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가 기억이 안된다는건 맞는 말씀인데 그렇다고 하기엡 연산군은 악행이 너무 잘 기억이 된다는 점에서 걍 사람들은 임펙트가 강한 사건만 기억을 하는거 같아요
로또콩등2017/11/04 22:31
연산군은 세조나 단종과는 연결되는 지점이 없는 왕이죠.
유시민의 단종과 세조 비교는 둘이 연결되는 인물이기 때문에 비교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원피스112017/11/04 22:32
나이후로 쿠테타는 없다~
dcgan2017/11/04 22:33
알쓸신잡 1 2 모든 내용 통털어 최고였습니다. 이거 듣는데 감정통제가 안되더군요.
Valery2017/11/04 22:33
spsheet// 그 이야기를 한 게 아닌데요ㅡ 세조의 흔적은 아무도 찾지도 않고 기리지도 않는다...연산군도 마찬가지죠. 세조 악행이 임팩트 엄청난 거라고 내내 이야기 했는데 연산군에 밀려 기억 못하는 건 아니죠.
spsheet2017/11/04 22:34
아니죠 유작가님 논리로 연산이 악행을 많이 저지르고 중종이 반정을 했다면 중종을 더 사람들이 기억해야 하는데 그게 안맞는거죠 당시 사람들에게 세조가 악당 단종이 피해자 였기 때문에 더 잘 기억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Valery2017/11/04 22:39
spsheet// 뭔 소리죠?? 연산군 중종이 단종 세조와 비교될 게 얼마나 되죠? 유시민 이야기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못한다, 사람들이 그걸 다 안다는 이야기인데 연산군 중종 이야기가 왜 나와요? 누가 연산군 편 들음??
로또콩등2017/11/04 22:40
참고로 저기서 기억된다는 것은 역사적인게 아니라 민중들에게서 기억되는 걸 뜻합니다.
민중들 하물며 무당들까지도 단종을 민간신앙으로 모시며 기리고 현대에 이르러선 관광지로까지 조성되었지만
세조는 민중들에게 좋지 못한 나쁜 왕으로 인식되어 기리질 않는다는 뜻...
(기록된 역사서가 있는데 단순히 역사적으로 세조의 악행을 찾아보려면 얼마든지 찾아볼수 있고
각종 영화나 책이며 인터넷상에서도 세조의 악행들은 심심찮게 소잿거리로 쓰이죠.)
곡오2017/11/04 23:07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여.
JN.MN2017/11/04 23:50
이 대목 이어폰 끼고 봤는데 브금이랑 유시민의 말투, 표정이 한데 어우러져서
굉장한 울림이 있더군요.
안 보신 분들은 꼭 이어폰 끼고 보세요.
효식이글스2017/11/04 23:53
글쎄요 저시각은 잘 동의가 안되네요 애초에 조선의 왕은 계속 한양에만 머무를테니 어디갔다 그런걸 기록할것 자체가
별로 없을텐데요 또 제가 알기로 세조도 피부병때문에 어디 온천가서 목욕해서 유명한곳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아시2017/11/05 00:46
수양대군이야말로 한반도 역사상 가장 명분 없는 찬탈자에 연산군 따위완 비교도 안 될 역대 최악의 패륜아입니다. 애초에 수양대군이 미화된 건 비슷한 방식으로 명분 없는 정권찬탈을 벌인 군사독재정권 때문이었고 실제로 시간이 흐를수록 사극에서의 수양대군에 대한 조명도 비판적 기조가 점점 대세가 되고 있죠.
키가컸으면2017/11/05 01:12
알쓸신잡 멤버 바뀌고 난 이후부터 안 보고 있었는데 이 글 보고 나니까 끌리네요 크~
燒酎2017/11/05 02:51
크 짤로 봐도 좋네요
사람들이 기억한다..
현대정치인들도 긴 안목을 가지고 역사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학낚시달인2017/11/05 04:08
이장면의 5분은 알뜰신잡1,2 포함 최고네요.. 정말 마음의 울림이...
ivyeconphd2017/11/05 04:44
유시민이 잘 모르고 말하네요... 경제에 대해서 말할 때도 그런 거 좀 느꼈었는데...
계유정난은 방법 뿐 아니라 목적 자체도 정당성이 없었습니다... 당시 좌의정 (조선에서 관료로서의 실권은 영의정이 아니라 좌의정이 갖고 있습니다) 김종서는 사후에도 조선에서 명장이자 명신으로 기억됩니다... 계유정난이 명분 상 정당성이 있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더구나 세조 집권 후 오히려 신료들의 권한이 강해져서 훈구파라는 특권층이 생기지요...
디케72017/11/05 05:01
ivyeconphd// 프로그램을 다 보시고 전후 대화를 보시면 그런말씀 안하실 겁니다
이전에 황교익과의 대화에서 단종은 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신으로 모셔지고 있고 세조는 재위시절 훌륭한 정책이 많았다 성군으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었다 이런 얘기 후에 한 얘기입니다
kybkk2017/11/05 05:03
저 논리 동의 못함. 태종 케이스 하나로 논파 가능.
댓글에서 여러 분이 지적하셨다시피 유시민이 말한 케이스는 세조의 경우에 어긋나는 면이 있고, 오히려 태종의 케이스에 부합되는데 태종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엄청 고평가하고 인기도 많음. 누가 봐도 옳지 못한 패륜짓과 살육을 저질렀는데 태종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고평가됨.
결국 그 이유는 단 하나. 태종은 왕 노릇을 잘하였고 (+후계자) 세조는 그냥 못했기 때문. 오히려 유시민 논리와는 반대로 결과에 따라 수단의 명분 따위는 기억 속에서 마음대로 조작되는 거.
kybkk2017/11/05 05:09
물론 보다 엄밀히 접근하면 태종과 세조의 집권 시기의 차이, 반정 주도 세력의 성격 차이, 군주 개개인의 성격 차이 다방면을 분석해야 하는 거지만, 위에 단 댓글은 유시민의 논리가 전형적인 자기 이야기를 하기 위해 현재 이야기를 가져다 붙이기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단 것임.
