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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솹;60] 도요타 8세대 캠리 착석기

안녕하세요, 구소장입니다...

 

아 코나 이후로 얼마만에 쓰는 착석기인지 모르겠네요.

 

여러 일이 겹쳐서 진지글을 쓸 시간이 부족했네요ㅠㅠ

 

얼마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둬서 아마 11월초까지는 연애사업에 매진할 것 같습니다 핡

 

그리고 수요일이나 목요일 중으로 남양연구소에서 열리는 RnD모터쇼도 가볼 계획이구요 ㅎㅎ

 

오늘의 착석기는 8세대 캠리입니다.

 

카푸어라 수입차 매장 근처도 얼씬거리지 않는데 어우 이번 캠리 너무 예뻐서요!

 

사진은 총 60장입니다;;; 각오하시고 ㄷㄷㄷ

 

 

 

 

 

 

 

 

 

 

 

 

 

 

 

 

 

 

 

 

 

 

 

 

 

 

 

 

 

 

 

 

 

 

 

 

 

 

 

 

 

 

 

 

 

 

 

 

 

 

 

 

 

 

 

 

 

 

 

 

 

 

 

 

 

 

 

 

 

 

 

 

 

 

 

 

 

 

 

 

 

 

 

 

 

 

 

 

 

 

 

 

 

 

 

 

 

 

 

 

 

 

 

 

 

 

 

 

 

 

 

 

 

 

 

[플래티넘 화이트 마이카]

패밀리세단의 정석답게 안정적인 3박스 구성을 갖추면서도 파격적인 마스크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8세대 캠리의 캐치프레이즈가 '와일드-하이브리드'인데, 그에 걸맞는 인상인 것 같습니다.

 

개구기를 장착한 듯한 하단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입니다만 어우 저는 너무 맘에 들어요.

 

이번 디자인은 Keen Look이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좌우로 넓게 뻗은 그릴과 거대한 인테이크 형상이 낮고 안정적인 모습을 연출하죠.

 

매국노드립 나올까봐 디자인은 여기서 그만...아무튼 굉장히 예쁩니다.

(개취비난자제요망)

 

[실버 메탈릭]

[그라파이트 메탈릭]

[에티튜드 블랙 마이카]

브로셔를 보니 색상이 총 7가지입니다.

 

전시장에 있는 차량들 색깔별로 찍은건데,

 

옅은 베이지 느낌이 나는 스틸 블론드 메탈릭과 파란색인 다크 블루 마이카 메탈릭, 빨간색 이모셔널 레드가 빠졌네요.

 

실물은 못봤지만 신차발표회 사진을 보니 빨간색 색감이 아주 좋더군요.

 

역대 캠리들은 중형세단 교과서 특유의 보수적인 루프라인과

 

누가봐도 한눈에 캠리임을 알아차릴 수 있는 젊잖은 헤드라이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8세대가 7.5세대와 다른 점이 있다면 범퍼에 있던 DRL이 헤드램프로 갔고 같이 위치했던 안개등은 아예 사라졌다는겁니다.

 

턴시그널은 DRL 밑에 있구요, LED헤드램프는 상하향을 모두 담당하는 바이펑션 타입입니다.

 

하이브리드를 상징하는 푸른빛의 앰블럼입니다.

 

위에서 색상을 보여드리고자 찍었던 사진 중에, 검은색 캠리는 푸른빛이 없습니다.

 

엔진으로만 가는 모델이라는거죠 ㅎㅎ

 

이 앰블럼은 최신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긴급제동보조용 레이더 역할도 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앞차와의 간격을 알아서 조절하면서 정속으로 주행하는 장치)

 

사진에선 잘 표현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범퍼 하단에 입체감이 돋보입니다.

 

현행 GS를 통해서도 보여준 바가 있죠.

 

아마 양산차 중에 가장 입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인테이크는 당연히 끝까지 이어지진 않습니다.

 

하이브리드답게 라디에이터 그릴엔 공기저항을 위한 셔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브로셔를 보니 공기저항을 위해서 차량의 하부에도 커버를 붙여놓았다고 하네요.

 

독특한 점이 있다면 에어커튼은 없다는 점...저 라인들이 대신하는걸까요?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위한 카메라입니다.

 

LKAS는 안되는 줄 알았는데 의도치 않은 차선이탈 방지를 위해 일정 수준의 스티어링 보조도 지원한다고 적혀있네요.

