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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혼자 있을때 심근경색 대처법 공유합니다.


슬픈 소식을 접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하네요.
심근경색이라게 참 무서운건데 할 수 있는건 별로 없다는게.. 특히 혼자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던 터라 이번 기회에 알아봤습니다.
* 한국 내 사이트에선 잘못된 치료법인 '기침 응급치료법' 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는 특정한 상황에만 가능한 것이고 오히려 환자가 숨쉬기 힘들어 진다는게 2010년부터 공식확인된 전문적 의견이니 알아두세요
*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해본 결과 여러군데서 공통적으로 얻은 정보는 이렇습니다.
1. 119/112 전화
ㅡ증상을 느끼면 하던 일을 무조건 멈추고 바로 119/112 응급 전화. 무조건 응급요청부터 한 후 바로 와줄 수 있는 사람 있으면 연락해서 오라할것 (혹시 심장이 멈췄을때 대비해서 cpr해줄수 있는 사람 필요하므로; 한명보단 여러명 같이 오라고 요청)
ㅡ 첫 증상이 왔을 때 119 전화 후 가능하면 문(출입구) 열어 놓으면 응급팀 및 지인 도착시 접근 용이
2. 기다리는 동안 아스피린 복용
ㅡ 아스피린은 혈관이 막히는것을 지연시켜주는 역할을 하므로 알러지 없을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 빨리 효과낼수 있도록 씹어서 삼키고 되도록이면 물 없이 복용. 필요시 아주 적은 양의 물만 삼킬것
ㅡ 아스피린은 325mg이하(일반 아스피린 1알 또는 저용량 아스피린의 경우 2-3알)로 복용. 씹어서 먹을 경우 그냥 삼킨것보다 15분정도 빨리 효과를 발휘한다하니 꼭꼭 씹어서 복용할것.
3. 침착함 유지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
ㅡ 기다리는동안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 편안하게 해줄만한 무언가를 떠올리거나 아주 천천히 숫자를 세서 심장박동이 이에 따라 조금 느려지게끔 유도하는 것이 좋음.
4. 다리를 높게 올리고 등을 대고 누움(그림참고)
ㅡ 이 자세는 횡경막을 열어줘서 좀 더 호흡하기 쉽게 만들고 산소공급이 원활하게끔 도와줌. 베개나 테이블, 의자 등 주변 물건을 이용해 다리를 올리고 침착함 유지하려 노력할 것. 어지럽거나 걷기 힘든 경우 주변에 고정되어있는 큰 물체를 하나를 정해서 응시해서 초점을 잡고 움직여서 안전한 곳에 앉거나 누울것. 시원한 공기가 있는 창가 근처나 문 근처 에어컨, 선풍기 근처가 산소 공급이 용이
5. 하지말아야 할 것 :물/음식 섭취, 기침법
ㅡ 아스피린 복용시 필요할 경우에만 물 아주조금만 섭취 그 외엔 오히려 위험.
ㅡ 기침 응급치료법은 오히려 호흡을 방해해 더 위험해지게 만들 수 있으므로 금지. 이 치료는 심장이 완전 멈췄을때 의사가 상황을 봐서 시행하는 치료법이라고 함.
6. CPR
ㅡ 주변사람 도착하고 여전히 119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호흡을 멈춘 경우 119올때까지 주변사람은 CPR 시행ㅡ 골든타임은 4분 이내, 4분 내에 시작할 것 (CPR 할줄 아는 사람의 경우 시행, 일단 한번 시작하면 쉬지말고 계속 해야 뇌사나 뇌손상 위험 줄일 수 있음. 생각보다 훨씬 세게 흉부압박을 해야함)
ㅡ 주변에 AED( 자동심장충격기) 있을 경우사람이 직접하는 CPR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이니 사용할 것.
7. 심장 관련 히스토리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대처법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미리 의사에게 확인해둘 것
ㅡ 히스토리있는 환자의 경우 보통 니트로글리셀린을 복용하는데 혀 밑에서 녹여서 복용해야함.
조금이나마 도움됬으면 좋겠네요
다들 건강 미리미리 챙기고
좋은 사람들과 오래오래 함께 삽시다!
CPR하는 방법 정도는 만약을 대비해 알아두면 좋겠네요.
p.s.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 봉준호 2017/10/31 12:18

    선ㅊㅊ 후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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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악어 2017/10/31 12:19

    이론은 훌륭하나.... 과연... 그리고 참고로 119 그렇게 빨리 못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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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악어 2017/10/31 12:19