애시당초 세조가 사람들에게 잊혀진 적도 없는데 무슨...
ESSU2017/11/05 05:14
이 앞에 세조의 치세를 약간 고평가하는 부분이 있어서 완전히 동의하기는 어렵더군요.
경국대전으로 조선을 완성시켰다고 하지만 사실 경국대전 체계야 정도전때 핵심은 선거고, 정도전이 만든 조선의 시스템은 세조가 망치기 시작했죠. 단종은 정통성으로 따지면 완벽한 왕이었고, 김종서, 황보인등이 전횡을 했다는 증거자료조차 없어요. 세조의 쿠테다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되었습니다.
약간 유시민 작가는 교훈을 주기위해 의도적으로 현대적 시각으로 과거를 해석해 준게 아닌가 싶더군요. 특히 요즘 세태와 연결해서요.
ivyeconphd2017/11/05 05:14
[리플수정]디케7// 단종 자신은 한 게 없지만 김종서가 절대로 권력을 남용하여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인물은 아닙니다... 그리고 세조도 잘한 정책 좀 있다 한들 정통성 없는 정권의 한계로 인해 훈구파 특권층을 길러내서 조선의 상황을 권문세족이 득세하던 고려 말로 되돌린 암군입니다...
결국 세조가 평이 안 좋은 것은 세조의 “목적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고 그 후 그 “잘못된 목적”으로 세운 정권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임금이라 그런 겁니다... 유시민 말대로 “목적은 옳지만 수단이 잘못돼서” 그런 것이 아니라요...
ivyeconphd2017/11/05 05:16
이미 저와 비슷한 의견을 다른 분들께서도 다셨네요.. 유시민씨 진짜 한 번씩 말하는 거 보면 잘 모르고 말하는 게 티가 나서...
kybkk2017/11/05 06:04
단종이 이야기가 왜 당대의 엘리트들과 민중들 사이에 길게 남았을까 측면에서 이야기하면 되는데, 괜히 현대인의 시각에서 수단과 목적이라는 정의론을 꺼내니깐 기본적인 사실 관계가 어긋나고 관심법 동원한 무리수가 나오는 거임.
원아웃2017/11/05 06:16
세조에 감정이입한다고 되어있고만 목적의 정당성을 위해 옳은일을 한다라는건 오로지 세조의 입장이라는거고
그 뒤에 후대의 평가가 나오는건데 왜 목적의 정당성부터 후대의 평가가 들어가는지...
오해영2017/11/05 06:24
잘 모르고 말하는 티가 난다니
글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양반이 대단한 자의식을 갖고 있네
kybkk2017/11/05 07:19
원아웃// 원아웃// 실제로 그 마음으로 많은 일을 했다 는 구절은 안 보임? 유시민 논리 전개 자체가 그걸 전제로 하고 있는데 무슨 ㅋ
애시당초 감정이입을 해야 할 이유가 없는데도 하는 이유는 자기의 논리 전개 위함이라서 그것도 별로임.
디투2017/11/05 07:33
진짜 유시민의 이 내용 최고였어요
건강튼2017/11/05 08:01
어느 책인진 모르겠지만 유작가의 책에서 본듯한 내용이네요 물론 방송도 봤구요. 역사적 팩트에 대한 해석은 각자가 다를 수 있기에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유작가의 경우에는 목적과 수단의 선후관계나 정당성을 위해 약간 현대적으로 해석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목적과 수단에 대해서야 대부분 동의하시리라 보지만 역사적 해석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 있을 수 있고 그런 다른 의견을 나름의 정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비판하는 것도 건전한 문화라 봅니다. 저걸 한국현대사에서 봤는지 후불제민주주의에서 봤는지 정의란 무엇인가인지 자유론린지 시엇이 잘..
삼류기2017/11/05 08:12
아시// 공감이네요
병규형아2017/11/05 08:14
최고였습니다..
현말코비치2017/11/05 08:56
앞으로 나같은 불행한 왕자는 없어야... - 수양
로드하우스2017/11/05 09:08
세조는 반정부터 죽을 때까지 한양 도성에 있었으니까 딱히 기억할 장소가 없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찬탈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단종은 정쟁으로 희생된 소년 군주라는 충격적인 인상 때문에 오래 기억되는 거 같고.. 일단 단종-세조만 봐도 맞는 말이라 보기 힘든데 일반화시키기는 더욱 힘들죠. 알쓸신잡 각자 전공 얘기하실 때는 재밌고 유익한데 솔직히 잘 모르고 하는 얘기도 많은 거 같아요. 사실 아재들 술자리랑 별 다를 바도 없는데 지식인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에 편승하는 느낌.
엠팍유저12017/11/05 09:15
너무 좋네요.
카멜레온2017/11/05 09:21
동망봉
강윤구2017/11/05 09:21
유시민의 표현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문학적 수사인데 이걸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곱씹으려하면...
송파리신2017/11/05 09:30
태종이 쿠데타를 했나? 태종 고평가라니..세조는 엄연히 쿠데타를 일으켜 왕위를 뺐은 인간이고. 뭐 좋다 이거야 쿠데타를 했던 뭘 했던 어쨌뜬 정치만 잘하면 되는데, 태종은 자신의 공신들은 다 쳐냈는데 세조는 공신들이 다 헤쳐먹어 정치 말아먹은건 얘기를 안하지?
송파리신2017/11/05 09:31
그리고 연산군이 왜 세조와 단종과 연결되는 지점이 없는건지..연결고리로 한명회와 성종이 있고 사림이 나오는데
ivyeconphd2017/11/05 09:53
[리플수정]오해영// 경제는 유시민 보다는 제가 훨씬 인정받는 전문가(아이비리그 경제학 박사로 경제학계에 있습니다)이고 이미 적었지만 저 부분도 유시민이 논리 전개를 잘못 했어요... 이 게시판에 님처럼 “유시민? 와~” 할 수준의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콜트2017/11/05 10:06
자칭 아이비리그 출신 경제학박사까지 등장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그맨들인지 골때립니다.