 

가솔린은 잘 모르겠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선이탈경보장치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보조장치가 있습니다.

 

사각지대경보장치는 없구요...

 

차간조절 정속주행장치와 긴급제동보조용 레이더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면 앰블럼에 통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두 단일트림이며 선택사양도 없습니다.

 

지금 보시는 차량은 4250만원입니다.

 

얌전하게 생긴 18인치 휠타이어

 

많은 부분에서 7.5세대와의 차이를 드러냅니다.

 

플래그타입의 사이드미러가 장착되었네요.

 

공기역학을 위해서 A필러 쪽창에 돌기도 빼놓지 않았구요.

 

아쉬운게 있다면 이번 모델에도 락폴딩 기능과 퍼들램프가 없다는 점입니다...

 

원한다면 딜러를 통해 협력업체에서 작업할 수 있고 보증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합니다.

 

전면만큼이나 뒷태도 상당히 맘에 듭니다.

 

정제된 세련미가 느껴진달까요 ㅎㅎ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모델은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XLE트림이 아니라서,

 

많은 분들께서 오피셜로 보셨던 인테이크 형상의 포인트는 없습니다.

 

참 볼수록 깔끔하고 안정적인 모습이네요.

 

아 뒷태는 색상별로 못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구경하세요;;;;

 

친환경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함을 강조하다보니 '수도꼭지' 머플러가 아니네요.

 

근데 하나만 보이는 것보다 아예 숨기는게 나은 듯...

 

미등, 제동등, 방향지시등, 후진등 모두 LED입니다.

 

이제 실내로 들어가봅니다...

 

스마트키 당연히 되구요, 도어캐치의 왼쪽을 가볍게 터치하면 열립니다.

 

보통 손잡이 절개선이 키홀 옆으로 나있는데 이건 동그라미 모양으로 아예 파놓은게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운전석 전경입니다.

 

TNGA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서 7.5세대 대비 차체와 스티어링휠 및 운전석의 위치가 낮아졌고,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스위치와 운전자와의 거리가 짧아져 직관성이 또한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근데 뭐 7.5세대를 타봤어야 알지;;;;

 

제가 또 착석기 하나는 자세하게 쓰죠*_*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로만 갈 때도 있으니 원래 조용하기도 하지만 차폐유지와 소음차단에 각별히 신경을 씁니다.

 

신...경을...씁니다...씁니다...? 썼...나...?? 모르겠습니다 ㄷㄷㄷ

 

실물로 봤을 때도 그랬는데 사진으로 보니 더 닮았네요...

 

제 눈엔 IG의 도어트림 디자인과 꽤 비슷해보입니다.

 

뭐 디자인은 그렇고, 만져보니 일단 재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손잡이 앞쪽에 불룩 솟은 부분을 제외하면 손이 닿는 모든 곳이 부드럽고 푹신푹신합니다.

 

차값에 걸맞는 마감재질 굳굳굳

 

저는 신차를 구경할 때 윈도우 스위치 보는게 제일 재밌더군요.

 

전좌석 오토윈도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ㅎㅎ

 

4250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G70이나 스팅어도 1열만 오토 업다운이죠.

 

수입차라서 그렇다고 하기엔, 이 차도 관세가 붙지 않는 자국에서는 쏘나타와 같은 급이니...

 

아무튼 락폴딩이 없는 것만 빼면 마음에 드는 구성입니다.

 

2WAY 요추받침이 마련된 전동시트...착좌감은 뭐 그저 그랬습니다.

 

시트에 대해 할말이 있는데 그건 이따가...

 

평범하게 생긴 스티어링휠이네요.

 

천연가죽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좌측 핸들리모컨입니다.

 

위쪽은 계기판의 여러가지 정보를 제어하고 블루투스 통화기능을 담당하는 버튼이고,

 

아래쪽은 음악 및 통화 소리 조절과 음성인식 버튼이네요.

 

누를 때 질감은 너무 딱딱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딱 적절한 수준이었습니다.

 

핸들리모컨 우측입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에서 차간을 조절하는 버튼과 차선이탈경보 및 유지보조장치 버튼이 각각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있는게 크루즈 컨트롤 제어하는 부분...

 

밑에는 미디어 소스 변경과 트랙 넘길 때 쓰는 버튼들...

 

라이트펑션에 OFF가 아예 없습니다.

