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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울 강아지 하늘나라 갔네요

14년된 말티즈인데 요근래 몸이 쇠약해져서 병원 여러번 가곤 했는데...강아지가 울아버지 옆에서 항상 같이 자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울아버지 바로 옆에 죽어 있더라구요
울엄마는 너무 울고....
매형 시골집 터에 상자에 넣어서 좋아하는 간식들 잔뜩 사서 같이 넣어 묻어줬어요
집에 와서 샤워하는데 갑자기 울컥...오늘 한번씩 생각나면 울컥하고 가슴이 먹먹하네요.

댓글
  • 트라부세 2017/10/29 19:14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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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20년차 2017/10/29 19:15

    아..맘 아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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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 2017/10/29 19:15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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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ㆀ 2017/10/29 19:15

    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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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20년차 2017/10/29 19:15

    이름이 뭐였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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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1안치홍 2017/10/29 19:15

    저희집도.. 14년된 말티즈..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모습보면서 남일 같지 않네요..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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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CSP 2017/10/29 19:15

    강아지 입장에선 천수를 누렸네요. 가면서 괞찮아 주인님 하면서 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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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20년차 2017/10/29 19:16

    F.ACSP// 아..눈물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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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cpa 2017/10/29 19:16

    주인 옆에서 행복하게갔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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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노마 2017/10/29 19:16

    꿈속에서 만날수도ᆢ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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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와찌 2017/10/29 19:16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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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가입 2017/10/29 19:17

    익숙했던게 사라지면 슬픔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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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탕물 2017/10/29 19:18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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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쟁김재환 2017/10/29 19:1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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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윈스사랑 2017/10/29 19:19

    힘내세요 좋은곳 갔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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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토마 2017/10/29 19:20

    편하게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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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포최재원 2017/10/29 19:21

    토닥토닥 남일같지라 않아요 좋은 곳 갔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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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에요 2017/10/29 19:25

    그마음 ㅠ.ㅠ
    그래도 주인옆에서
    행복한 마음과 기억을 가지고
    좋은데로 갔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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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Best 2017/10/29 19:26

    저희 강아지도 언젠간 떠날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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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rgeous☆ 2017/10/29 19:48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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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류기 2017/10/29 20:09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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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의조아 2017/10/29 21:01

    좋은 주인분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다 갔을거에요.
    저도 강아지 두 마리 보낸지 일,이년 됐는데도 아직도 그립고 울컥합니다. ㅠ
    그래도 안아프고 보내서 다행이에요. 나중에 하늘에서 다같이 만나요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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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pros 2017/10/29 21:05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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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원툴 2017/10/29 21:10

    이거 무쟈게 괴롭져....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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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레타 2017/10/29 21:15

    얼마 전에 떠난 우리 펠릭스군과 같이 저 곳에서 잘 놀며 우리랑 만날 날 기다려 줄 겁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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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렉 2017/10/29 22:27

    좋은곳에 갔기를..
    남일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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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 2017/10/29 22:32

    좋은 곳에 갔을 겁니다..
    나중에 만날 때 꼬리 흔들며
    마중 나올 거 아시잖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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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아스 2017/10/29 22:35

    좋은 주인 옆에서 오래오래 살았으니
    참 복받은 강아지네요 좋은곳에서 웃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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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hdehddl 2017/10/30 00:07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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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데싸이더 2017/10/30 00:25

    힘내세요..저도 하늘에 가있는 울 강아지 넘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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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슨블루 2017/10/30 01:36

    좋은곳으로 가서 뛰어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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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수리V2 2017/10/30 02:18

    17살 짜리 보낸지 두어달이 지났는데 녀석 생각에 잠 못이루다 이글을 봐버렸어요 또 눈물이..갈때까지 착하게 갔네요ㅠ 많이 생각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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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키아카리 2017/10/30 03:28

    ㅜㅜ 우리애랑 비슷한 나이네요
    잘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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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양배추 2017/10/30 04:31

    저희 강아지도 15년 살고 많이 힘들어하다 갔어요...그 이후로 충격받아서 강아지는 더는 못키우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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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크매니아 2017/10/30 07:38

    아...저도 강아지 보낸지 얼마 안되는데 가슴아프네요. 힘내시길 좋은대로 갔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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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막봉 2017/10/30 08:37

    힘내세요
    우리 누나 강아지도 말티즈인데 아직 7-8살 밖에 안되긴 했지만 몇년 전에 큰수술 해서 평균 수명만큼 못살거라던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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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cadian 2017/10/30 09:39

    우리 곰돌이랑 하늘나라에서 만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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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팡팡88 2017/10/30 10:58

    토닥토닥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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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다옴 2017/10/30 11:39