써논 글들보면 전형적인 급식인데 ㅋㅋㅋㅋㅋㅋㅋ
kybkk2017/11/05 10:47
송파리신// 태종 저도 높이 평가하는데 유시민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태종에 대한 평가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쨌든 태종은 그 수단적 측면에서는 쉴드칠 건덕지 없습니다. 부왕에 대한 반역에(사실상 쿠테타 맞죠) 살상이라는 테러리즘에,.. 그런데 똑같이 올바른 수단을 선택하지 않은 태종과 세조를 가르는 경계점은 왕이 되고 나서의 정치죠. 그리고 그 근본적인 원인은 집권시기 차이, 집권의 목적의식, 집권세력의 성격 등이 있을텐데 세조가 과연 저런 목적의식이 있었는지 의문이고, 왕에 대한 평가를 유시민식으로평가할 수 있냐는 이야기죠.
Rokine2017/11/05 11:23
사실 세조 같은 경우 나름 억울한 측면이 있긴 하죠. 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당태종과 태종은 역대급 명군 소리를 듣고, 폐모살제도 감행한 광해군도 긍정적 평가를 꽤 받는데 왜 나만 쓰레기 취급 받냐는 거죠. 다만 이들도 해당 행위는 욕을 먹는 측면일 뿐더러 세조는 더 졸렬했다는게 문제죠.
dcgan2017/11/05 11:28
ㅋㅋㅋ “아이비 박사? 와~” 할 수준의 사람은 여기 한명도 없어요
유시민 발끝도 못쫓아 갈 사람이 잘난척은. 지금 사람들이 유시민의 저 말에 감동받은 지점을 아예 캐치못하고 헛소리 작렬.
공부 헛했네 쯧쯧
이불2017/11/05 11:32
이방원이 죽인 인물 의외로 별로 안 됩니다.
심지어 친형제는 반란을 일으켜도 살려줬고, 공신들도 권력은 빼앗아도 목숨은 다 살려주죠.
수양대군과의 비교는 이방원 굴욕 수준입니다.
Rokine2017/11/05 11:35
이방원이나 이세민은 사실상의 개국 1등 공신이었는데 푸대접 받은거였고요. 광해군도 이미 세자인 상황에서 임진왜란때 컨트롤 타워 역할도 수행했던 인물입니다. 그런 인물이 자신의 위협거리를 제거했던건 더럽긴 하지만 변명거리는 있죠. 근데 세조는 변명거리도 없죠. 이미 왕위에 오른 조카를 굳이 끌어 내린거니
EulersN2017/11/05 11:42
아이비 박사 드립은 진짜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국사학과 교수라고 하지 ㅋㅋ
다저스2017/11/05 11:46
닉네임이 ivyeconphd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비경제학박사드립을 위해 장전해놓으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지못한2017/11/05 11:57
근데 세조의 흔적(?)도 찾아보면 전국에 꽤 있는 편이에요. 말년에 피부병때문에 전국에 좋다는 온천순례해서 그런거겠지만..
속리산 정2품송이나 상원사 문수동자상 같은건 직접적으로 세조랑 연관있는 거고 그외에도 찾으면 좀 나오긴 합니다..
단종을 적극 부활시킨 사람이.... 이광수죠.
유시민 말처럼 단종을 우리가 기억하기에 이르렀는데, 그에 관한 심상은 이광수의 손에서 완성된 게 아닌가 싶네요. 교과서에서 사육신과 생육신에 대해서 배운 기억이 있고 다 결부된 관념.
'세조'에 대한 재평가는, 단종의 기억을 넘어서서 '왕권 강화'라는 차원에서 비교적 최근에 이뤄졌다고 이해하고 있고요.
독고구검2017/11/05 12:31
그리고 이광수가 그 글을 쓴 까닭도 자명하겠죠.
흔히 친일파라고 이광수를 부르지만... 그 당시 조선인이면 이광수가 쓴 단종 이야기가 어떤 의민지 누구나 다 알았을 거예요.
황금빤스2017/11/05 13:17
장원진// ㄷㄷ 팩력배
김두비2017/11/05 13:26
대팍승준이 왔네
병규형아2017/11/05 13:37
아이비리그 ㅋㅋㅋㅋ
그게 사실이라도 유시민 발톱의 때도 안되는 지식과 통찰력을 지닌듯..
수503감2017/11/05 13:42
브라보.. 역시 유시민은 명징함.
가재는개편2017/11/05 15:04
[리플수정]유시민이 하고자 한 말은 결국 '목적은 부정한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지 못한다' 라는게 핵심인데
세조에 대한 해석이 틀렸느니 하는 곁다리 가지고 트집 잡고 싶으신 분이 있네..
1+1=2가 아니냐 했더니 당신이 그린 부등호는 완전한 수평이 아니잖아? 하는격
마더스밀크2017/11/05 15:21
저때 나온 배경음악이 넘 좋은데
혹시 제목좀알수있을까요?
기발한22017/11/05 15:27
[리플수정]군주제의 최대폐해죠(부자승계)
능력이떨어져도 왕권이어받는것 도 문젠데
10살근처왕이 나타난다는것은 더 문제
페트라@NC2017/11/05 15:45
아이비 경제학박사...와~~~~~
페트라@NC2017/11/05 15:46
사람이 말을 하면 왜 저 말을 저렇게하고 어떻게 받아 들여지길 바라는구나란 생각보다...
뭔 말을 꼬투리로 잡아서 유식한 척 하지?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꽤 많죠...
로또콩등2017/11/05 15:48
마더스밀크// http://djakdong.tistory.com/751
2화 bgm 리스트 정리해 주신 분이 있네요.
유투브로 링크된 음악도 있지만 그냥 리스트만 있는 곡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검색해서 직접 듣고 찾아보시길..
[리플수정]조선 자체가 고려에 대한 이성계의 반역으로 만들어진 나라 아닌가요..?
그럼 조선 자체를 부정하는게 유시민의 포지션에선 맞지 않나요?