 

스텔스 오너 김여사들을 방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죠!

 

AUTO가 제일 아랫칸에 마련된 것도 맘에 듭니다.

 

아~주 칭찬해~

 

우적감지 와이퍼도 기본 장착입니다.

 

얼마나 똑똑할지는 써봐야...시승도 해봤지만 비가 안와서요;;;;

 

시인성 아주 좋은, 심플해서 맘에 드는 계기판입니다.

 

좋은데...말로 표현을 못하겠네...

 

화려하지 않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 봅니다. 

 

계기판 중앙에 있는 7인치 통합 정보창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여기에 띄어주는 글씨들이 선명하지 못하다는건데요,

 

이게 포커스가 제대로 안 맞은게 아니라 진짜 글씨가 흐릿해요.

 

시승 중에 정차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에너지 흐름도인데요, 뭐 하이브리드 명가라고 다른 점은 없었네요.

 

제 차도 충분히 예쁩니다 히힣

 

주행보조 장치들을 계기판을 통해서 바로 켜고 끄는게 가능합니다.

 

차선이탈경보는 스티어링휠 우측의 리모컨에 핫키가 마련되어있기도 합니다.

 

전방충돌경보 및 긴급제동장치 활성화는 최신 현대차보다 편했습니다.

 

제 차만 하더라도 정차 후 기어를 P에 놓은 다음 설정에서 주행보조로 들어가야하거든요.

 

스티어링휠 왼편에 있는 운전석 에어밴트와 각종 버튼들...

 

하이빔 어시스트도 있습니다.

 

항상 상향등을 켜고 다니다가 앞차를 발견하면 하향등으로 바꿔주고 지나가면 다시 상향등을 밝혀주는...

 

그리고 주행안전장치와 트렁크 및 주유구 버튼이 있네요.

 

헉헉...이제 딱 반 지나갔습니다. 31번째 사진...이제야 센터페sia라니;;;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차지하는 공간이 꽤 큽니다.

 

조수석에 앉은 사람 무안하게 시리;;;

 

8인치 디스플레이입니다.

 

내비게이션은 아틀란맵을 사용이네요...인터페이스도 이만하면 깔끔하죠?

 

신형으로 오면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와의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하는데,

 

버튼의 위치때문에 직관성이나 조작성이 좋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요즘 현대기아차가 상당히 잘하고 있습니다.

 

버튼들을 액정의 좌우에 배치하는게 아니라 하단에 일렬로 놓아서 조작시 액정을 가리지 않고 동선도 짧게 해주죠.

 

블랙하이그로시는 비록 안경닦이 같은걸로 지문을 자주 닦아주어야하지만,

 

아마 다른 재질로는 이 정도의 세련미를 구현해내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니까 한컷 찍어봤네요...

 

다른 화면은 따로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은 미라캐스트 기능도 지원하는데 기기연결이 귀찮아서 패쓰;;;

 

저는 하이브리드 차들 전부 Driver only가 있는 줄 알았는데 캠리는 없더군요*_*

 

말그대로 운전석으로만 바람을 보내서 조금이나마 효율성을 도모하는 장비입니다.

 

원래 없냐고 물어보니 그렇다네요...새로운거 알아갑니다;;;

 

현대기아차가 좋은거네...

 

센터페시아 하단에 있는 수납공간입니다.

 

USB&AUX 포트와 파워아울렛도 마련되어 있네요.

 

미끄럼 방지 패드이긴 하지만 휴대폰 무선충전 기능은 없어요.

 

밀었더니 지하세계가 펄쳐졌다 ㄷㄷㄷ

 

유부님들 비상금은 여기에................................................................

 

가솔린 사양에는 8세대 캠리답게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갔구요(죄송)

 

지금 보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CVT가 매칭되어 있습니다.

 

동력은 새로 개발한 직렬 4기통 2.5리터의 다이나믹 포스 엔진(178마력)과,

 

프리우스 다음으로 도요타에서 두번째로 적용된 신형 배터리/모터가 만나 합산 출력 211마력을 발취합니다.

 

7.5세대 대비 20퍼센트 정도 개선이 이뤄진 수치라고 하네요.

 

그래서 복합연비는 16.7km/L입니다.

 

시승해보니 시내에서도 평균연비 20은 어렵지 않게 낼 수 있었습니다.

 

역시 하이브리드 명가...

 

기어노브 뒷편입니다.

