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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막포 먹통 현상에 대해 센터에 물어봤습니다.

요즘 오먹통? 때문에 포럼 분위기가 뒤숭숭하네요.
저는 오막포 막 나왔을 때 산 후 지금까지 쭉 사용 중에 있는데
라이브뷰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어서
계속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중입니다.
찝찝한 건 어쩔 수 없나 봐요.ㅡㅡ
센서 청소랑 핀 점검도 의뢰할 겸해서 센터에 전화를 넣어봤어요.
해당 기사님과 통화 중에 오먹통 아냐고 물었더니 안다 하시더라구요.
신기한게 본인이 더 답답해 하시더란.ㅡㅡ;;
궁금한 거 물어보고 열심히 받아 적어봤습니다.
포럼횐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먼저 긴 글 싫어하는 포럼횐님들을 위한 3줄 요약
- 전세계적으로 오먹통으로 입고된 건 소수, 테스트 결과 문제 발생건도 적다.
- 전자기기 특성상 간헐적 프리즈 현상이 발생되곤 한다.
- 문제가 빈번히 발생되면 센터에 맡겨서 사례를 만드는 게 더 좋은 해결책.
1. 진짜 먹통 문제가 있느냐?
- 기사님 말로는 실제 먹통 현상으로 접수되는 건 매우 극소수라고 합니다. 전체 입고 유형에서 0.01%도 안된다고 하네요. 문제가 있다면 센터로 꼭 접수해서 이상 유무를 점검하길 바란다고 합니다.
2. 포럼 회원님 글은 봤느냐? 봤다면 어떤 문제인지 아느냐?
- 이 문제로 전화를 한 회원님이 계신가 보더라구요. 알고 있다고 합니다. 입고되어 테스트해보니 증상이 심해 교품처리 해드렸다고. 그런데 이 건은 특이 사례라 본사에 보고되어 조사 중이랍니다.
3. SLR클럽에 보면 많은 카메라에서 발생되는 것 같은데 제품 결함 아니냐?
- 한국에서만 오막포 1만대가 넘게 팔렸고, 해외에서는 더 많이 팔렸지만 먹통 문제로 입고된 건수가 극소수라 본인들이 실제로 보지 않으면 결함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가 없다네요.
단순히 '먹통이 많다던데'라는 식의 문의만 들어오니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정밀제품도 100% 초기 불량이 없을 수 없으니 문제가 있으면 센터 접수해서 상담 받아보라고 하네요.
4. 왜 먹통 현상이 생기나?
- 이건 기술적인 문제라 기사분 말을 기억나는대로 읊어봅니다.
- 카메라를 비롯한 정밀 전자기기가 고도화되면서 처리할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간헐적으로 발생되는 현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폰, PC, 네비 등의 기기들도 발생되는 흔한 현상이다. 사용습관, 촬영환경이 원인일수도 있고 기기에도 문제가 있어서 발생될 수 있다. 그러니 일정기간 발생빈도가 많고 불편함을 느낀다면 센터에 접수해서 점검을 받아봐달라. 이상있다고 판단되면 적절하게 조치해드리겠다.
5. 이슈화 이후 고객 문의가 많나?
- SLR클럽 문의만 많다고 합니다. 본 현상 건으로 접수된 사례 자체가 거의 없어서 일단 이상 있으면 입고부터 하랍니다. 동일 증상으로 입고 대수가 많아야 정밀한 진단도 가능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하네요. 기사님이 제일 안타까워 하는 건 이 사례로 입고되는 건이 극소수이고, 1건 초기 불량으로 판정되었는데 전체 제품이 다 그런거라고 보여지는 거라네요. 또 내부에서도 충분히 민감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합니다.
캐논 사에 문제를 인식시키려면, 입고를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전 오늘은 바빠서 못 가고 내일 시청점에 들러 볼려구요.
백디, 오막포, 엠쓰리... 이거 다 청소 시킬려면...
내일 가방 무겁겠네요...ㅠㅠ
5D4_0864.jpg
// 캐논 오막포 + 탐론 70-200 G2 //

댓글
  • RiderDc기사 2017/11/02 18:39

    일단 0.01 은 거짓말 얼마나 팔렸다고.......
    1000대 팔렸으면 입고한게 1대도 안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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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로◀ 2017/11/02 18:44

    그러가봐요. 계속 당부하더라구요. 현상이 발생되면 입고시켜서 사례 좀 만들어달라고 ㄸ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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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YNTEN 2017/11/02 18:47

    오막포 판매수량 몇댄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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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로◀ 2017/11/02 18:55

    한국에서만 일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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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기. 2017/11/02 18:49

    0.01%은 어디서 나온 통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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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로◀ 2017/11/02 18:55

    캐논 쪽 센터기사님이 말씀하셨으니 캐논쪽 데이터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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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시아* 2017/11/02 19:02

    이래서 캐논 기사들 이야기가 전혀 신뢰성이 없다고 하지요. 전문기술도 없고 핀교정 하나
    못하는 양반들이 쳐 맞을 소리만 골라서 하네유. 쓰는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난리고 하루에도 몇 건씩이나 먹통 되었다고 글과 함께 영상자료까지 올라오는데....
    도대체 어느센타 어느 기사가 그 따위 소리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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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로◀ 2017/11/02 19:08

    압구정센터였어요. 그쪽이 제일 큰 것 같아서 전화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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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라돌 2017/11/02 19:11

    워워..진정하세유... 쳐맞다뉴 ㄷㄷㄷ 심각하게 읽다가 놀랐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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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시아* 2017/11/02 19:15

    캐논 하는짓이 이따위라 오만정이 다 떨어지죠....여기 게시판만 쳐다봐도 먹통에 대한 민원들이 넘쳐나는데...여기만 유독 별난곳이라고 치부해버리고 먹통률이 0.01 퍼도 안된다는 둥....
    암튼 이 캐코는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 정신 차리는 양반들이긴 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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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99 2017/11/02 19:08

    제가 본 먹통글이 좀 많은것 같은데 그분들이다 그럼 0.01% 사람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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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세기소년 2017/11/02 19:10

    그러니까 그 분들이 실제 입고는 안하나보죠.. 글올린다고 다 맡기는거 아니니깐요.. 일단 맡겨서 실제 점검 건수가 많아야 한다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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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로◀ 2017/11/02 19:10

    0.01%는 센터에 접수된 건 수라고 하니까 먹통 현상이 있었다는 글과는 연관이 없는 수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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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7/11/02 19:14

    그냥 자꾸 센터로 가져와서 재현하라는 얘기 들으면..
    1. 일명 먹통 현상은 캐논 카메라에 로그로 기록이 남지도 않는다
    : 그래서 재현하라고 하는 것 같아요.. ㄷㄷ
    2. 아니면, 먹통 현상은 로그로 기록은 남는데, 원인과 해결방법을 모른다
    : 이 경우에는 문제되는 개체에서 원인을 찾으려고 하려고 계속 입고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ㄷㄷ
    뭐 아직 해결방법이 마땅치 않은가 보네요.. 실제 발생 비율이 어느정도냐? 는 둘째 치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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