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스포) 신규 유입이 점점 어려워지는 느낌

사실 뭐 연차가 쌓이면 당연한 이야기긴 하지만...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써봄.

** 뒤에 시스템과 캐릭 구조 이야기하면서 일섭 신캐들도 이야기가 나올 거라

(스포) 가 달렸음에 주의.

본캐 과금 / 23456번 부캐 무과금 / 234 부캐 토먼트 가능 / 56번 부캐 풀인세인

혹시라도 분탕이나 겜안분이 될까봐 일단 내 육성 계정들.

지금 이전의 상황에서는

내 개인적인 의견은 완전무과금 부캐를 키우고

그걸 토먼트 치는 플레계정까지 만드는 정도까지도

무리 없이 3계정을 육성해서 해냈고,

육성 재료나 당연히 아쉬운 부분이 생기지만 월정액이나 소과금으로도

뉴비 진입이나 즐기는 데는 무리 없는 정도 구조라고 보는 편이었음.

심지어 내 부캐들 청휘석 보면 알겠지만

다음 페스 정도+키사키 정도의 픽업은 해낼 수 있는 양을 남기면서 진행한 것.

그리고 이제는 과금 정도를 떠나서 꽤 버거워진 구조라고 느껴서 쓰는 글이고.

1, 메타 변화에 따라 추가되는 '필수'캐릭

간단하게 히마리 - 키사키 메타만 해도

대체하는 형식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히마리 안뽑아도 되고

키사키만 고르면 되냐면 그것도 미묘한 터라,

사실상 대부분의 이런 캐릭들은 당연히 추가의 요소에 가까움.

여기에 페스캐릭(다음엔 2종. 좀 더 있다보면 일섭 다음 페스에서 또 니올테고)과

진동까지 고려하면 꽤 늘어났다는 것.

내 계정을 예시로 2 / 3 / 4 번 부캐들은 올페스 보유에 사실상 필수라는

스페셜들의 픽업에 다들어가서 보유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토먼트(~플레)도

그냥 맘만 먹고 돌리면 돌려지는 정도지만...

5 / 6 번 부캐들이 비슷하게 할 수 있을 거 같냐고 미래를 보면

'음..좀 어려울 걸요?' 라고 할 수 밖에 없음.

이미 6번 부캐는 청휘석 계산 때문에 수로코는 패스했을 정도기도 하고.

( ->>> 페스 2인이 아니었다면 뽑았겠지만...)

그런데 사실 이런 추가가 없으면 뽑을 게 없고 게임 매력도 매출도 없다는 거라

이거 자체가 문제는 아님.

즉, 이것 때문에 내가 지금부터 뉴비 혹은 다음 페스 부터 뉴비가 육성이

어렵다는 건 아니라는 것.

단순히 이것만이라면 어차피 조금 시간 누적되면 따라잡을 수 있음 오히려.

2. 상시화의 문제

상시화로 편입되는 이벤트는 당연한 것.

아니면 새로운 이벤트 자리가 없으니까.

다만, 상시화되면서 배포 등으로 끼워져 있던 특정 캐릭터들이

'매우 육성 난이도가 높아졌음'

특히 수즈코, 수야네 이 두 친구의 경우

쓰임새도 쏠쏠하고 뉴비에게 꽤나 도움이 되는 친구들임.

당장 대결전?

층수 올리기 뉴비는 당연히 어렵지만 수야네(신비에서) 한자리 껴주기 딱 좋음.

수즈코.

당장 운유카 아직 없을 때 쓰기 너무 필요한 아이고

다른 곳에서도 범용성 좋은 편.

그러나 지금에 와서 보면

이제 이 아이들은 엘리그마 박기가 아닌한

숙련 증서로 캐여하는데,

이거 사실 만만치가 않음.

이건 노노미 때부터도 그랬지만

6번을 캘 수 있어도(30)

중급 유저도 엥간한 애들 숙련증서로 모으면 얼마나 오래걸리는 지 뻔한데,

뉴비나 유입유저에게 이 과정은 사실상 1년 뒤 보세요에 가까울 정도.

페스캐 등을 다 그냥 쌩 엘리그마로 육성한다 치고 얘들만 캐도

오래걸리는 데, 가격이 너무 높아서 6번씩 풀구매로 매달 돌리는 게

거의 불가능급에 가까움.

솔직히 노노미를 비롯 6번 캐지는 배포류 캐릭터들은

1000씩 10회 캐지는 정도로 가격 설정되었어도 충분했지 않나 싶을 정도.

간단하게

상시화된 캐릭 / 배포 캐릭의 숙련 증서 가격과 캘 수 있는 양 모두가 뉴비에게

너무 고된 과정이 되버렸음.

그냥 딱 잘라서 너~~~무 오래 걸림. 캐야할만한게 늘었으니까 당연하지만.

3. 하드 피스 추가 정말 이게 최선이었을까

26지 하드의 경우 유의미한(?) 추가가 결국  슈에링인데...

어..음...

진짜 왜 그러는 지 모르겠다 싶은 정도 느낌.

잘 쓰이고 픽업에 잘 뽑을 만한 애는 회사도 먹고 살아야하니 피하는 게 당연하죠..