 

제일 앞줄에는 드라이빙 모드를 설정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와일드-하이브리드'를 표방한만큼 얼마나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보여줄지 기대했습니다만...

 

딜러와 동승해서 못 눌러봤습니다;;;

 

'ECO'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도 탄력주행을 유지해서 연비에 도움을 주는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토홀드와 EV모드 버튼, EPB레버가 보이네요.

 

아 오토홀드는 정말...시내주행에서 없어서는 안될...그냥 사랑입니다. 오토홀드는 사랑입니다.

 

도요타-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EV모드를 따로 고를 수 있는데요,

 

신박한건 아니지만 배터리의 충전상태에 따라 전기 에너지로만 주행하도록 만들어줍니다.

 

물론 다 닳으면 엔진이 돌아서 동력을 보조하는 동시에 배터리도 충전해주겠죠.

 

그냥 엔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락폴딩이 없는 것만큼이나 아쉬운 통풍시트의 부재...

 

우리나라로 들어오는게 일본에서 제작된 내수용인데, 북미사양에도 통풍시트는 없다고 하네요.

 

통풍시트를 원하면 아발론을 선택해야한다는...아니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있잖아!

 

눈으로 보이는 시거잭이 하나라서 글로브박스에 있겠거니 하고 살펴봤는데, 1열엔 소켓이 그냥 하나였습니다.

 

이런 것도 역시 국산차 못 따라가네요...제 차는 수납공간에 2개, 글로브박스에 휴대폰 충전단자 1개인데...

 

결국 홈플러스에서 '훠링 3구 충전기'를 사야한다는 이야기? ㄷㄷㄷ

 

스마트키는 딱 1세대 전 현대기아차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평범하죠. 저는 별로 안 좋아하는 모양새...

 

신형 캠리는 재질이 정말 좋습니다.

 

지금 보시는 스티치가 있는 부분은 물론이고 대시보드 상단도 굉장히 푹신푹신한 우레탄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브로셔를 보니, 저 우드가 타이거아이 트림이라고 하네요.

 

일본인데 몽키아이가 아니라 왠 타이거인가 하고 보니...

 

보석 타이거아이를 모티브로 해서 3개의 레이어로 다색 인쇄하고 렌즈 효과를 부여하여 각도에 따라 색감이 변ㅎ...

 

아몰랑 그냥 예쁘데요.

 

그리고 저 밑에서 퍼~런 무드등도 나와요!

 

죄송합니다;;;;

 

조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 안해봤습니다.

 

아 그리고 신기한게 조수석 글로브 박스 밑에 무릎에어백이 있더군요.

 

1열 무릎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은 처음 봤습니다...싱기방기 ㄷㄷㄷ

 

조수석을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제가 또 변태라서 이런거 잘 보잖아요...

 

이것도 국산차가 낫네요.

 

조수석에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경우 시트벨트이 당연히 B필러 옆에 있는데,

 

이때 클립 뒷부분의 플라스틱과 B필러 내장재의 플라스틱이 부딪혀서 소음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국산차들은 클립이 있는 부분에 시트벨트를 한겹 더 박아서 이를 방지하죠.

 

차값이 4250만원인데 조수석이 수동인건 좀;;;;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갑니다.

 

9개의 스피커를 통해 풍부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라고 적혀있네요;;;

 

저는 막귀라서 그런거 잘 모릅니다.

 

사랑해요 LG.jpg

(근데 폰은 솔직히 삼성이 낫더라)

 

2열로 넘어가기 전에 구석구석 살펴보다가...

 

어우 오버헤드 콘솔을 안보고 넘어갈 뻔 했네 ㄷㄷㄷ

 

실내등도 LED입니다.

 

그리고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됩니다.

 

근데 선루프 버튼때문에 선글라스 케이스가 없네요...운전석 천장쪽에도 없던데...

 

에구궁...초점이 안 맞네요.

 

당연히 하이패스는 없고, ECM은 지원합니다.

 

2열로 넘어갑니다~

 

도어트림의 디자인, 재질 둘다 1열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후석 열선시트가 없어요. 윈도우스위치만 있죠.

 

2열 전경은 이렇습니다.

 

그냥 평범한 아빠차죠? ㅎㅎ

 

키 174 호빗을 기준으로 운전석을 맞추면 2열 무릎공간은 이렇게나 넓습니다 ㄷㄷㄷ

 

캠리나 넓냐 내가 작냐...흐엏엏

 

제가 쓴 뉴라이즈 착석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레그룸은 쏘나타가 확실히 더 넓습니다.