    CPR 배워놓는 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거라 저도 무료 강습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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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2:20

    오렌지악어// 그래도 이게 최선인듯하네요. 운전하려다 더 큰일날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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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시스 2017/10/31 12:20

    심근경색 때 아스피린은 씹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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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2:20

    오렌지악어// 네 생각보다 매우 세게 압박해야합니다. 갈비뼈 부러질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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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2:21

    액시스// 네 글에 이미 멘션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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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은 2017/10/31 12:22

    잘 몰라서 그러는데 시중에 파는 해열제 아스피린 맞나요?? 아스피린은 종류가 몇가지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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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숑 2017/10/31 12:22

    좋은 정보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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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 2017/10/31 12:22

    아스피린 좋은 정보네요. chewing as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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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2:22

    봉준호// 별거아니지만 만약의 경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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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영 2017/10/31 12:23

    골든타임 4분... 엄청 짧네요...만약 가족이 심근경색 오면 흉부압박법 할줄아는지 모르는지 따질 시간도 없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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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바우 2017/10/31 12:27

    현실은 손가락 따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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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2:28

    박명은// 일반적인 아스피린이고 325mg 이하로 복용하라고 나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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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2:29

    [리플수정]100억// 아스피린을 씹어먹을때 그냥 삼키는것보다 15분정도의 시간을 벌어주기도 한다니 좋은 정보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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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2:31

    박민영// 흉부압박법은 호흡이 완전히 멈췄을때 시행해야하는거고 미리 공부해두시면 좋을거에요. 요즘 무료로 많이 강의하는 것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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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은 2017/10/31 12:31

    좋은 정보,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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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영 2017/10/31 12:31

    [리플수정]트라이링궐// 아~글쿤요 팁 감사합니다. 추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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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2:31

    박명은// 저도 혼자사는터라 이번기회에 공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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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2:33

    박민영// 집 주변에 AED(자동심장충격기) 있는 곳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CPR보다 훨씬 간편하고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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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점점 2017/10/31 12:34

    근데... 아스피린을 먹으면 혹시나 만약 긴급수술로 가야하는 경우에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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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영 2017/10/31 12:35

    트라이링궐// 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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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2:43

    거리점점// 325mg 이하 작은 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라고 되있던데 일단 여분의 시간을 벌기위해 복용하라는 것같습니다. 물론 개인 의료히스토리에 따라 아스피린복용 여부는 달라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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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박근혜 2017/10/31 13:13

    긴급수술은 그런거 가리지 않고 그냥 시행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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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nexen 2017/10/31 13:17

    아스피린 100mg용량이 나옵니다.
    보통 심장병 예방약으로 매일 복용하죠.
    아스피린 1회 복용했다고 긴급수술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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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3:20

    [리플수정]Ohnexen// 고위험환자들은 baby aspirin이라해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데 이런 긴급경우에는 325mg정도의 일반 아스피린 1알이나 저용량 아스피린 2-3개릉 복용하라고 나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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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베리마스 2017/10/31 13:44

    야구방망이 하나면 됩니다
    쓰러지면 옆에서 야구방망이로 가슴을 때리면 직빵이죠
    원래 야구라는 스포츠가 미국의 어느 시골마을에 심장병을 가진 형제를 둔 사람이 항상 심장마비를 대비하다가 심심하니까 그걸 가지고 돌맹이를 때려서 멀리 보내다가 생긴 스포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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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댄정원 2017/10/31 13:50

    오베리마스// 괜히 따라하는 사람 있을까봐 무섭네요. 진지한 글에 그런 장난을 치고 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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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트 2017/10/31 13:51

    아스피린 먹으면 도움이 안되진 않지만 전체 순환페를 혈전이 안생기게 도와주는 것일뿐입니다. 심장병 히스토리가 있으신분들은 니트로 글리세린 지참이 필수입니다. 참고로 씹으면 안되고 혀에 녹여 먹어야하며 관상동맥을 바로 확장시켜서 급성 심근경색에 필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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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3:52

    물댄정원// 진지한 글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열심히 구글에서 리서치하고 공부해서 도움될까싶어 적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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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베리마스 2017/10/31 13:58

    물댄정원/장난이요?
    심장외과 전문의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물론 병원이 가깝다면 의사한테 가는게 첫째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저 방법도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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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14:05

    [리플수정]아스트// 네 특히 히스토리있는 환자 경우 니트로글리세린이랑 몰핀이 도움이 된다고 나와있었어요. 아무래도 아스피린은 구하기쉬운 상비약 중 하나라 일반적인 경우 제일 쉬운 대처법일테구요 추가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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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미치해로 2017/10/31 15:23