로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 하드 파밍이 이제 점점 맛이 없어짐,

오죽하면 이제 하드 캘게 없네요라는 올드비들도 많고

뉴비 기준으로 봐도

이오리, 아루 양 거대 하드 피스 파밍 축 이후로

솔직히 카요코 네루 그나마 잘쳐줘서 히나, 히비키 말고

열심히 캐세요라고 할만한거 꼽기도 애매.

26지에서 슌 정도의 대박까진 안바라더라도

이제 활용처가 좀 한정적이지만 뉴비는 이모저모 쓸만한 이로하라도 넣던가

(26지 다 가서 주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

아니면 아싸리 상시화된 배포 캐릭 중 선호도 좀 있는 애들을 26지에  꾸겨넣던가

(1 / 2  / 3에 하나씩)

등등

다소 '의미 있는' 하드 파밍 피스를 줬어야 유저가 좀 캐는 재미라도 느꼈고

도움도 되었을 거 같다는 부분.

나중에 지역이 어떻게 추가될 지, 누가 하드 피스로 나올지 모르겠으나

지금으로서는 늘어난 캐릭에 비해 하드 피스 파밍의 유용성은 점점 추락해서

매우 낮아졌음.

뉴비에게도 올드비에게도.

4. 소위 대박, 짭짤한, 혹은 혜자 이벤트가 이젠 더 이상 안느껴진다.

재화야 다 비슷하게 퍼주니 그렇다치고

유의미한 학생의 조각 또는 아주 괜찮은 수준의 크레딧 or 오파츠 수입 등등

이야 뉴비 여러분 이건 6충 해서라도 열심히 캐세요!!

싶은 이벤트를 좀 만나기가 어려움.

좀 독하게 말하면

이벤트 스트리는 모두 재밌지만(내 기준)

이벤트의 재화나 보상들은

'다 그게 그거'라고 느껴지는 정도.

그냥 적당히 3충하거나 아니면 코인이나 좀 써서 상점에서

회색 파랑 정도 빼고 캐고 장비나 캐세요 싶은 정도?

대부분의 이벤트가 계속.

5. 코인(총력/대결) 캐릭은 추가가 되고 있으나...

음...

아니 뭐... 예쁘니까 들어오면 피규어는 만들기야 하겠지만...

뉴비에게는 총력전의 특정 캐릭들과 보라의 코하루 먼저 하세요 정도 이후로는

'어...그냥 육성 재화 사고 남는 걸로 땡기는 애 구매하세요' 정도가 되가고 있음.

사실 추가되는 '속도'도 빨리 늘어나는 편도 아닌 곳인데,

그 ...학생들의 필요도가 '너무' 낮은 애들 위주인 것도...

 

하다못해 여기서 상시화 배포 학생들도 이 코인으로 살 수 있고 가격만 적절하면

그런 애들 키우는 데 쓰기라고 할텐데....

지금은 뭐...맘 같아선 조각 모아서 피규어 만들면 더 캐지 말고 재화나 열심히

다람쥐 처럼 모으세요라고 하고 싶은 정도 ㅠㅠ....

6. 돈을 쓴다는 가정하에서도 블아는 패키지가 너무

좋게 말하면 평범하고

나쁘게 말하면 가성비가 구리고

더 심하게 말하면 구매 의욕이 안나는 애들.

상시 패키지는 그렇다치는데

가끔 나오는 패키지들도 선택권을 제외하면

음..육성패키지니 하는 애들...솔직히 .... 

그냥 그거 아껴서 청휘석 사라는 말이 괜히 많은 게 아니라고 봄.

아주 혜자로운 양을 줘서 뉴비에게 키우기 빡셀테네 이거 몇개는 사면

아주 도움이 됩니다라고 강추할만한게 여태 패키지 중에 뭐가 있었나 꼽기도 어려움.

1~3 만원대에 꽤 살만한 패키지들이 중간에 미끼 역할을 해줘야하는 데,

그런 경우를 잘 보기 어렵다는 것.

/////

뭐 더 쓸 거는 있지만, 더 늘어놓는 것도 좀 그렇고

결론적으로

유입의 육성이 난이도가 꽤 상승했는데

그 완화책이 좀 미비하다고 느껴짐.

이게 아마 본캐 하나 정도의 육성으로는 이 누적된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음.

하지만 여러 개를 직접 키워보니

각 시기별로 난도가 어느정도 뛰었는 지가 생각보다 체감이 꽤 있음.

심지어 내 부캐들은 각 황륜대제 마지막날 부근에

공통적으로 5개 모두가 시작한 계정들.

즉, 234번 부캐와 56번 부캐는 딱 1년 정도 차이를 두고 스타트한 애들.

(234번 작년 황륜 시작, 56번 올해 황륜 시작)

즉, 비슷한 애들을 뽑으며 시작하고 거의 비슷하게 필수 픽업류를 모으며

모든 이벤트 풀클리어를 비슷하게 해왔지만

지금의 부캐들이 미래가 더 빡빡함.

개인적인 기대로는 올해 일섭 페스 정도(우리 페스는 뭐가 나올지 이미 다 정해져있으니)에

이런 부분이 좀 완화되고 페스를 기점으로 좀 유입을 노려볼 수도 있는

부분들이 들어왔으면 싶기는 함.

까놓고 하드피스 파밍이 4개로 늘고, 숙련 증서가 좀만 할인하는 두가지만 해도

숨통은 매우 트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