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가 망해가는 과정

기술,경영 모든면에서 대세를 못따라갔네요.

내가 어렸을 때는 개나소나 다 1000원짜리 제도샤프였는데...ㅋ

샤프가 망했는데 샤프펜을 이제 뭐라고 하죠..

샤프하면 전자사전 아닌가여?? 옜날에 절말 요긴하게 썼는데

헐 그 딸깍하는 샤프펜슬 샤프가 회사 이름 샤프때문에 샤프라고 하는거예요? 스카치테이프처럼?? 후에어엉?

결국 ㅈ망의 시작은 소니의 통수부터였네ㅋㅋㅋㅋㅋ

추가로 인수합병과정에서 우발채무 나와서 마지막에 폭스콘의 고용승계랑 구조조정 없음도 실제로 백지화라..
그냥 일본 내수 매각하는게 더 괜찮았을텐데.

이거도 이거지만 폭스콘이랑 샤프 인수합병 과정도 코미디. 통수에 통수 그 통수에 또 통수를 거듭하는 막장드라민

기술이 있어도 시장원리에 의해서 먹혀버린 케이스네요...
코닥이 망한것과는 또 새롭네요
하아.... 우리집에 있는 삼성 복합기는 어찌하남...

샤프라 그래서 갑자기 생각 난건데 어릴때 샤프로 필기하면 버릇없다고 뭐라하던 선생이 있었는데 꽤 나이가 먹은 지금도 그게 왜 버릇이 없는건지 잘 모르겠다

일본 자국내에서
경쟁자 라면 팀킬은 흔한일.

이래서 일본이 삼성을
'존경심이 안드는 경쟁자'로 보고 있죠.
플레쉬메모리도 그렇고
일본이 뭐만 완전 새롭게 '발명'만 했다 하면
삼성은
그걸 빠른 속도로 베끼고
살짝 개선해서
마케팅장악력을 이용해서
시장을 확 접수해버림.
당하는 입장에서는 환장하지..
실제 삼성은 어떤 새로운 영역을 발명해 본 적이 없음. 다른 경쟁사가 만들어 내면 그걸 더 잘 베끼기 전략으로만 생존해왔음.
(한국이 창출해낸 전자제품은
'MP3 플레이어'가 유일무이)
삼성도 그 한계를 깨볼려고
이래저래 독려는 해봤지만
구조적으로 불가능
(삼성유전자에 창의력은 없음)
삼성의 장점으로 '조직', '시스템'을 꼽지만
이게 창의력 형성에는 오히려 걸림돌.
제대로 뭘 해보려면 일단 간단한 방법으로는
"실적 있는 곳에 상벌이 있다"라는 제도부터
없애봐야 할 걸로 보임.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최근에 보기 드문 방만/방심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죠. 더 큰 문제가 하나 있는데 지금 팍스콘 내부에서는 박스를 열어보니까 "기술이 별 거 없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지금의 중국 기술이 어쩌면 앞서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있어서 팍스콘쪽에서도 당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하지 않기로 약속했던 대규모 구조조정도 조만간 있을거라는 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일본 가전회사의 멸망소식은 샤프 사태보다 더 심각한 "도시바 사태"로 정점으로 치닫고 있죠...

깔끔하고 이해하기 편하게 잘 쓰셨네요...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도 이해하는데 전혀 불편함없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내용자체는 일반인들이 맥락을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많았을듯 한데..
암튼 좋은 상식 하나 배워갑니다.

MD팔아묵을 때가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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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가 sharp하지 않았네ㅎㅎㅎ 어떤가~^^ㅎㅎㅎ

퐁당퐁당 너를 본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