    집이나 직장에서 시간 날 때,
    아니면 자동차를 타고 주차장에서 출발하기 직전에
    차에서 5분이나 그 이상 가만히 앉아서
    심호흡을 하는 습관만 들여줘도
    심혈관뿐 아니라 몸 전체의 밸런스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헬쓰나 수영이나 요가 죠깅, 등산등등
    모든 운동에서도 운동전과 운동후나 운동 도중에도
    틈틈히 잠깐씩 쉬면서 호흡을 정리해주는 습관을 들이면
    운동의 효과도 배가되고,
    땀과 호흡으로 이물질들이 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상당히 좋습니다
    그렇다고 운동중에 너무 무리하게 호흡을 하면 빈혈이 올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정도로 하시기 바랍니다
    심혈관으로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들은
    의외로 자동차 운전중에 신호 대기하다가
    그대로 운전대로 쓰러지는 분들도 계시고,
    건강에 좋다고 등산이나 다른 기타 운동을 갑자기 하다가
    증상이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차고 건조해질 때에도 잘 나타납니다
    중요한 점은 언제 어떻게 올지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집에 이런 증상이 계신 어르신들이 계시면
    가족간들이나 병원,구급시설과 연락망을 갖춰놓기도 합니다
    급할 때 전화나 벨하나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합니다
    사람 생명 한 호흡간에 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습관적으로 해오던 것이라 잊어버리고 살고
    그 모양이나 효과가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것이라 별로 의식하지는 않지만
    숨쉬기 연습이 참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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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026 2017/10/31 15:47

    오베리마스/
    >원래 야구라는 스포츠가 미국의 어느 시골마을에 심장병을 가진 형제를 둔 사람이 항상 심장마비를 대비하다가 심심하니까 그걸 가지고 돌맹이를 때려서 멀리 보내다가 생긴 스포츠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데 그걸 진지하게 봐야 합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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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베리마스 2017/10/31 16:19

    young026/그만 좀 괴롭히시죠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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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는멘솔 2017/10/31 17:20

    [리플수정]구글링하셔셔 hands only CPR 이것만 알아두셔도 일상생활에 큰도움 됩니다.
    사실 위의 행동을 할수 있다는 것은 심정지 상태가 아닌것이기 때문에 참고사항일뿐 의미 없습니다.
    심정지가 의심되면 절대!!!다른 행동하지 마시고 119신고후 hands only CPR 만 하세요
    CPR이 정립되기전 오베리마스님이 말하신 심장percussion한적도 있지만 그것역시 의미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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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경기장 2017/10/31 18:53

    개인적으로 저것도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빨리 병원에 가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사에게 들은 가장 중요한건 시간이라고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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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포신성현 2017/10/31 20:5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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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JE 2017/10/31 20:56

    오베리마스//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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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적 2017/10/31 21:24

    참 뭐같은 댓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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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0/31 21:42

    문학경기장// 네 혼자있을때 운전하는것은 더 위험하므로 응급팀이 올때까지 기다릴때의 상황 전제하의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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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꽃 2017/10/31 21:54

    [리플수정]4번 내용은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횡격막은 자세에 따라서 열리거나 닫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상기 그림과 같은 자세를 취하면, 복강내 장기가 흉부를 압박하게 되므로, 흉강내 면적이 감소해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제 추측이지만 저 자세가 심근경색 검색에서 나온 이유는, 심근경색으로 인해 쇼크가 발생해 혈압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저러한 자세를 취하면 하체에 고여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돕기 때문에, 임시방편이나마 혈압을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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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꽃 2017/10/31 21:55

    그리고 흉벽타격은 CPR 상황에서 쓰이지 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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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hope 2017/10/31 22:19

    [리플수정]진달래꽃// 제 생각도 tredelenberg position 같은데 shock 때 혈류 때문에 나온거 같네요. 전 응급의학 전문의 인데 솔직히 본문 내용이 아주 크게 틀린것은 없다고 보지만 중요한 건 아스피린을 먹니 안 먹니 이런거 보다 빨리 신고하고 빨리 병원을 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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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hope 2017/10/31 22:23

    그리고 요샌 휴대폰이 있어서 연락 못할 일은 없겠지만 환자가 쓰러지면 잠시 내버려 두더라도 일단 신고부터 하는게 중요합니다. 현장에서 아무리 CPR 잘해도 결국 병원까지 이송되는 타임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일반인 수준에서는 정확한 CPR 도 안되는 경우가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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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hope 2017/10/31 22:31