즈질유저2017/11/05 17:26
자칭 아이비리그 박사라는 분이 쓴 지날글 가관이네요.ㅋㅋㅋ 특히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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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정희처럼 되고 싶어요 ㅜㅜ
모른다 추천 0 조회 1,139 리플 5 글번호 201703170000767311 | 2017-03-17 05:07 IP 24.213.*.201
신재순 당시 사진 지금 봐도 예쁘던데... 이런 20대 중반 인생에서 가장 예쁠 나이의 여자들과 노콘으로 하지 않았을까요?
너무 부럽 ㅜㅜ
신부2017/11/05 18:50
좋은 말씀이네요. 댓글도 가려 읽으면 그만입니다. 너무 상대해 주지 않았으면 하네요
[soap] 불꽃남자~2017/11/05 19:13
조선자체가 단종 고조부인 이성계의 쿠테타로 탄생해서
왕자의난 쿠테타로 왕위를 사실상 갈아치운게 단종의 증조부인 태종이며
반정과 쿠테타가 이후로도 있는게 조선인데
단지 계유정난의 경우만 세조보다 단종을 측은히 여긴다고
방법이 정당하지 못하면 결과가 환영받지못한다는 논리를 펼친건 좀 무리수죠
듣고싶은말 해주고 유시민이 해서 좋게들릴지는 몰라도
논지전개가 좀 무리수인건 맞습니다
source2017/11/05 19:16
[리플수정]본디 비운의 인사들에게 사연들이 들러붙기 마련이죠 어릴수록 그렇고. 정통성 상황 생육신 사육신 어림 유배 까지 이어지니.
다시는 저런 일이 없었으면의 나름의 해석자들의 것이겠고
근데 것보단 어린왕에게 깃든 사람들의 감정이입이라 봐요 복합적인 여러 감정들
갠적으론 다시는 저와같은 사람이 나와지 않기를 이걸 좀 거부반응이 있는데요 선의의 사람도 있지만 박정희도 그랬고 불우환경에 사회탓하며 죄는 저질렀던 범죄자도 그랬고...
yaphim2017/11/05 19:24
유시민 이야기도 의미있고, 뭐 댓글 보면 이러저런 다른 이야기가 새로운 도움도 되고 그렇습니다. 위에 아이비리그 이야기하는 약간 이상하신 분은 진짜 이상하네요.....
역사를 팩트로만 이해하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이미 기록될 때 부터 편향이 존재하고 그걸 또 읽는 사람이 해석하죠.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필요라는 것 자체가 그런 해석에서 오는 것이지, 팩트 많이 암기하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나의 삶이 한번 뿐이니 먼저 지나간 많은 사람들의 샘플에서 나의 행동방향을 정하는 것은 참으로 합리적입니다. 다소간 유시민이 주장을 위해 단적인 면을 끌어왔다고는 하나, 지금껏 계속 목적이라는 미명(? 실제 그런지도 모르겠고....)아래 남을 약탈하거나 속이는 많은 잘못된 행동과 그렇게
해야 벌어먹고 산다는 사회적 믿음 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참 동의 되는 부분입니다.
0.1812017/11/05 19:37
단종과 관련된 기억이 있는 곳에 가서 후대 사람들 특히나 민중들이 기억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나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대한 해석을 철학적 질문이랑 연결해서 해본건데 뭐가 틀렸니 다른 사례는 어떠니 하는건 인문학이 아니라 말장난 ...
hiking2017/11/05 19:48
세조의 왕위찬탈덕에 다량의 기득권 훈구파대신들이 생겨나서 이들로 인해 이후 200여년간 조선왕조가 지속적으로 후유증을 겪은걸보면 세조의 계유정난은 수단뿐 아니라 목적이나 결과조차도 에러인 반정이었죠..
스나이뻐?2017/11/05 20:05
계유정난은 목적 수단 결과 모두 좋지못한 쿠테타 였죠
목적은 세조 정치적 비전 신념 이딴거 없는 인간입니다 학계에서도 태종과 비교해 까이는게
이후 보여준 정치 비전이나 실행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형 위세에 눌려 찍도 못하던 욕식많은
승냥이 삼춘이 어린조카 죽이고 왕하고 싶어서 깡패류의 신하들 규합해서 쓰레기짓한겁니다
수단은 뭐 다들 아시듯 최악이었고
결과도 비전도 없는 왕이 공신들한테 휘둘려 조선초기 탄탄했던 관료 체계가 변질되기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우리민족 민족성이 원래 억울하고 불쌍한사람 편에 서려는 성향이 있는것도 동의 하고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은 부당해도 돼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바도 알겠는데..세조가
정치 잘했다는 말은..거의 역사왜곡 수준이죠
로이큄2017/11/05 20:07
주관적으로 세조는 그런 생각했을 수도 있다는 건데 댓글에서 각자 역사해석을 해버리면 곤란하죠
아나볼릭2017/11/05 20:48
세조 소나무 이야기 있잖아요.
정이품송인가?
orangerie2017/11/05 20:54
유시민 본인이 원하는방향으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생략과 첨가가 좀 된것같네요
역사해석이라기보단 역사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이라고 해야할지ㅋ
코랴남바완2017/11/05 21:00
개인적으로 공감 안되네요. 만약 세조가 단종 유지철폐 안시켰으면 조선의 망쇠는 좀 더 빨랐을거에요
파인사과2017/11/05 21:25
이방원은??
작은솔방울2017/11/05 21:27
세조의 왕위찬탈에 무슨 명분과 정당한 목표가 있었다는 건가요. 유시민은 없는거 참 잘 지어내고 있네요. 저런게 방송이 되고 최다추천에 오르다니...
오해영2017/11/05 21:30
더럽게 못알아듣는 사람들이 있구나.
고객2017/11/05 21:37
방송에서도 그러잖아요
본인 생각은 그렇다고..ㅋ
너무 공격적일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저도 생각해 봅니다
3Brad2017/11/05 22:07
여기도 대충 보고 짧은 글의 맥락을 전혀 이해 못하는 사람 참 많네요;;
세조의 왕위찬탈에 명분과 정당한 목표가 있다는 것은 역사적인 해석이 아니라 세조 본인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자나요. 그래서 첫말에 감정이입을 한다고 말한 것이고...
