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스코핑. 맥스 플라이셔(1883~1972)가 창시한 연출 기법으로, 실사 영상을 그대로 1프레임씩 똑같이 그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는 매우 직관적이면서도 단순하지만 큰 효과를 만드는데, 1940년작 슈퍼맨, 뽀빠이 등이 그 예시다.
디즈니는 이 기법을 대거 활용하여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1937)'를 출시, 지금봐도 꿀리지 않는 모션을 보여준다.
이 기법은 2020년대에도 여전히 현역으로써, 단적으로 그 유명한 '치카 댄스'가 바로 이 기법으로 나왔다. 물론 원화 800여장, 동화 1100여장을 써서 1분 40초짜리 영상이 나오는 개노가다 공법이라서 그렇게 자주 쓰진 않는다.
칸유대위
2024/11/24 11:58
페르시아의 왕자 동작은 지금도 최고
커피포트-
2024/11/24 11:58
로토스코핑..악의 꽃..크아악
칸유대위
2024/11/24 11:59
3d의 모션캡쳐도 사실 로도스코핑 기술의 발전형임
메이드양은먹기만할뿐
2024/11/24 12:00
그림 그려야 하는 장수는 똑같으니까 영상 대고 그리면 더 편한거 아닌가 싶은데
대고 그려야 하는만큼 디테일하게 그려야 해서 더 힘든가? 신기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