 

송풍만 조절할 수 있는 리어에어밴트와 그 밑에는 2개의 휴대폰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2열을 둘러보니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천연가죽시트인데 지퍼로 결속되어있더군요 ㅎㅎ

 

QM3 같은 경우 패션카의 개념이 있어서 시트를 자유자재로 바꾸기 위해 지퍼를 마련해두었는데,

 

딜러에게 물어보니 일본 내수용이라 정비 편의성을 위해 이렇게 나온다고 합니다.

 

시에나는 북미 생산분이라 지퍼가 없었습니다.

 

2열 암레스트에 손잡이가 없어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천으로 된 고리를 잡고 빼내는게 보통인데 말이죠.

 

암레스트를 열면 뚜껑이 있는 컵홀더가 나옵니다.

 

다양한 크기를 만족시킬 수 있게 해놓았고,

 

음료수의 바닥과 마감재가 부딪힐 때 소음이 나지 않게 부드러운 마감재도 덧대어놓았습니다.

 

뚜껑을 닫을 때 나는 소리도 작은 고무로 방지한 모습입니다.

 

아시아차량에는 이런 꼼꼼함이 돋보이죠 ㅎㅎ

 

갓 들어온 전시차인데 가죽이 울어있네요...

 

신차다운 팽팽함이 없는...정상이라합니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어서 독서등이 뒤쪽에 있습니다.

 

사실 파노라마 선루프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여기에 놓는게 제일 적절한 것 같아요.

 

보시다시피 LED입니다.

 

하이브리드라서 2열 하단에 배터리 냉각구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 여름, 이 곳에 앉는다고 다리가 뜨끈해질 정도의 열은 절대 아닙니다 ㅎㅎ 

 

6년 전 렉서스 CT200h가 한국에 처음으로 시판되었을 때 뒷좌석에 30분정도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말 안했으면 모를 정도였으니까요.

 

TNGA를 채택하면서 생긴 변화를 또 하나 언급하자면, 7.5세대에 비해 배터리의 위치가 더욱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트렁크 공간도 더욱 넓어졌다고 하구요 ㅎㅎ

 

우왓 드디어 60번째 사진~ 이게 마지막입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2열에서 내리기 전에 찍어본 1열 전경입니다.

 

이렇게 보니 아발론을 닮은게 구형 대비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고급감은 더욱 좋아졌네요.

 

 

 

 

 

 

 

 

 

 

 

 

 

 

 

 

 

 

 

 

 

 

 

 

 

 

 

 

 

 

 

 

 

 

 

 

 

 

 

 

 

 

 

 

 

 

 

 

 

 

 

 

 

 

 

 

 

 

 

 

 

 

 

 

 

 

 

 

 

 

 

 

 

 

 

 

 

 

 

 

 

 

 

 

 

 

 

 

 

 

 

착석기 중에 TNGA에 대한 설명을 빠뜨려서 추가합니다.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의 약자입니다.

 

도요타도 이제 벤츠, BMW, VW 등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모듈화를 시작한거죠.

 

신형 아발론은 물론 아발론과 뼈대를 공유하는 렉서스 ES, 그리고 도요타의 중형 SUV 헤리어와 형제차 렉서스 RX 등등

 

추후 도요타-렉서스의 전륜구동 차량에 널리 적용될 기본 골격입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직접적인 경쟁 대상이지만, 저는 그랜져 하이브리드만 경험해본지라,

 

시승하면서 그랜져 하이브리드와 비교를 많이 했는데요, 주행소음은 비등비등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어떤 차량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기술도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가격대비 다양한 편의장비를 원하신다면 단연 쏘나타 하이브리드나 그랜져 하이브리드가 적절합니다.

 

사실 도요타라는 브랜드는 일본의 현대인만큼 수입차를 떠올렸을 때 기대하는 그런 감성은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내구성의 도요타에 대한 환상이 있는 분은 한번쯤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봅니다.

 

락폴딩, 1열 통풍, 운전석 메모리시트, 조수석 전동시트 및 워크인 디바이스, 2열 열선시트 등등

 

분명 국산차에 비해 부족한 장비들도 많지만 가격대비 안전장비 구성은 충분히 칭찬할만합니다.

 

이상으로 착석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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