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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마음을 누가 알겠느냐만..
동물들의 야생 본능 적자생존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일리가 있는 내용인 듯요.
감동입니다.
난 아프면 주변사람 귀찮아서 안보는데.... 저말이사실이라면 난 개보다 못하다는건가...주륵...
너무 이쁜 아인데 ㅠㅠ 저 마루라는 애ㅠ잔 짖음이 심해서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조금이라도 고쳐볼려고 훈련소 보냈는데 훈련소에서 아이얼굴을 저렇게 만들어 놧다고 했었죠...
옛날 풀어놓고 키우는 흔히 똥개들 중에
죽을날 되믄 집나가던 개도 있었죠.
어머니가 어렷을때
삼촌이 동네에 분가해서 나가니까 두집 지키느라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늙고 힘없으니까 죽을자리 찾아 갔다고 하더군요.
아이구 ㅠ
지금 현상태는 어찌되엇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용ㅠ
키우던 개가 집에 식구들이 다 들어온걸 확인해야 자기집에 들어가서 잠을 잤거든요
개 키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때가 술먹고 늦게 들어갈 때였습니다..
새벽 두시고 세시고 현관에 엎드려서 기다리던거 생각하면....
술먹고 새벽에 들어가면 마누라도 내자식놈들도 괄시하는데
새벽이든 낮이든 들어갈때마다 꼬리가 떨어져라 반겨주던
흰둥이.....
저거 봤었는데 강형욱씨도 말하시면서 울컥하시더라구요 ㅠㅠ
보고 싶다...우리 순정이..ㅠㅠ
방송 보면서 너무 안쓰러워서 질질 짜면서 봤는데
수술 뒤에 건강하고 행복히 산다니 정말 잘됐네요
진짜 그래요.
저희집 멍뭉이도 심하게 장염을 앓았을 때 괜히 혼자 화장실이나 현관에 가 있더라구요. 평소엔 절대 제 곁을 벗어나지 않는 녀석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