그 다음에 과정과 수단이 문제가 됬다는 건데 이게 역사적으로 해석하는 계유정난인 것이죠. 이걸 이해 못해서 세조가 잘했느니 못했으니 따지고 있으니 나원...
3Brad2017/11/05 22:08
당장 말하는 사람은 상황적인 가정을 들고 왔는데 그걸 후대 해석으로 받아치려고 하니...
billytk2017/11/05 22:11
세조에게 감정이입해서 세조 자신이 하는 일이 정당하다고 생각해도 다른이들이 그렇게 생각 안하니까 세조의 행동을 역사에서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내용 아닌가요?
이걸 왜 세조가 한 일이 정당한 일이 되는 것처럼 쓰는 건지 이해가...
불펜에서도 자주 까이는 세조
어제 보면서 감탄한 장면이네여
아 새로온 2분이 너무 중량이 딸림 ㅠ
진짜 유시민은 이런 롤로 티비에서 장수했으면 합니다...
진짜 감탄하게 하네요 ㄷㄷ
세조가 기억이 안된다는건 맞는 말씀인데 그렇다고 하기엡 연산군은 악행이 너무 잘 기억이 된다는 점에서 걍 사람들은 임펙트가 강한 사건만 기억을 하는거 같아요
연산군은 세조나 단종과는 연결되는 지점이 없는 왕이죠.
유시민의 단종과 세조 비교는 둘이 연결되는 인물이기 때문에 비교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나이후로 쿠테타는 없다~
알쓸신잡 1 2 모든 내용 통털어 최고였습니다. 이거 듣는데 감정통제가 안되더군요.
spsheet// 그 이야기를 한 게 아닌데요ㅡ 세조의 흔적은 아무도 찾지도 않고 기리지도 않는다...연산군도 마찬가지죠. 세조 악행이 임팩트 엄청난 거라고 내내 이야기 했는데 연산군에 밀려 기억 못하는 건 아니죠.
아니죠 유작가님 논리로 연산이 악행을 많이 저지르고 중종이 반정을 했다면 중종을 더 사람들이 기억해야 하는데 그게 안맞는거죠 당시 사람들에게 세조가 악당 단종이 피해자 였기 때문에 더 잘 기억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spsheet// 뭔 소리죠?? 연산군 중종이 단종 세조와 비교될 게 얼마나 되죠? 유시민 이야기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못한다, 사람들이 그걸 다 안다는 이야기인데 연산군 중종 이야기가 왜 나와요? 누가 연산군 편 들음??
참고로 저기서 기억된다는 것은 역사적인게 아니라 민중들에게서 기억되는 걸 뜻합니다.
민중들 하물며 무당들까지도 단종을 민간신앙으로 모시며 기리고 현대에 이르러선 관광지로까지 조성되었지만
세조는 민중들에게 좋지 못한 나쁜 왕으로 인식되어 기리질 않는다는 뜻...
(기록된 역사서가 있는데 단순히 역사적으로 세조의 악행을 찾아보려면 얼마든지 찾아볼수 있고
각종 영화나 책이며 인터넷상에서도 세조의 악행들은 심심찮게 소잿거리로 쓰이죠.)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여.
이 대목 이어폰 끼고 봤는데 브금이랑 유시민의 말투, 표정이 한데 어우러져서
굉장한 울림이 있더군요.
안 보신 분들은 꼭 이어폰 끼고 보세요.
글쎄요 저시각은 잘 동의가 안되네요 애초에 조선의 왕은 계속 한양에만 머무를테니 어디갔다 그런걸 기록할것 자체가
별로 없을텐데요 또 제가 알기로 세조도 피부병때문에 어디 온천가서 목욕해서 유명한곳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수양대군이야말로 한반도 역사상 가장 명분 없는 찬탈자에 연산군 따위완 비교도 안 될 역대 최악의 패륜아입니다. 애초에 수양대군이 미화된 건 비슷한 방식으로 명분 없는 정권찬탈을 벌인 군사독재정권 때문이었고 실제로 시간이 흐를수록 사극에서의 수양대군에 대한 조명도 비판적 기조가 점점 대세가 되고 있죠.
알쓸신잡 멤버 바뀌고 난 이후부터 안 보고 있었는데 이 글 보고 나니까 끌리네요 크~
크 짤로 봐도 좋네요
사람들이 기억한다..
현대정치인들도 긴 안목을 가지고 역사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장면의 5분은 알뜰신잡1,2 포함 최고네요.. 정말 마음의 울림이...
유시민이 잘 모르고 말하네요... 경제에 대해서 말할 때도 그런 거 좀 느꼈었는데...
계유정난은 방법 뿐 아니라 목적 자체도 정당성이 없었습니다... 당시 좌의정 (조선에서 관료로서의 실권은 영의정이 아니라 좌의정이 갖고 있습니다) 김종서는 사후에도 조선에서 명장이자 명신으로 기억됩니다... 계유정난이 명분 상 정당성이 있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더구나 세조 집권 후 오히려 신료들의 권한이 강해져서 훈구파라는 특권층이 생기지요...
ivyeconphd// 프로그램을 다 보시고 전후 대화를 보시면 그런말씀 안하실 겁니다
이전에 황교익과의 대화에서 단종은 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신으로 모셔지고 있고 세조는 재위시절 훌륭한 정책이 많았다 성군으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었다 이런 얘기 후에 한 얘기입니다
저 논리 동의 못함. 태종 케이스 하나로 논파 가능.
댓글에서 여러 분이 지적하셨다시피 유시민이 말한 케이스는 세조의 경우에 어긋나는 면이 있고, 오히려 태종의 케이스에 부합되는데 태종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엄청 고평가하고 인기도 많음. 누가 봐도 옳지 못한 패륜짓과 살육을 저질렀는데 태종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고평가됨.
결국 그 이유는 단 하나. 태종은 왕 노릇을 잘하였고 (+후계자) 세조는 그냥 못했기 때문. 오히려 유시민 논리와는 반대로 결과에 따라 수단의 명분 따위는 기억 속에서 마음대로 조작되는 거.
