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론이 패배한 뒤 1000년쯤 지나,
그는 다시 힘과 형체를 되찾고 요정들의 버려진 요새를 차지해서
" 돌 굴두르 "를 세워 암암리에 세력을 키워갔다.
그로부터 천년이 또 지나,
그 곳에 있는 그림자의 정체를 의심한 간달프는
돌 굴두르로 쳐들어갔다.
하지만 아직 들킬 때가 아니라 여긴 사우론은 400년동안 철수했다.
그 때부터 또 800년 정도 지나서
아직도 의심을 풀지 못한 간달프는
이번에는 몰래 돌 굴두르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알아내고야 말았다.
그 곳에 숨어있던 "강령술사"가 바로 돌아온 사우론이라는 사실을
( 실종된 소린 아빠를 찾아낸건 덤 )
간달프는 즉시 백색회의를 모집하여
돌 굴두르 습격을 건의했으나
회의의 수장인 사루만에게 묵살되었다.
사루만은 반지를 탐내고 있었는데
사우론을 방치해두면 절대반지가 알아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간달프는 의견이 묵살당한 뒤 회의 내내
아무말도 하지 않고 구석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간달프 삐짐 ㅋ
후... 사루만 개식끼... 담배말리게하네 진짜...
간달프 삐짐 ㅋ
후... 사루만 개식끼... 담배말리게하네 진짜...