    저도 보내본 경험이 있어서 ㅠㅠ 좋은 곳으로 갔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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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ARA 2017/10/30 11:49

    강아지별에 갔군요. 좋은곳에서 맘껏 뛰어놀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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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ctry 2017/10/30 11:58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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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중사랑 2017/10/30 12:25

    사람이건 짐승이건 오랜 시간 함께한 후의 이별이란 참... 토닥토닥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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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키레또 2017/10/30 13:11

    불펜에 이런글이 올라올때면... 너무 무섭습니다...10살짜리 우리 개들이 나이가 많구나 싶고...ㅜㅜ...가족분들과 마음 잘 추스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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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하루 2017/10/30 13:51

    저도 14년동안 같이 산 울 강쥐 작년에 보냈는데ㅠㅠ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마음을 추스리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글쓴님 쉽지 않겠지만 나중에 하늘에서 만나면 되니깐 맘 잘 추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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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죽이 2017/10/30 14:03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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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xholic 2017/10/30 14:17

    글만 봐도 눈물나네요;; 좋은데 가서 잘 놀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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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gdo 2017/10/30 14:51

    아 눈물나네요 저도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이라 벌써 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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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하성 2017/10/30 15:26

    위추합니다....
    고령에 말티즈라니 남일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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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기 2017/10/30 15:40

    저도 보름전에 14살 깨랑이(말티즈)를 안락사로 보내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저는 집 마당 1m정도 파서 3일째에 묻어줬습니다. 마음의 짐 덜려고 나름 성대하게 했네요..
    향&초 피우고.. 보자기 좋은 거.. 춥지 않게 옷이랑 북어국, 삶은 계란, 개껌 종류별, 김, 손편짘ㅋ;;
    땅이 돌덩이라 정으로 힘겹게 파서 2일째 대략 준비되어 하루 더 곁에 있다가 3일째;; 묻어줬네요.
    수습이 안되는 일이에요;;;; 당장은 시간이 답일 것 같네요.
    그간 막연히 자다가 가겠거니 그전에 잘해주면 후유증이 덜하겠거니.. 정도로만 생각하며 살았는데
    막상 이렇게 다가와 버리니 아차 싶네요. 허흙 안락사로 마지막을 본 게 너무... 후유증이 커요..
    와 이렇게는 아닌데.. 싶고..
    최선이었나.. 최선인가..나름 한다고 했다고 합리화하려 해도.. 내가 부족해 더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죄책감.. 그간의 무지한 실수들도 떠올라 괴롭고;; 미안하고..
    분노와 반성의 시간이 지나니 그냥 그립네요.. 귀엽던 얼굴, 몸의 감촉.. 꼬추.. 아주 개구장이였는데.. 15살&11살x3 녀석들이 더 있어 북적임에도.... 그 사이에 깨랑이가 없으니 허전하고.. 불룩 튀어나온 덮혀진 이불속에서 나와 물마실 것 같은데.. 모습들이 선명히 그려지는데;; 아홁..
    또 앞으로 넷이나 더 보내야 한다는 게 감당이 되려나 의문이고 뭔가 싶고;;.. 확실히 너무 주제넘는 행복을 받고 있음을 깨닫고 있네요.. 참으로 주제넘는 일이네요..
    적다보니 되려 제가 위로받고 싶어하는 거 같아;; 이만 줄일게요.ㅎㅎ;;
    저도 얼마전 떠나보낸 자의 공감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쉽지 않지만 우리 시간이 더해지길 기다려 봐요.. 그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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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탕물 2017/10/30 16:25

    댓글 이제야 다시 확인했네요..너무 많은 댓글 주셨네요..다들 위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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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탕물 2017/10/30 16:30

    흐기// ㅠ힘내자구요..강아지 하늘나라에서 마구 뛰어다니며 행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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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광인짱짱 2017/10/30 17:03

    저도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 남일 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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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주아 2017/10/30 17:25

    먼저 간 강아지가 나중에 반겨준다는..
    꼬리 흔들고 뛰어와준다는 말이 있죠??ㅜ.ㅜ
    좋은 곳에서 뛰어놀고 있을거예요...
    며칠간..힘드실 테지만..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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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nexen 2017/10/30 17:46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
    저도 반려동물 키우고 있지만 언젠간 헤어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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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옷 2017/10/30 17:56

    ㅠㅠㅠ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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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극장 2017/10/30 18:07

    냥이 2마리 집사입니다~매일 볼때마다 너무 좋아 죽을 것 같은데 없으면 어떨지 상상해만해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반려동물들은 그들만의 천국에서 주인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너무 슬퍼하지는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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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2PECT 2017/10/30 19:06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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