물론 보다 엄밀히 접근하면 태종과 세조의 집권 시기의 차이, 반정 주도 세력의 성격 차이, 군주 개개인의 성격 차이 다방면을 분석해야 하는 거지만, 위에 단 댓글은 유시민의 논리가 전형적인 자기 이야기를 하기 위해 현재 이야기를 가져다 붙이기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단 것임.
애시당초 세조가 사람들에게 잊혀진 적도 없는데 무슨...
이 앞에 세조의 치세를 약간 고평가하는 부분이 있어서 완전히 동의하기는 어렵더군요.
경국대전으로 조선을 완성시켰다고 하지만 사실 경국대전 체계야 정도전때 핵심은 선거고, 정도전이 만든 조선의 시스템은 세조가 망치기 시작했죠. 단종은 정통성으로 따지면 완벽한 왕이었고, 김종서, 황보인등이 전횡을 했다는 증거자료조차 없어요. 세조의 쿠테다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되었습니다.
약간 유시민 작가는 교훈을 주기위해 의도적으로 현대적 시각으로 과거를 해석해 준게 아닌가 싶더군요. 특히 요즘 세태와 연결해서요.
[리플수정]디케7// 단종 자신은 한 게 없지만 김종서가 절대로 권력을 남용하여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인물은 아닙니다... 그리고 세조도 잘한 정책 좀 있다 한들 정통성 없는 정권의 한계로 인해 훈구파 특권층을 길러내서 조선의 상황을 권문세족이 득세하던 고려 말로 되돌린 암군입니다...
결국 세조가 평이 안 좋은 것은 세조의 “목적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고 그 후 그 “잘못된 목적”으로 세운 정권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임금이라 그런 겁니다... 유시민 말대로 “목적은 옳지만 수단이 잘못돼서” 그런 것이 아니라요...
이미 저와 비슷한 의견을 다른 분들께서도 다셨네요.. 유시민씨 진짜 한 번씩 말하는 거 보면 잘 모르고 말하는 게 티가 나서...
단종이 이야기가 왜 당대의 엘리트들과 민중들 사이에 길게 남았을까 측면에서 이야기하면 되는데, 괜히 현대인의 시각에서 수단과 목적이라는 정의론을 꺼내니깐 기본적인 사실 관계가 어긋나고 관심법 동원한 무리수가 나오는 거임.
세조에 감정이입한다고 되어있고만 목적의 정당성을 위해 옳은일을 한다라는건 오로지 세조의 입장이라는거고
그 뒤에 후대의 평가가 나오는건데 왜 목적의 정당성부터 후대의 평가가 들어가는지...
잘 모르고 말하는 티가 난다니
글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양반이 대단한 자의식을 갖고 있네
원아웃// 원아웃// 실제로 그 마음으로 많은 일을 했다 는 구절은 안 보임? 유시민 논리 전개 자체가 그걸 전제로 하고 있는데 무슨 ㅋ
애시당초 감정이입을 해야 할 이유가 없는데도 하는 이유는 자기의 논리 전개 위함이라서 그것도 별로임.
진짜 유시민의 이 내용 최고였어요
어느 책인진 모르겠지만 유작가의 책에서 본듯한 내용이네요 물론 방송도 봤구요. 역사적 팩트에 대한 해석은 각자가 다를 수 있기에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유작가의 경우에는 목적과 수단의 선후관계나 정당성을 위해 약간 현대적으로 해석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목적과 수단에 대해서야 대부분 동의하시리라 보지만 역사적 해석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 있을 수 있고 그런 다른 의견을 나름의 정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비판하는 것도 건전한 문화라 봅니다. 저걸 한국현대사에서 봤는지 후불제민주주의에서 봤는지 정의란 무엇인가인지 자유론린지 시엇이 잘..
아시// 공감이네요
최고였습니다..
앞으로 나같은 불행한 왕자는 없어야... - 수양
세조는 반정부터 죽을 때까지 한양 도성에 있었으니까 딱히 기억할 장소가 없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찬탈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단종은 정쟁으로 희생된 소년 군주라는 충격적인 인상 때문에 오래 기억되는 거 같고.. 일단 단종-세조만 봐도 맞는 말이라 보기 힘든데 일반화시키기는 더욱 힘들죠. 알쓸신잡 각자 전공 얘기하실 때는 재밌고 유익한데 솔직히 잘 모르고 하는 얘기도 많은 거 같아요. 사실 아재들 술자리랑 별 다를 바도 없는데 지식인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에 편승하는 느낌.
너무 좋네요.
동망봉
유시민의 표현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문학적 수사인데 이걸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곱씹으려하면...
태종이 쿠데타를 했나? 태종 고평가라니..세조는 엄연히 쿠데타를 일으켜 왕위를 뺐은 인간이고. 뭐 좋다 이거야 쿠데타를 했던 뭘 했던 어쨌뜬 정치만 잘하면 되는데, 태종은 자신의 공신들은 다 쳐냈는데 세조는 공신들이 다 헤쳐먹어 정치 말아먹은건 얘기를 안하지?
그리고 연산군이 왜 세조와 단종과 연결되는 지점이 없는건지..연결고리로 한명회와 성종이 있고 사림이 나오는데
[리플수정]오해영// 경제는 유시민 보다는 제가 훨씬 인정받는 전문가(아이비리그 경제학 박사로 경제학계에 있습니다)이고 이미 적었지만 저 부분도 유시민이 논리 전개를 잘못 했어요... 이 게시판에 님처럼 “유시민? 와~” 할 수준의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칭 아이비리그 출신 경제학박사까지 등장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그맨들인지 골때립니다.
써논 글들보면 전형적인 급식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송파리신// 태종 저도 높이 평가하는데 유시민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태종에 대한 평가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쨌든 태종은 그 수단적 측면에서는 쉴드칠 건덕지 없습니다. 부왕에 대한 반역에(사실상 쿠테타 맞죠) 살상이라는 테러리즘에,.. 그런데 똑같이 올바른 수단을 선택하지 않은 태종과 세조를 가르는 경계점은 왕이 되고 나서의 정치죠. 그리고 그 근본적인 원인은 집권시기 차이, 집권의 목적의식, 집권세력의 성격 등이 있을텐데 세조가 과연 저런 목적의식이 있었는지 의문이고, 왕에 대한 평가를 유시민식으로평가할 수 있냐는 이야기죠.