    근데 일반인이 단순 구글링해서 정리한거 치고는 나름대로 조사를 많이 하신거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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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꽃 2017/10/31 22:33

    wshope// 저도 100% 공감합니다. 혼자서 이것저것 하시는 것보다는 도움 청하고 얼른 병원 오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요새는 이전보다 여러 면에서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연세 많은 어르신들은 아파도 일단 참거나, 약국 가서 약사먹고 이러시다가 시기를 놓치시는 경우가 아직도 드물지 않게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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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e Art 2017/10/31 22:49

    [리플수정]119구급대입니다. 도착시간 관내는 길어야 최대 4분안에 끊습니다. 물론 지령 떨어지고 나서니 전화로 주소 말하는 시간부터 4분입니다. 나머지 시간은 복잡한 건물의 입구찾기나 엘리베이터 시간등으로 1분 걸려서 5분안에 도착 문제는 대부분 관내 한대잖아요. 저희가 나가면 주변 센터에서 옵니다. 거기도 나가면 더 먼 센터에서 옵니다. 그래서 코앞임에도 빨리 못가는겁니다. 구급차는 출동 많아서 이런경우가 많아요. 저번달에 한 젊은 사람을 살렀는데 가족앞에서 쓰러져서 천운이죠.그뒤엔 우리가 cpr 제세동 했고 병원도착전에 순환회복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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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e Art 2017/10/31 22:55

    [리플수정]저경우는 심실세동이었고 심근경색은 여러번 이송했는데 의식 있다가 병원 도착하니까 의식이 훅 넘어가더라구요. 다행스럽게 병원에 빨리도착해서 곧 수술하고
    살았다고 하는데 그사람이 자동차 안에서 쓰러졌는데 길가에 멈추고 첨엔 공황장애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증상이 이상해서 심전도 찍으니 mi...병원까지 미친듯이 달렸죠. 이경우들은 운이 좋은겁니다. 바로 발견 되거나 마지막 힘으로 119 누르거나 그러면 살가능성 충분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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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hope 2017/10/31 23:07

    Lee Art// 대부분 젊은 사람일 경우에 심실세동인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엔 예후가 좋은 편이죠. 사실 도시지역 관내라면 119 도착 시간이 늦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진짜 갑갑한건 시골 등에는 진짜 답이 없습니다.. 구급일지 검토하니 도착까지 15분 병원까지 3~40분 이런 경우가 꽤 되서 ㅠ 솔직히 연세 드신 분들은 몸 생각하시면 도시에서 사시는게 좋다고 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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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썰기 2017/11/01 00:26

    Lee Art// 지금껏 119 4번 정도 도움 받았는데 가장 빨리온게 지난 추석에 있었던 일로 12분정도네요. 소방서가 집에서 직선거리로 500미터 정도인데 멀리서 왔나봐요. 서울. 부천. 인천 다 도심에서 상황이 있었는데 기다리는 시간 정말 1분이 한 시간 같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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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고또걷고 2017/11/01 02:33

    이게 대처가 가능하다면야 좋겠지만..
    얼마 전 제 지인도 이 증상으로 쓰러진 적이 있으시기도 한데
    마치 휴대폰에서 배터리 빼버린 것 처럼 된다는게 무섭더라고요.
    무슨 생각이고 자시고 할 틈도 없고 그냥 전기코드 뽑아 버린 가전제품 마냥 나가 떨어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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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1/01 03:08

    진달래꽃// 저는 의료쪽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니라.. This opens up the diaphragm, making it easier for you to breathe and supply oxygen to your blood. 라 나와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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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1/01 03:11

    swhope// 하버드 컬럼이나 북미 뉴스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 여럿 검색해서 공통적으로 나와있던 방법들을 써봣습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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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17/11/01 03:15

    진달래꽃// 네 저도 1번으로 응급요청을 써놨고 대부분 잘 모르는 부분이 기다리는 동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찾아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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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스트빅벤 2017/11/01 10:46

    4번이 조금 궁금한점이 있는데 위에 댓글같이 트렌델런버그포지션이라 혈압유지를 위해 시행하는건데 심근경색등 흉통시에는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호흡곤란이 잇는데 위의 자세는 오히려 호흡운동을 더 힘든게하죠. 앉은상태를 유지하는게 맞지않나싶네요.
    그리고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을 숙지하는게 매우 중요할죠. 가슴통증과 동반된 식은땀은 심근경색일 확률이 매우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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