 사회에서

다수의 인형들은 사회의 혹독함을 알게 됨

특히 수호미처럼

사회에 나가본 경험도 없고

태생 그리폰 인형들이였던 애들에게 사회는 더더욱 잔인했음

누군가는 작동정지

누군가는 "기괴한 인형"

누군가는 카페

누군가는 옐로존 떠돌이

그렇게 시간이 10년이 지나고

지휘관에 대한 정보가 풀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