사실 세조 같은 경우 나름 억울한 측면이 있긴 하죠. 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당태종과 태종은 역대급 명군 소리를 듣고, 폐모살제도 감행한 광해군도 긍정적 평가를 꽤 받는데 왜 나만 쓰레기 취급 받냐는 거죠. 다만 이들도 해당 행위는 욕을 먹는 측면일 뿐더러 세조는 더 졸렬했다는게 문제죠.
ㅋㅋㅋ “아이비 박사? 와~” 할 수준의 사람은 여기 한명도 없어요
유시민 발끝도 못쫓아 갈 사람이 잘난척은. 지금 사람들이 유시민의 저 말에 감동받은 지점을 아예 캐치못하고 헛소리 작렬.
공부 헛했네 쯧쯧
이방원이 죽인 인물 의외로 별로 안 됩니다.
심지어 친형제는 반란을 일으켜도 살려줬고, 공신들도 권력은 빼앗아도 목숨은 다 살려주죠.
수양대군과의 비교는 이방원 굴욕 수준입니다.
이방원이나 이세민은 사실상의 개국 1등 공신이었는데 푸대접 받은거였고요. 광해군도 이미 세자인 상황에서 임진왜란때 컨트롤 타워 역할도 수행했던 인물입니다. 그런 인물이 자신의 위협거리를 제거했던건 더럽긴 하지만 변명거리는 있죠. 근데 세조는 변명거리도 없죠. 이미 왕위에 오른 조카를 굳이 끌어 내린거니
아이비 박사 드립은 진짜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국사학과 교수라고 하지 ㅋㅋ
닉네임이 ivyeconphd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비경제학박사드립을 위해 장전해놓으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세조의 흔적(?)도 찾아보면 전국에 꽤 있는 편이에요. 말년에 피부병때문에 전국에 좋다는 온천순례해서 그런거겠지만..
속리산 정2품송이나 상원사 문수동자상 같은건 직접적으로 세조랑 연관있는 거고 그외에도 찾으면 좀 나오긴 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user&p=61&b=bullpen&id=201703190000822241&select=&query=&user=sscience&site=donga.com&reply=&source=&sig=h6jTGg-Y6h6RKfX@hcaXGY-Y6hlq
아이비리그다니시는분 지난글에서도 옥먹지않았나...?
지난글보기하면 다 나오는데 거짓말도 참...
http://mlbpark.donga.com/mp/b.php?m=user&p=61&b=bullpen&id=201703170000767311&select=&query=&user=sscience&site=donga.com&reply=&source=&sig=h6jTGg2Yk3aRKfX@hcaXGY-Y6hlq
이어쿠 이런글도...
http://mlbpark.donga.com/mp/b.php?m=user&p=31&b=bullpen&id=201705100003325606&select=&query=&user=sscience&site=donga.com&reply=&source=&sig=h6jTGg2Ag3aRKfX@hcaXGY-Y6hlq
이글에서도 경제학박사니 뭐니하다가 도망가고
단종을 적극 부활시킨 사람이.... 이광수죠.
유시민 말처럼 단종을 우리가 기억하기에 이르렀는데, 그에 관한 심상은 이광수의 손에서 완성된 게 아닌가 싶네요. 교과서에서 사육신과 생육신에 대해서 배운 기억이 있고 다 결부된 관념.
'세조'에 대한 재평가는, 단종의 기억을 넘어서서 '왕권 강화'라는 차원에서 비교적 최근에 이뤄졌다고 이해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광수가 그 글을 쓴 까닭도 자명하겠죠.
흔히 친일파라고 이광수를 부르지만... 그 당시 조선인이면 이광수가 쓴 단종 이야기가 어떤 의민지 누구나 다 알았을 거예요.
장원진// ㄷㄷ 팩력배
대팍승준이 왔네
아이비리그 ㅋㅋㅋㅋ
그게 사실이라도 유시민 발톱의 때도 안되는 지식과 통찰력을 지닌듯..
브라보.. 역시 유시민은 명징함.
[리플수정]유시민이 하고자 한 말은 결국 '목적은 부정한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지 못한다' 라는게 핵심인데
세조에 대한 해석이 틀렸느니 하는 곁다리 가지고 트집 잡고 싶으신 분이 있네..
1+1=2가 아니냐 했더니 당신이 그린 부등호는 완전한 수평이 아니잖아? 하는격
저때 나온 배경음악이 넘 좋은데
혹시 제목좀알수있을까요?
[리플수정]군주제의 최대폐해죠(부자승계)
능력이떨어져도 왕권이어받는것 도 문젠데
10살근처왕이 나타난다는것은 더 문제
아이비 경제학박사...와~~~~~
사람이 말을 하면 왜 저 말을 저렇게하고 어떻게 받아 들여지길 바라는구나란 생각보다...
뭔 말을 꼬투리로 잡아서 유식한 척 하지?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꽤 많죠...
마더스밀크//
http://djakdong.tistory.com/751
2화 bgm 리스트 정리해 주신 분이 있네요.
유투브로 링크된 음악도 있지만 그냥 리스트만 있는 곡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검색해서 직접 듣고 찾아보시길..
http://tv.naver.com/v/2248393
동영상 찾아서 봤습니다
같이 박수치고 싶어서요 ㅎㅎ
이글보고 간만에 알쓸신잡 봤습니다
내용보고 훈훈했다가 댓글보고 빵터졌네 ㅋㅋ
[리플수정]조선 자체가 고려에 대한 이성계의 반역으로 만들어진 나라 아닌가요..?
그럼 조선 자체를 부정하는게 유시민의 포지션에선 맞지 않나요?
자칭 아이비리그 박사라는 분이 쓴 지날글 가관이네요.ㅋㅋㅋ 특히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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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정희처럼 되고 싶어요 ㅜㅜ
모른다 추천 0 조회 1,139 리플 5 글번호 201703170000767311 | 2017-03-17 05:07 IP 24.213.*.201
신재순 당시 사진 지금 봐도 예쁘던데... 이런 20대 중반 인생에서 가장 예쁠 나이의 여자들과 노콘으로 하지 않았을까요?
너무 부럽 ㅜㅜ
좋은 말씀이네요. 댓글도 가려 읽으면 그만입니다. 너무 상대해 주지 않았으면 하네요
조선자체가 단종 고조부인 이성계의 쿠테타로 탄생해서
왕자의난 쿠테타로 왕위를 사실상 갈아치운게 단종의 증조부인 태종이며
반정과 쿠테타가 이후로도 있는게 조선인데
단지 계유정난의 경우만 세조보다 단종을 측은히 여긴다고
방법이 정당하지 못하면 결과가 환영받지못한다는 논리를 펼친건 좀 무리수죠
듣고싶은말 해주고 유시민이 해서 좋게들릴지는 몰라도
논지전개가 좀 무리수인건 맞습니다
[리플수정]본디 비운의 인사들에게 사연들이 들러붙기 마련이죠 어릴수록 그렇고. 정통성 상황 생육신 사육신 어림 유배 까지 이어지니.
다시는 저런 일이 없었으면의 나름의 해석자들의 것이겠고
근데 것보단 어린왕에게 깃든 사람들의 감정이입이라 봐요 복합적인 여러 감정들
갠적으론 다시는 저와같은 사람이 나와지 않기를 이걸 좀 거부반응이 있는데요 선의의 사람도 있지만 박정희도 그랬고 불우환경에 사회탓하며 죄는 저질렀던 범죄자도 그랬고...
유시민 이야기도 의미있고, 뭐 댓글 보면 이러저런 다른 이야기가 새로운 도움도 되고 그렇습니다. 위에 아이비리그 이야기하는 약간 이상하신 분은 진짜 이상하네요.....
역사를 팩트로만 이해하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이미 기록될 때 부터 편향이 존재하고 그걸 또 읽는 사람이 해석하죠.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필요라는 것 자체가 그런 해석에서 오는 것이지, 팩트 많이 암기하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나의 삶이 한번 뿐이니 먼저 지나간 많은 사람들의 샘플에서 나의 행동방향을 정하는 것은 참으로 합리적입니다. 다소간 유시민이 주장을 위해 단적인 면을 끌어왔다고는 하나, 지금껏 계속 목적이라는 미명(? 실제 그런지도 모르겠고....)아래 남을 약탈하거나 속이는 많은 잘못된 행동과 그렇게
해야 벌어먹고 산다는 사회적 믿음 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참 동의 되는 부분입니다.
단종과 관련된 기억이 있는 곳에 가서 후대 사람들 특히나 민중들이 기억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나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대한 해석을 철학적 질문이랑 연결해서 해본건데 뭐가 틀렸니 다른 사례는 어떠니 하는건 인문학이 아니라 말장난 ...
세조의 왕위찬탈덕에 다량의 기득권 훈구파대신들이 생겨나서 이들로 인해 이후 200여년간 조선왕조가 지속적으로 후유증을 겪은걸보면 세조의 계유정난은 수단뿐 아니라 목적이나 결과조차도 에러인 반정이었죠..
계유정난은 목적 수단 결과 모두 좋지못한 쿠테타 였죠
목적은 세조 정치적 비전 신념 이딴거 없는 인간입니다 학계에서도 태종과 비교해 까이는게
이후 보여준 정치 비전이나 실행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형 위세에 눌려 찍도 못하던 욕식많은
승냥이 삼춘이 어린조카 죽이고 왕하고 싶어서 깡패류의 신하들 규합해서 쓰레기짓한겁니다
수단은 뭐 다들 아시듯 최악이었고
결과도 비전도 없는 왕이 공신들한테 휘둘려 조선초기 탄탄했던 관료 체계가 변질되기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우리민족 민족성이 원래 억울하고 불쌍한사람 편에 서려는 성향이 있는것도 동의 하고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은 부당해도 돼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바도 알겠는데..세조가
정치 잘했다는 말은..거의 역사왜곡 수준이죠
주관적으로 세조는 그런 생각했을 수도 있다는 건데 댓글에서 각자 역사해석을 해버리면 곤란하죠
세조 소나무 이야기 있잖아요.
정이품송인가?
유시민 본인이 원하는방향으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생략과 첨가가 좀 된것같네요
역사해석이라기보단 역사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이라고 해야할지ㅋ
개인적으로 공감 안되네요. 만약 세조가 단종 유지철폐 안시켰으면 조선의 망쇠는 좀 더 빨랐을거에요
이방원은??
세조의 왕위찬탈에 무슨 명분과 정당한 목표가 있었다는 건가요. 유시민은 없는거 참 잘 지어내고 있네요. 저런게 방송이 되고 최다추천에 오르다니...
더럽게 못알아듣는 사람들이 있구나.
방송에서도 그러잖아요
본인 생각은 그렇다고..ㅋ
너무 공격적일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저도 생각해 봅니다
여기도 대충 보고 짧은 글의 맥락을 전혀 이해 못하는 사람 참 많네요;;
세조의 왕위찬탈에 명분과 정당한 목표가 있다는 것은 역사적인 해석이 아니라 세조 본인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자나요. 그래서 첫말에 감정이입을 한다고 말한 것이고...
그 다음에 과정과 수단이 문제가 됬다는 건데 이게 역사적으로 해석하는 계유정난인 것이죠. 이걸 이해 못해서 세조가 잘했느니 못했으니 따지고 있으니 나원...
당장 말하는 사람은 상황적인 가정을 들고 왔는데 그걸 후대 해석으로 받아치려고 하니...
세조에게 감정이입해서 세조 자신이 하는 일이 정당하다고 생각해도 다른이들이 그렇게 생각 안하니까 세조의 행동을 역사에서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내용 아닌가요?
이걸 왜 세조가 한 일이 정당한 일이 되는 것처럼 쓰는 건지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